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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우리 아이 경제 교실'<시민기자 박유진>;
책임감은 내가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학생들이 부모님께 받는 용돈을 책임감 있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돈이란 책임감 있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우리 아이들은 책임감 있게 써야 할 용돈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용돈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우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지난 4월 29일(토) 오산 꿈두레도서관에서는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무료로 진행해 주는 "우리 아이 경제 교실" 프로그램이 있었다. 초등학교 1학년~6학년까지 아버지와 함께 경제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초등 저학년은 용돈이란 무엇인지, 용돈을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쓸 수 있는지, 용돈을 사용할 때 정확하게 알고 쓰는 법을 배웠다. 이날 강의를 해 주신 원희오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를 이어 갔고, 재미있는 시장놀이 미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용돈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첫 시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가며 선생님의 질문에 답했다. 칭찬 포인트를 스스로 쌓으며 경제 활동 수업에 동기 부여를 하였다.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는 진지했다. 간혹 어른들에게도 경제는 딱딱하게 느껴진다. 꿈두레도서관에서 진행된 경제 교실은 경제 이야기를 쉽게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집중하며 수업에 임하고 참여했다.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왜 사야 하는지, 내가 학교에서 맡고 있는 것은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대답하였다. ▲ 물건을 사는 목록을 적고 사야하는 이유까지 발표를 다양하게 하였다.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한 꿈두레도서관 담당자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하였다고 했다. 아빠는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교육을 통해 습관화를 시키고, 우리 자녀들은 올바른 경제 가치관이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꿈두레도서관 측에서 미리 미래에셋 자산운용팀에 프로그램 신청을 하면 무료 수업을 진행해 준다고 하였다. 미션이 시작되었다. 먼저, 학생들은 물건을 사러갈 때 목록을 적어야 하는 이유를 발표하고 필요해서 사야 할 물건 목록을 메모했다. 내가 가진 돈은 정해져 있다. 원하는 물건을 모두 살 수는 없다. 두 번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확인한다. 이는 내가 가진 물건을 또 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는 살 물건을 정확히 기억한다. 네 번째는 필요한 물건에 돈을 쓸 수 있다. 각 조별로 움직이며 내가 살 목록을 정해 직접 구매해 보는 연습 활동을 하였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물건 살 종이돈 만 원을 주었다. 물건 가격은 전부 2,000원이다. 학생들은 다섯개를 살 수 있다. 꼭 필요했던 물건 네 가지와, 가지고 싶었던 물건 한 가지를 살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산 물건에 대한 평가까지 두루 체험해 보았다. 학생들이 미션으로 연습해 본 것은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것이다. 예행 연습을 통해 나의 장보기 습관을 돌아보고, 내 소비 습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1교시 수업을 진행한 원희오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용돈은 정해져 있다. 필요한 것 사기, 우선순위 정하는 법을 알고 용돈을 자유롭게 쓰되, 정확히 알고 쓰기, 내가 책임감 있게 쓰기를 바란다"고 했다.2교시는 최민지 선생님께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게임 활동으로 "용돈 탐험대" 수업을 진행했다. 보드게임 형식으로 쉽게 경제 활동 교실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용돈은 주는 게 맞다. 용돈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용돈은 자신들이 첫 사회생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금융 교육의 원칙을 세울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 진짜 필요할 때 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잘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경제 습관을 기르는 것은 중요하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용돈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어디로 갈까요 "용돈 탐험대" 에서 아빠와 학생들은 용돈을 받고 사야하는 물건 목록을 받았다. 여러 곳을 가보면서 필요한 물건을 사보는 보드 게임이다. 학생들은 아빠와 함께 보드 게임을 통해 쉽게 경제 활동을 익혔다. ▲ 게임을 통한 용돈 바르게 쓰기 미션▲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았다. ▲ 수료식 후 기념 사진 긴 시간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초등 저학년임에도 지루해 하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용돈을 왜 바르게 써야 하는지, 용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경제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용돈 쓰기 연습을 통해 그저 이론으로만 경제를 배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다. 이처럼 오산시에서 다양하게 열리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오산의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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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름다운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시민기자 박유진>;
경기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5월 13일(토) 자연생태오산천에서 '아름다운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유아~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실기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에 많은 오산시민이 참여하였다. 특히 가족단위로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많았다. 오산 아이들이 내 고장 오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산 스포츠 센터 뒤편에서 진행되었다. 당일 현장 접수로 연령대를 구분하여 접수가진행되고 아이들은 검인된 도화지를 받아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였다. 아이들이제출한 작품은 선정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연령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그림을 본부석에 제출할 때마다 기념 메달을 주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자연에 대한 이해와 땅과 농사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그림 그리기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축하 인사말을 하였다.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마무리하였다.▲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기념 사진.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회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오산 시민들과 아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이다. 아이들이 야외에 나와 그림을 그리고 격려를 받을 때 즐거워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 주말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찾은 가족이다. 함께 참여한 부모님은 아이들이 자연이 주는 넉넉함을 가지고 푸른 잔디밭에 앉아 감성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감성 지수도 한층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 ▲ 꼬마 예술가의 면모를 보았다.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푸른 5월, 아이들의 가슴에도 파란 꿈이 자라길 기대해 보았다. 맑고 아름다운 도시, 생태하천 오산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찾은 정경준(9), 정고은(7) 가족의 모습이다. 정고은 어린이의 어린이집에서 주었던 그림 그리기 대회 홍보지를 보고 참여하였다고 하였다.경준이와 고은이는아빠가 적극적으로 행사 참여 의지를 보여주어서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할머니까지 모시고 대회장에 올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말하였다. 그림 하나로 온 가족이 행복함까지 더불어 누리는 모습을보았다. 주말,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던 가족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 오산에 이사온 지 1년차 된 가족이다. 매홀초 정호수(초5)와 정지환(초3)을 슬하에 둔 정기훈 아빠와 엄마,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다. 동생이 대회에 참여하는데 함께 오산천을 찾은 정호수(초5)의 그림 솜씨도 남다르다. 호수는 그림을 그리는 게 재미있다고 말하였다. 동생을 도와주고 싶었다는 호수의 대답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읽었다. 정기훈 씨는 타지역에서 살다가 오산에왔는데 오산시에 다양한 행사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랍다고 하였다. 거리에 있는 홍보지와 현수막을 보고 정보를 얻는다. 막상 행사장에 와보니 규모있는 행사가 알차게 진행되는 모습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오산천 넓은 곳에서 진행되는데 깔끔하고 안정적이라고 하였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유익하다고 하였다. ▲ 그림을 완성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던 가족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그린 아이의 그림에서 순수함이 묻어난다. 동심의 세계를 다시금 보는 시간이다. ▲ 오산천에서 아빠와 딸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다. 아빠와 함께 추억쌓기 중인 학생의 얼굴에 기쁨이 묻어난다. ▲ 그림 그리기 대회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이다. 개인 준비물을 준비하지 못해 현장에서 박스를 급히 구하여 그리는 모습이다. 현장에서 지급되는 파스넷24색 크레파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였다. ▲ 내가 그리는 곳이 바로 작업실이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던 학생의 열정을 보았다. 오산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행복 공작소 같았다. 내가 그리는 곳이내 작업실.예술가로서의 기질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공간, 오산천이그 모든 것을 마련해 주고 있었다. 수 많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모여 내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표현을 하고 완성하는 아이들의 진지함 속에 예술가를 양성하는 오산천이었다. 자연을 벗삼아 그 안에서 꿈을 키우고 자라는 오산의 아이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만끽하는 하루가 되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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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시민기자 박유진>;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어린이날이다. 5월 5일 오산시 맑음터공원에서는 '제12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황금연휴 주간,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맑음터공원은 오산 시민들과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5시까지 공연마당(합창단 공연, 레인보우 치어리더 등), 놀이마당(물총싸움, 미꾸라지 잡기, 에어바운스, 과학놀이, 전통놀이), 체험마당(오산시 정책VR 만들기, 경찰복 체험, 브로치 만들기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시상식, 어린이 헌장 낭독, 재난 안전 뮤지컬, 비보이 퍼포먼스, 저글링&마임 퍼포먼스, 오산시 홍보대사 제이모닝 초청공연이 있었다. 오산시에는 어린이 청소년 의회가 있다. 청소년 의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오산시 차세대 위원회가 있다. 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된 축제 한마당은 이들이 회의하고 계획하고 만든 장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주인인 오늘, 아이들이 원하고 바라는 대로 함께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오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우리 엄마 아빠들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하였다. 행사장에서는 오산시의 자랑스런 어린이와 아동의 안전, 권리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아동권리헌장 낭독이 있었다. 2016년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와 어른들의 책임을 규정한 아동권리헌장이 만들어졌는데 이날 맑음터공원에서는 원일초 조영우 어린이와 정시윤 어린이가 낭독하였다.▲ "아동의 권리에는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있다. 아동복지법 제3조에는 아동의 권리가 명시되어 있다. 적절한 생활 수준을 누릴 권리, 안전한 주거지에서 살아갈 권리,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권리는 생존권이다. 모든 형태의 방임, 차별, 폭력, 과도한 노동, 약물과 성폭력 등 아동에게 유해한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는 보호권이다.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권리로 교육 받을 권리, 여가를 즐길 권리, 문화 생활을 하고 정보를 얻을 권리, 생각과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는 발달권이다. 국가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권리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들에 대하여 발언권을 지니며, 단체에 가입하거나 평화적인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는 참여권이다. "어린이날 기념식을 마치고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와 '숲속을 걸어요', '아름다운 세상' 세 곡으로 축하공연을 하였다.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맑음터공원을 가득 채웠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오산 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으로 축제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일요일, 수요일과 토요일에 매주 모여 연습을 하는 청소년 합창단의 실력은 출중했다. 청소년 합창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하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품격있는 종합예술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단체이다. 대학교 전공까지 준비하고 있던 청소년 합창 단원 이건희(고3) 학생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뜻깊다는 소감을 말했다.▲ 오산시 청소년 합창단 단장 이은순 씨이다. 지휘를 하며 환하게 웃음 짓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이들과 눈을 마주쳐가며 밝고 신나게 지휘하였다. 오전부터 행사가 끝나는 오후까지 진행을 맡았던 수청초 6학년 김도연 어린이(전교 부회장)와 가수초 6학년 이우찬 어린이(학급 회장)이다. 도연이와 우찬이는 청소년 의회 오디션에서 선발된 어린이이다. 두 어린이는 진행하는 모습을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청소년 의회에 보내 발탁되었다. 두 친구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이 있어서 오늘 진행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진행이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까지 긴 시간 진행으로 지칠 법도 한데 원활하게 진행하는 말솜씨가 탁월했다.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어린이는 매끄럽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 어린이들이 소화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엄마 아빠와 맑음터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은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로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보내고 있었다. 안전체험 뮤지컬 '도와줘요 짱구맨' 공연을 본 후 불조심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주고 소화기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보며 아이들은 오감으로 배우고 있었다. ▲ 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부스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심정지 상태에 있는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적극적인 배움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로 가득 차 축제장을 유익하게 만들었다.▲ 오산의 마스코트 '까산이'가 어린이들의 발걸음 멈추게 했다.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외에서 먼저 데뷔한 제이모닝의 축하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한껏 흥겹게 띄웠다. 다채로운 공연들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모닝은 오산시 꿈의 학교에서 만날 수 있다. '마요'라는 곡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 오산 독도사랑 부스에서는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오산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독도를 알렸다. 부스에 찾아온 학생들은 단계별로 독도에 대해 문제를 풀고, 태극 무늬 부채를 만드는 활동 등으로 독도를 바로 알아갔다. 가온누리 독도 사랑 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오늘 행사를 마무리하며 가장 많은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미꾸라지 잡기와 물총 싸움이었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등으로 오산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축제장을 만든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이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떠한 차별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바르고 아름답게 성장해 가길 바라는 또 하나의 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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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두레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 함께 한 과학놀이마당<시민기자 손선미>;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체험학습을 제공하며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꿈두레도서관에서 지난달 22일 ‘신나는 과학놀이마당’이 열렸다.▲ 꿈두레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 함께 한 과학놀이 한마당이 진행되었다.삼성종합기술원의 10년 이상의 전통 사회공헌 아이템인 과학놀이 한마당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이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역아동과 함께 2016년부터 오산, 평택,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동호회 다국적 문화 동아리인 [Happy to Fun] 소속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한마당 봉사활동을 추진 한 것이다.이 [Happy to Fun] 동아리는 2016년에는 꿈두레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세계 전래동화와 오산시 전설그림을 테마로 과학놀이 한마당을 시작, 1주일간 미술 전시회를 열기도 했었다.올해도 미술 전시회 예정이 있지만 대관 사정상 따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삼성종합기술원 봉사단은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과학 놀이마당 행사에서 세계 각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은 각자 체험하고 싶은 테마의 체험부스 앞에 줄을 서서 삼성전자 연구원이 가르쳐 주는 신기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재미있는 실험에 참가했다.▲ 과학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어린이들오산지역 다문화 가정의어린이 6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꿈두레도서관 문화강좌실 1, 2에서 투석기, 윈드 카, 삐에로 묘기, 전자석 낚시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과학행사는 진동로봇 만들기 수업으로 아이들의 진동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진동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접 만든 진동로봇으로 달리기를 해서 빨리 달린 진동로봇을 만든 어린이에게 시상도 실시했다.▲ 진동로봇 경진대회 모습삼성종합기술원 봉사단 관계자는 “더 뜨거워진 호응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삼성종합기술원의 재능기부와 삼성의 기부금을 통해 이루어졌고, 꿈두레도서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오산의 다문화 가정의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 삼성종합기술원 [Happy to Fun] 임직원들과 오산시 지역아동센타 어린이들이 동호회는 2014년 하반기부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임직원들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탐구활동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과학놀이한마당은 내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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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등학교의 '사랑나눔바자회'<시민기자 김유경>;
이하 사진 제공 : 운천초등학교지난 4월 29일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차정숙)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운천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한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천초등학교 내 화단 앞 뜰에서 진행되었습니다.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는 운천초등학교 좋은학부모회가 주관하였는데요. 바자회 물품은 약 3주간의 물품수집기간을 통해 운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인근 운암 1단지와 운암 2단지 주민들이 기증한 것과 좋은학부모회가 직접 만든 음식 등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본교 졸업 예정 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복 값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제가 운천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이 10년인데 이런 행사는 처음인 듯 했는데요. 이선심 선생님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사랑 나눔 바자회'의 활성화를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님도 방문해 격려하였습니다. 차정숙 교장선생님은 뒷모습만 나왔네요... ^^;;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물품 기증을 함께 하며 준비해서인지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서 첫 '사랑 나눔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님은 “그동안 이런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재활용물품 판매를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고 저소득층 학생도 지원해 줄 수 있는 뜻있는 나눔 행사가 학교에서 실시되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왔어요”라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운천초등학교 좋은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소외계층을 돕는 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는데요. 학교와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좋은 취지의 바자회가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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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책사랑 활동 이모저모<시민기자 손선미>;
우리 아이들은 책에 흥미를 느끼고 있을까? 그 흥미는 어느 정도일까? 하루 종일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 아이가 있는 반면 책을 좀처럼 꺼내들지 않는 아이까지 다양합니다. 책에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엄마들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필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매주 금요일 수업하기 10분 전에 직접 책을 들고 와 교실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바로 무릎독서회 봉사활동인데요,▲ 2016년 무릎독서회 활동 모습이 봉사활동 안에 동극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지금은 벌써 4회째 접어들었어요. 책 속의 이야기를 테마 형식으로 재해석한 동극활동이라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 반응도 매우 뜨거웠죠. 학부모들이 동극활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4개월 전부터 틈틈이 연습하며 머리를 맞대야 하기 때문에 가사에 육아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눈빛과 행복한 웃음 속에 금세 녹아 동극을 마치고 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밀려와 활동을 계속 하게 되는 원동력이 생기더라고요. ▲ 2016년 콩데렐라 : 콩쥐팥쥐와 신데렐라를 재해석한 동극활동상황이 된다면 다른 학교나 도서관에서도 아이들의 책의 흥미를 끌어 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작은 욕심도 생겼어요. 필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열정이 일파만파 전해진 듯 최근에는(4월 10일 ~ 4월 15일) 민방위 교육생들을 위한 재난, 안보 연극을 제의 받아 성인들을 위한 무대를 처음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학교 동극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소품과 분장을 직접 준비하면서 일주일간 많은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 목소리 더빙현장▲ 틈틈히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 필봉초등학교 학부모들500명 이상 되는 민방위 교육생들 앞에서 연극을 하기 전, 첫 무대의 떨림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심장은 요동치고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한데 연기를 풀어내느라 진땀을 뺐었죠. 하지만 2회, 3회를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했고, 더 많은 연기를 보일 수 있는 여유까지 생겨서 연극팀 서로에게 많은 격려와 힘이 되기도 했답니다. ▲ 민방위 교육생들에게 재난/안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12명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크로세티아-크로우:까마귀(오산 시조)+포세티아:개나리(필봉초등학교 교화)]라는 새로운 극단 이름과 “오늘을 산다” [오:산:] 이라는 단체 의미도 생겼으니 조금 부족하더라도 못할 것은 없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무대 뒤에서 연극팀 모두는 울고 웃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어요. ▲ 무대 뒤 모습-북한 공작원과 민방위교육관 그저 서로의 격려가 고맙고 배려가 감사하고 스스로에게 대견해서 복잡한 감정이 밀려들었었죠. 오늘도 여전히 필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책 하나씩 옆구리에 끼고서 각반에 들어갔습니다. 무릎독서회 선생님을 맞이하는 각 반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필봉초등학교 내 행사인 교내토론대회, 동시 짓기와 시화전 행사,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학생들의 도서관 대출이 연이어 뜨겁다고 하니 이 정도면 책의 흥미를 끌어주기에 어미니들이 충분한 역할을 한 셈 아닐까요? 앞으로 있을 제4회 무릎독서회 동극은 연극 경험에 살을 붙여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 입니다.▲ 마지막 무대를 끝내고 오산시청 안전총괄과 민방위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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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보적사 봉축법요식 행사<시민기자 박화규>;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 하는 봉축법요식행사가 오산의 천년고찰 독산성 보적사[寶積寺 오산시 독산성로 269번길 144]에서 이달 3일 오전에 불교 신자를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되었다.보적사 '성도 스님'은 "봉축행사 법문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축원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고 민족을 하나로 묶어 나라를 지키게 한 호국정신의 바탕이 되었다.”고전하였다. 또한, "국가의 평화와 국민의 안녕을 빌며 차별 없는 세상에서는 우리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천년고찰 보적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 세마산 독산성(禿山城)내에 위치하며, 산성을 만들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1920년과 1986년에 재건축 되었다.대웅전과 선실·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 좌상을 비롯하여 약사 불상·지장보살상·십육나한상 등이 있다. '보적사'라는 이름은 전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설에 따르면 춘궁기에 먹을 것이 쌀 한되 밖에 되지 않던 노부부가 이 쌀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곳간에 쌀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를 부처의 은혜로 여긴 부부는 그 후로 더욱 열심히 공양하였고 여기에서 '보적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한편, '세마'라는 이름은 산성 안에 있는 세마대에서 유래한다. 임진왜란 1592년(조선 선조25)에 권율 장군이 이 산성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왜군을 막고 있었다. 조선군의 저항이 거세지자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는 산성에 물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로 하였다.당시 산성에는 물이 매우 귀했으나 권율 장군은 이를 감추기 위해 쌀로 말을 씻는 시늉을 했고,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본 왜장은 산성에 물이 무척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물러났다고 한다. 그 뒤 말을 세워놓고 쌀로 씻은 곳을 "세마대"라고 불린다.이곳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누각이 있는데, 이는 전통사찰 제34호이며,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있다.이날 봉축행사에도 물 부족을 대비하여 소방차가 물탱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사찰 입구에서부터 보적사까지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찰 측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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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궐리사 백일장 '행단별시'<시민기자 권은용>;
향교와 서원은 조선시대 교육의 중심기관이고 제향을 통해 유교의 전통과 유교 사회문화체제를 유지시키는 문화기관이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관람에 중점을 둔 문화재였다면 이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 맞추어 체험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오산시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수원지기학교에서는 살아 숨쉬는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5월 27일 화성 궐리사에서 '행단별시'를 진행한다.시민과 함께하는 궐리사 백일장 '행단별시'* 일 시 : 2017. 5. 27. (토) 17:00~19:00* 장 소 : 화성 궐리사* 대 상 : 초, 중, 일반* 준비물 : 개인돗자리, 필기구, 생수* 마 감 : 5. 15. (월) 50명 선착순* 주 제 : 정조의 효(孝) 정신과 공자의 인(仁) 사상 / 시, 수필, 자신의 성적도 그리기주제는 배우기를 즐겼던 공자의 뜻을 잇고 조선시대 문예 부흥을 일으킨 정조의 효 정신과 공자의 인 사상이며 분야는 시, 수필, 자신의 성적도 그리기 이다.이벤트는 궐리사 선비문화 체험부스, 참가자 기념품 제공, 풀피리 체험, 선율의 향연 공연 관람이다.행단별시 이후 행사는 퍼포먼스, 시 낭송 등 선율로 그리는 궐리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문의 사항은 수원지기학교(031-205-30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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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시민참여학교 '문헌서원 탐방'<시민기자 박유진>;
4월 초라고 하기엔 햇살이 상당히 뜨거웠던 4월 3일, 오산 고현초 4학년 학생들이 문헌서원을 탐방하였다. 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에서 주최 / 주관하는 오산 시민참여학교 문헌서원 탐방은 시민참여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체험활동이다. 혁신교육지원센터(센터장 고일석) 담당자는 오산의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고려시대 문신 '최충'을 바로 알고, 당대 선비들의 일상을 작게 나마 체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옛날 선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오산의 학생들이 생각의 폭을 더 넓혀 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막 도착했을 때는 오산 고현초 4학년 학생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나누미 선생님을 먼저 볼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준비 모습이 한창이었다.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지도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연을 하는 등 선생님들의 열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문헌서원에 도착하고 자리를 정돈한 후 조혜진 나누미 선생님은 문헌서원에 관한 것과 문신 최충 선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고현초 학생들에게 문신 최충 선생을 설명하고 오늘의 일정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생들이 체험할 활동은 최충의 시조를 읊으며 봇짐을 메고 걸어보는 활동이었다. 선조들이 일상에서 신었던 짚신을 신고 산길을 걸어 보는 활동, 선조들의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제기차기 활동, 고려시대 문신인 최충에 관한 것을 짤막한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형 과거시험,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으로 이어졌다. ▲ 고현초 4학년 친구들과 나누미 선생님▲ 문헌서원을 자세하게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고현초 학생들고려시대 최충은 (984~1068) 학교 교육의 아버지로서 그가 세운 9재 학당은 사학교육의 원조였다. 문신 배출의 산실이라 할만큼 유교 경전에 바탕을 둔 그의 학문 교육은 유학이 꽃피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충은 유교 교육을 받은 제자들을 배출하는 데 이바지한 인물이라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의 선비체험이 시작되었다. 당시 선비들이 등에 짊어지고 다녔던 괴나리 봇짐 모양을 재구성하여 아이들이 멜 수 있도록 하였다. 괴나리 봇짐 안에 엽전을 넣어서 당시의 선비들의 일상을 체험하게 하였다. 괴나리 봇짐은 나그네가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싸서 등에 지고 다니던 보따리이다. 옛날에는 길을 가거나 객지로 여행을 떠날 때, 또는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갈 때 쓰는 물건들을 희고 큰 베보자기에 넣고, 말아서 등에 짊어지고 다녔다.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의 괴나리 봇짐에는 붓·종이·먹·벼루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 있었다. 봇짐에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갈아 입을 옷과 용돈도 들어 있었다. 여행 중 짚신이 해어지면 갈아 신을 수 있도록 짚신 몇 켤레를 괴나리 봇짐의 끈에 매달고 등에 지니기도 하였다. 봇짐은 두 어깨에 짊어지도록 베 멜빵이 양쪽으로 달려있다. ▲ 우리 나라의 전통 샌들이자 짚으로 만든 신발이다. 볏집으로 만들어진 신발이 대표적이지만 왕골이나 부들, 모시, 삼베 등의 마 면실을 꼬아 만든 짚신도 있어 종류가 다양하다. 짚신은 우리 서민들의 대표적인 신발이나 왕골, 부들로 만든 것은 귀족들이 신었다고 전해진다. 내구도가 높지만 짚이기에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해어지게 된다. 그래서 먼 길을 떠날 때는 예비 짚신을 챙기는 게 필수였다. 실제 착용감은 좋지 않다.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짚신을 신는 것이 상당한 불편하다.학생들은 운동화를 벗고 짚신으로 갈아 신은 뒤 최충의 한시를 읊어 보았다. 짚신을 처음 신어보는 학생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신는지 살짝 고민하기도 하였다. 지금 우리가 신는 운동화 등 다양한 신발이 얼마나 편리한지 새삼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옛날 조상들의 삶과 일상을 신발 하나로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백일은 서산에 지고 황하는 동해로 들고 고금영웅 북방으로 든단말가 두어라, 물유성쇠니 한 할 줄이 잇시랴."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황하의 물은 항상 동쪽바다로 흘러들고 있네이렇듯 예외 없이 지금의 영웅들이 다 죽음의 길을 밟아 북망으로 간다는 말이냐?두어라, 모든 만물이 성하면 쇠할 때가 있는 법이니 이를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최충 선생의 시조를 외워가며 문헌공원을 걸어보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옛시절 선비들의 마음을 읽으며 산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문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하고 잠시 생각에 잠겨보게 되었다.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시조를 읊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우리 조상들도 학생들의 모습을 하고 산길을 걸었을 것을 상상하니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각촉부시[刻燭賦詩 ]"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이 이어졌다. 당대에는 초를 가지고 경시대회를 열었음을 설명한 후 지금은 초 대신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한다고 하였다.최충은 간혹 이름난 선비들이 찾아오면 여러 제자와 더불어 초에 금을 그어놓고 그 금까지 초가 타기 전에 시를 지어 읊는 "각촉부시[刻燭賦詩]"라는 일종의 시 짓기 경시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실시한 과거 종목인 명경과(明經科)와 제술과(製述科) 중, 제술과에서 부과한 시·부(賦)에 대한 작문 능력은 당시 지식인이라면 필수적으로 닦아 두어야 하는 기초교양이었다. 각촉부시가 진행되는 동안은 질서정연하고 의식을 갖추었으므로 보는 사람마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 각촉부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서 10년 후에 만날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짧은 글 속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문헌서원 탐방학교를 체험한 이경선(고현초4) 학생은 제기차기 활동에서 "익숙하지 않은 놀이라서 제기차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를 하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탐방학교를 진행하여 주신 오산 혁신교육지원센터 나누미 선생님들이다. 체험 시작 전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진행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빛났다. 햇살도 유난히 뜨거웠던 오늘, 앞으로도 뜨거운 햇발보다 선생님들이 열정이 더 환하고 밝게 비춰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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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광성초등학교의 특별한 개교기념일 행사<시민기자 오현숙>;
오산시 세교지구에 위치한 광성초등학교(교장 김금자)는 1925년 일제강점기에 세교동의 뜻 있는 몇 분이 나라를 사랑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이다. 올해는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개교기념일 행사 및 ‘학교사랑 주간’을 통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광성초등학교 옛터 찾기 행사가 4월 25일 열렸다. 광성초등학교에서 독산성 쪽으로 큰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왼쪽으로 세마지점 농협 뒤편의 가까운 거리에 광성초등학교 옛터가 있었다. 매일 매일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학교 터가 보존돼 있었다. 교장선생님께서 부임과 동시에 문헌을 찾고, 설립자와 후손들을 수소문하여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알려졌다. 설립자 중 한 분의 후손인 홍긍표님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생들과 학교 임원, 전 운영위원장도 참석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설립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 독립 운동에 앞장섰던 설립자 분들의 정신도 알게 되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의 역사 찾기 특강도 진행됐다. 설립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925년 광성의 시작! 배움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적은 화분을 광성역사관에 전하였다. 또,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들여 정옥 장학회를 만들고 해마다 장학금을 주고 계신 광성초등학교 졸업생 이정옥님께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나라의 역사 바로 알기와 같이, 학교의 뿌리와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들이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리라 본다. 광성초등학교의 교육 비전인 꿈, 긍지, 믿음이 성장하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하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