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병오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 개최

내용

허공에 걸린 3미터 높이의 외줄 위를 아슬아슬 걸어갑니다.

줄광대의 몸이 공중으로 튀어 오를 때마다 숨을 죽이는 관객들.

아찔했던 곡예가 성공하자 박수와 환호가 터집니다.

자막: 2026 병오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 개최
2026년 병오년 첫 보름달을 맞아 오산천에서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처음 해 보는 널뛰기에 균형을 잃고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

자막: 온 가족 ‘전통놀이’ 체험, 다양한 전통공연 즐겨
윷놀이와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 스마트폰 대신 전통 놀이에 빠진 아이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인터뷰-양지온(‘오산시 정월대보름 한마당’ 방문객)
오늘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전통 놀이도 해서 정말 정말 재밌었고, 이따가 달 뜨면 소원도 빌 거예요.

손녀와 함께 손수 만든 연을 날리며 동심으로 돌아간 할아버지.

세대를 잇는 웃음 속에 도심 속 정월대보름 행사의 의미도 살아납니다.

인터뷰-안희석(‘오산시 정월대보름 한마당’ 방문객)
옛날에는 쥐불놀이도 하고,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잘 노는 것 보니까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인터뷰-이욱희·이재환(‘오산시 정월대보름 한마당’ 방문객)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아이가 알기 어려운데 오늘 이렇게 행사 와 보니까 의미도 잘 알 수 있고, 프로그램도 잘 돼 있어서 굉장히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환이는 오늘 어땠어? (재밌어.)

자막: ‘달집태우기’로 액운은 태우고 건강·풍요 기원
온종일 끊이지 않았던 웃음소리가 잦아들고 어스름이 찾아온 오산천.

소원지를 매단 대형 달집에 불을 붙이자,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묵은 액운은 태우고, 새해 희망은 더 높이 띄웁니다.

인터뷰–김영희(‘오산시 정월대보름 한마당’ 방문객)
첫째는 우리 가족 건강하라고 빌었고요. 우리 손자, 손녀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 잘하고
그리고 우리 오산시민들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민들이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던 선조들.

도심 속 정월대보름의 풍경은 다를지라도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