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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인문학강좌]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수학 문제! 어렵지 않아요~
초평도서관에서는 박원규 박사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에 관한 두번째 강좌가 열렸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본 강좌는 이제 총 3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고,
아직 자리도 여유가 있으니, 이 기사를 읽고 관심이 생기는 시민은 지금이라도 신청하기를 바란다.
(초평 * 8036-6172)
오늘은 드디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을 위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보았다.
두시간 동안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이 함께 즐겁게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덧셈뺄셈이 가능한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풀수 있으므로,
가족모두 연습장과 연필& 지우개를 들고 함께 풀어보자.
요즘 월드컵이 한창이니 축구가 등장하는 문제를 내 보겠다.
< 첫번째 문제 >
한국, 영국,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의 5개 나라가 축구시합을 했다.
시합이 시작되기 전에 각 나라의 감독들이 상대방 국가들의 성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하였다.
한국 감독 : 영국이 5등, 미국이 2등을 할 것이다.
영국 감독 : 한국이 1등 브라질이 2등을 할 것이다.
미국 감독 : 영국이 3등 이탈리아가 4등을 할 것이다.
브라질감독 : 미국이 3등 이탈리아가 5등을 할 것이다.
이탈리아감독 : 영국이 2등 브라질이 4등을 할 것이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결과를 비교해 보니 각 나라 감독들의 예상이 모두 50%씩 적중했다.
각 나라의 순위를 구하여라 (단, 같은 순위는 없음)
위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일단 스크롤을 내리지 말고, 연습장과 연필을 꺼내 쓰면서 궁리를 해봐라.
이 문제는 어떻게 표를 만드느냐가 포인트이다.
표의 가로항목은 한국, 영국,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처럼 나라이름을 쓰고,
세로항목은 한국감독이 말한 등수를 나라 아래에 표시해보라.
각 나라 감독들의 예상이 모두 50%만 적중 했으므로, 딱 두번만 진행해보면 된다.
예를 들어 한국 감독이 말한 영국이 5등이 맞으면 미국은 2등이 아니고,
미국감독이 영국 3등이라는 말이 틀렸으므로 자연히 이탈리아가 4등이라는 말이 맞다.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다보면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다.
답은 한국 1등, 미국 2등, 영국 3등, 브라질 4등, 이탈리아 5등 순이다.
이번엔, <거리 = 속력 x 시간> 이라는 공식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보겠다.
<두번째 문제 >
초속 2m로 뛰는 개와, 초속 1m로 걷는 개주인이 있다.
개는 개집에서 쉬고있다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주인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이때, 주인과 개는 500m의 거리를 두고 있었고, 주인 역시 개를 향해 뛰고 있었다.
그런데, 개는 갑자기 개집에 두고온 뼈다귀가 생각나서 돌아갔다가
또, 주인을 반기려고 다시 주인에게로 뛰었다가, 다시 개집으로 가는 왕복을 계속 하고 있었다.
이때, 개가 이동한 거리는 몇 m일까?
강아지가 대체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 거리를 일일이 다 구하자니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의외로 매우 간단했다.
힌트는 <거리= 속도 x 시간> 이라는 공식 하나만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강아지가 이동한 거리를 구하려면,
강아지의 속도와 강아지가 이동한 시간을 알면 되는데,
이때 강아지가 이동한 시간은 사람이 이동한 시간과 같다.
그러니, 사람은 개집까지 500m를 걸어올것이므로,
사람의 속도보다 딱 2배빠른 개는 2배더 길게 뛸것이므로 바로 1,000m를 이동했을 것이다.
어떤가! 풀이과정을 듣고보니 너무 쉽지 않은가.
이번 문제는 기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매우 유행했던 놀이었는데,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다니,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서 다시한번 경기를 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세번째 문제>
바둑돌 59개가 있는데, 58개의 검은 돌 뒤에 마지막 1개는 흰 바둑돌이다.
두 사람이 차례대로 검은 바둑돌을 가져가는 게임을 한다.
한번에 1개에서 3개까지 가져갈 수 있고,
마지막에 흰 바둑돌을 어쩔 수 없이 가져가는 사람이 지게 되는 게임이다.
게임을 먼저 시작한다고 하면 항상 이기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일까?
1. 바둑돌의 숫자를 줄여서 검은 바둑돌 2개 흰 바둑돌 1개라고 해보자.
내가 먼저 시작한다면 검은 바둑돌 2개를 불러서 상대가 흰 바둑돌을 부르게 하면된다.
2. 이번엔 바둑돌의 숫자가 검은돌 3개 흰돌 1개라고 해보자.
그럼, 검은돌 3를 불러서 상대가 흰돌을 집게하면된다.
3. 이번엔바둑돌의 숫자가 4개, 흰 바둑돌의 숫자가 1개라고 해보자.
그럼, 내가 검은돌을 1개를 불러서 상대가 뭘 부르던간에 그 다음에 흰 바둑돌 하나만 남기고
부르면 된다.
눈치챘는가. 바로, 4의 배수만큼을 남겨놓고 숫자를 부르면 무조건 내가 이기게 된다.
이 게임은 정답을 가르쳐주지말고, 아이와 함께 계속 해보라.
몇 판을 계속 해서 지다보면 아이도 뭔가 규칙을 눈치챌 것이고,
스스로 알아내는 순간 그 짜릿함에 즐거워 할 것이다.
이번 문제는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떠올리면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네번째 문제>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에는 엉뚱한 문제 내는 것을 좋아하는 한 괴물이 살고 있었다.
그 괴물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8-6=2 이고 8+6=2 라며 , 11+ 5는 얼마인지를 물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작은 소년이 이 문제를 풀어내자 그 괴물은 스스로 괴로워하며 죽었다고 전해진다.
이 소년은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이 문제의 해답은 바로 위에 있는 시계이다.
시계는 12진법을 사용하는 것이고, 위의 숫자를 시간으로 바꿔 생각한다면,
8시에서 2시간 후는 10시이고 8시에서 6시간후는 오후 2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11시에서 5시간후는 4시가 된다.
이처럼 숫자가 사칙연산에 맞지 않을때에는 10진법이 아닌 다른 진법을 떠올려 풀어보면 된다.
이제 마지막 문제다.
이 문제는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문제속 숨어있는 정보를 활용하면 쉽게 풀린다.
<다섯번째 문제>
다음은 덧셈을 나타내는 식이다.
AB + BC = BDA
A,B,C,D는 각각 무슨 숫자인가? B=0이 아니다.
이 문제는 이렇게 세로로 한번 식을 다시 써보자.
AB
+ BC
------
BDA
힌트는 두 자리수를 더했더니 세자리 숫자가 되었다는 점이다.
두 자리 수를 더해서 세 자리수가 되므로 B = 1 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A는 1과 더해서 두 자리수를 만들어야 하고,
C는 1과 더해져 A를 만들어야 하므로, A= 9 C=8, D=0 일 수 밖에 없다.
지난 주말, 기자의 가족도 모두 모여서 문제를 하나 하나씩 풀어봤는데,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승부욕이 발동해서 매우 재미있게 풀었다.
기자는 이미 답을 알고 있으므로,
가족들에게 힌트를 조금씩 던져주며 문제를 풀어내게 유도했는데
그 과정 또한 너무나 재미있었다.
시중에 이런 창의력을 요하는 수학문제집이 많이 나와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한 권 구입해서 온 가족이 함께 풀어나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에 푹 빠질것 같다.
위에 앞으로 남은 일정을 안내하니, 관심이 있는 시민은 지금이라도
초평도서관으로 전화해 접수하길 바란다. (초평 * 8036-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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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아이들 경제교육은 알뜰장에 맡겨주세요~
요즘 오산 곳곳에서는 알뜰장 행사가 한창이다.
오늘은 오산의 한 병설유치원(성호초 병설유치원)에서 열린 알뜰장을 찾았다.
선생님께서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방법에 대해 교육이 한창이시고,
아이들은 한껏 기대에 찬 표정으로 운동장 한켠에 차려진 알뜰장을 바라보고있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알뜰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가게를 모두 둘러본 후
각자 호기심을 끄는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제일 인기가 있는 곳은 먹거리를 파는 가게다.
아이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가게 주인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게주인은 '쿠폰' 을 받고 수박을 건네주고 있다.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파는 가게역시 줄을 길게 늘어서있다.
알뜰장터에서는 모두 쿠폰을 통해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데,
더 달라는 아이들의 요구에 가게주인은 적당히 흥정을 하며 덤을 주는 모습이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 마련된 쉼터다.
아이들이 앞에서 장만한 수박이나 아이스크림 과자를 쉼터에 앉아서 먹으며, 잠시 쉬고 있다.
이곳은 네일아트를 하는 가게인데,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다.
한시도 가만히 있기 싫어하는 아이들이지만,
움직이지 않아야 손톱이 예쁘게 변신할 수 있다는 말에 얌전히 앉아 손을 맡기고있다.
가게마다 이렇게 간판이 붙어있는데,
아이들이 가게이름에 맞춰서 자유롭게 꾸민 모습이다.
악세사리 가게는, 한차례 손님이 몰렸다 빠지고 한가해진 모습이다.
이날 가장 인기가 없었던 코너는 바로 야채가게였다.
기자가 맡아서 팔던 코너이기도 한데, 한가한 틈을 타 한장씩 사진을 찍어주고,
이 야채로 저녘에 무슨 반찬을 해먹을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 곳은 옷가게인데 아이들이 커서 못입게된 옷을 모아 놓으니 제법 그럴 듯 하다.동생에게 입힐 옷을 산다며 싸이즈를 꼼꼼히 따져가며,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다.
아이들이 놀고 실증난 놀잇감과 교구등을 모아 장난감 가게도 열었다.
너무 일찍 다 팔리면, 오며 가며 장난감 구경하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장난감은 처음엔 만져보고 구경만 할 수 있고,
다른 물건을 꼭 장만한 후에야 살 수 있다는 미션을 추가했다.
쉼터 옆 나무숲에는 한켠에 포토존도 마련해 놓았다.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가발과 안경 등 악세사리를 직접 골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새로운 경험에 이 코너도 매우 인기가 좋았다.
기자가 알아보니, 오산의 거의 모든 유치원들이
1년에 한번정도 이렇게 알뜰장 행사를 통해 경제교육을 하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도 있고,
아이들이 주체가 되서 직접 경제활동에 참가해 볼 수 있는 알뜰장!
길을 지나다보면 오산에서도 알뜰장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날짜를 적어두었다가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알뜰장에 한번 참가해보자.
아이들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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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죽미체육공원과 친해지면 몸도 마음도 튼튼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친구끼리 배드민턴 [한울타리 토요학교]이 열리는 토요일 오후
우리는 죽미체육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지각을 했던터라 오늘은 연습을 할 마음으로 30분 일찍 도착했지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니 아직 준비중이시라 밖에서 연습하자며 나갔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 셔틀콕이 바람방향따라 이리흔들 저리흔들...
안되겠다싶어 연습은 뒤로하고 체육공원을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자와 팬더곰등 여러모양의 분수대가 눈에 보입니다.
분수나오면 아이들의 신나는 피서놀이터가 되겠지요.
여러가지 운동기구가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운동하면
올 여름 몸짱되는거 문제 없습니다.ㅎㅎㅎ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볼, BMX, 스토리트보드만 이용가능하구요.
아이들에게는 인라인 스케이트가 최고의 인기입니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낮인데도 헬멧에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신나게 씽씽 달립니다.
8세이하의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부상예방 차원에서 충분한 운동은 필수인거 다 아시죠!!!
대한민국을 이끌 멋진 학생들
테니스라켓을 들고선 구슬땀을 흘리고 있네요.
차마 안으로는 못들어가고 밖에 철조망 사이로 사진을 찍으니 우리 아이들...
"엄마, 그만찍어. 저 오빠들이 쳐다보잖아!"
경기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ㅎㅎㅎ
죽미체육공원에 온 목적인 배드민턴을 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끈한 뜨거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벌써 3주째인데요.
강습이 끝나고 부모님과 함께 치는 모습을 보니 진지한 자세에서 나오는 표정이 국가대표급입니다.
부모님들도 함께와서 지켜보며 틈틈이 아이들과 게임도 합니다.
땀범벅인거보니 축구를 한바탕 신나게 한 모양입니다.
축구경기 얘기를 하는지 웃고 떠들며 오는데...
경기한걸로도 모자라는지 그냥 오는법이 없습니다.
요리조리 드리블하며 곡예를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친구끼리 오지만
저학년이나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옵니다.
인라인 탈때도 옆에서 손 잡아주고 뒤에서 지켜보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빠, 엄마의 얼굴.
이웃들과 먹거리를 서로 나누어 정도 함께 합니다.
어느덧 3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이제는 집에 돌아갈 시간이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며 "모두들,안녕!!!"하며 다음주에 만날것을 기약합니다.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운동기구에 분수까지 다 갖춰진 죽미체육공원 정말 멋지네요.
필자는 근처에 살면서도 이렇게 많은 시설이 갖춰진 줄 오늘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시간나면 아이들과 이웃들과 소담소담 얘기도 나누며 죽미체육공원과 친해질수록
몸과 마음은 튼튼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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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꿈두레도서관 앞마당에서 펼쳐진 독서체험 한마당
원두막에 올라앉아 달달한 수박을 와삭 깨물어 먹고 싶은 계절 6월!
오산 한우리자원봉사단에서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책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지고 독서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4회 독서축제 한마당
지난 토요일(6월 21일) 꿈두레 도서관앞에서는 신나는 체험이 한창 이었다.
도서관앞 진행본부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진행본부 옆 페이스페인팅 부스에는 아이들이 그림을 고르느라 분주하다.
자신이 선택한 문양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진지하게 보게된다.
꿈두레 도서관 입구 진행본부 옆에는 양말 들판이라는 낯선 주제의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다.
양말 들판 주제에 맡게 활동방법이 앙증맞게 꾸며져 있다.
체험을 위해 열심히 양말 들판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
직접 양말을 화분에 심고 그위에 배양토를 뿌리는 자그마한 손
양말을 심은 조그만 화분에 싹을 피울 예쁜 새싹을 심는다.
밖에서의 체험활동을 보고 도서관 입구로 들어가니
바로앞에 아이들이 체험후기를 적은 나무가 주렁주렁 후기를 달고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체험활동을 다 마무리하고 예쁜줄을 선택해서 체험 후기를 나무에 달아준다.
실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문아 놀자
신문을 가지고 언어를 구상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훈련을 할수 있도록
월드컵 응원 메세지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더위야 물렀거라!
단옷날을 맞이하여 부채를 만들어 보고
시, 동화책속 인상깊은 장면을 그려보는 프로그램.
도전, 내가 퀴즈왕!
책속 다양한 퀴즈에 도전하는 독서퀴즈 프로그램.
네, 생각을 말해줘!
다양한 주제의 토론에 대한 찬성, 반대 체험 프로그램
한쪽 벽에 걸려진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만화책은 독서력을 높인다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들
조그마한 손으로 한글자 한글자 자신의 의견을 적은 아이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또다른 체험
생활의 지혜를 높일수 있는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자원봉사샘들과 함께 체험료 500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는 좋은 취지의 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 샘들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올해 개관한 꿈두레 도서관은 이렇게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책을 읽고 책 속에서 아이들이 무한 상상을 키우며 신나게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되길..
꿈두레 도서관이 그런 도서관이 되길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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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꿈두레도서관 인문학강좌] 신윤복의 천재성은 왜 기방문화에서만 돋보였을까?
꿈두레 도서관에서는 화가 박희숙의 <파격으로 시대의 리더가 된 화가들> 강연이 한창 진행중이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본 강좌는 총 4회가 더 남아있고, 아직 자리도 여유가 있으니,
이 기사를 읽고 관심이 생기는 시민은 지금이라도 신청하기 바란다.
(꿈두레도서관 * 8036-6523)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미술관에서 제대로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 배워봤고,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갖었다.
미술관은 수십가지 음식이 차려진 뷔페식당처럼 음식들을 다 먹어보려는 욕심을 가진다면,
맛도 기억이 안 나고, 소화불량에 걸릴수도 있다.
즉, 미술관에 가서는 욕심을 버리고 본인이 선택한 몇 작품만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그렇다면, 작품은 어떻게 선택해야할까.
전시장의 그림들을 무심코 죽 훓어보다가
그 중에 몇개라도 내 시선을 꽉 붙잡아 두는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제 작품을 골랐으면 시간을 충분히 두고,
멀리서도 보고, 가까이서도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아라.
그러다보면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듯 감동이 밀려오고
이 흥분되는 즐거움에 중독처럼 미술관을 찾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 풍속화가로 불리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을 하나 하나 함께 감상해보기로 하자.
만화가 없던 시절 두 사람은 무수한 스토리를 단 한장의 그림에 담아
들여다 보면 볼수록 무릎을 탁! 치며 웃을 수 있는 작품들을 남겼다.
아래의 그림은 <단원풍속도첩>중의 하나인 <서당>이다.
김홍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풍속화이다.
풍속화란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하며 일명 속화라고도 불린다.
김홍도의 대표작 <단원풍속도첩>은 총 25점의 풍속화로서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민들의 현실과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그림은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은 인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Point다.
회초리를 맞고 우는 아이와 훈장선생님의 표정을 보라.
서글피 우는 아이의 표정과 안쓰러운 훈장선생님의 표정이 참 실감나게 표현이 되었다.
나머지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조선 시대의 아이들이라고 해서 심성이 더 어른스러운것은 아닌가보다.
'휴.. 나는 안걸려서 다행이다' 하고 안도하며 웃고 있는 아이,
'혹시 다음 차례는 내가 아닐까' 하며 급히 책을 들여다보는 아이
'설마, 오늘은 안걸리겠지' 하고 여전히 딴전을 피우며 코를 파는 아이들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래의 작품은 김홍도의 <씨름>이다.
이 그림은 씨름이 한창 진행되어 승부가 나기 직전에 흥이 오른 장면이다.
여기서도 등장인물 하나 하나를 살펴보는 것이 감상의 point인데,
우선 이번엔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중에 다음 선수를 맞춰봐라.
찾았는가?
씨름은 신발을 벗어놓고 하는 경기이므로,
좌측에 신발을 벗고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사람이 다음선수이다.
여기서 다른 이들과 다르게 경기를 보지 않고 등을 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찾았는가? 이 사람은 누구이고 왜 경기를 보지 않을까?
이 사람은 엿장수인데, 오늘날 야구장갔을때 치킨파는 아저씨가 경기안보는 거랑 똑같다.
경기에 빠져들다 보면 장사에 소홀해서 돈을 못볼까봐 그런것이다.
이번엔 오른쪽 맨아래에 앉아 있는 두사람을 보고 그 자세를 따라해보라.
그림속 사람의 손모양을 절대로 따라 할 수 가 없다.
이것을 두고 여러가지 학설이 있지만, 거꾸로 된 손에는 김홍도의 해학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아래의 그림은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인데, 조선시대에는 호랑이 그림이 참 많다.
집안에 호랑이를 걸어두면 잡귀를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호랑이 그림에도 몇가지 원칙이 있는데,
첫째, 얼굴은 정면을 향해서 집중력을 나타내야하고
둘째, 털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세워그려서 놀라고 긴장된 모습을 나타내야 하며
셋째, 여백의 미를 느낄수 없이 채워서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한다.
아래의 그림은 호랑이를 표현한 민화이다.
같은 호랑이인데 민화속 호랑이는 왜 이렇게 웃음이 날까.
당시 호랑이 그림이 워낙 비싸서 왠만한 서민들은 돈을 주고 살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그리던지 솜씨있는 옆집아저씨에게 부탁하다보니
이렇게 과장되고 해학적인 모습의 호랑이들이 등장하게 된것이다.
한번 모나리자를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직접 따라그려보라.
그럼 이해가 갈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김홍도 말년의 작품인 <습득도>이다.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색감이 매우 어둡고 우울하다.
김홍도를 아끼던 정조가 승하한 후에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다.
50이 넘어서도 그림을 팔러다니는 본인의 신세를 한탄하며 그렸다고 한다.
이제는 신윤복의 그림을 살펴보자.
신윤복 또한 조선시대 풍속화가로 한량과 기녀들 사이의 사랑과 일탈을 은밀하게 표현했다.
그의 파격적인 소재는 산수화가 일색인 조선의 미술을 다양하게 만들어주었다.
아래의 그림은 <기방에서의 소일> 이라는 작품인데, 상도덕과 기생들의 의리를 나타낸다.
이 그림에서 방주인은 누구일까?
지금막 들어오는 기생이 주인이고, 문간에 앉은 기생과 친구사이다.
기방의 상도덕상 방주인이 없을때에는 다른 기생이 절대로 그 방에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친구의 손님을 뺐는 일이 벌어질까봐이다.
또한 문간에 앉아있는 기생은 친구의 단골손님을 위해
방주인이 오기전에 쇼를 보여주며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다.
아래의 그림은 그 유명한 신윤복의 <미인도> 이다.
머리카락을 보라. 한올한올 정성을 다했다.
부인이었으면 절대로 이렇게 못그렸다.
한시간만에 대충그려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미인도의 머리카락은 하루만에 다 그린것이 아니라고 한다.
'춘심아~ 아직 완성이 안됬다. 낼 또 보자.'
이런식으로 애인을 보기 위한 구실을 만들어 가며 몇날 며칠에 걸려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이 그림에는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
아래의 그림은 <월하정인>이라는 작품이다.
그림 옆에는 '달빛 고요한 야삼경. 두 사람의 속은 두 사람만 알지'라는 김명원의 싯구가 있는데,
그림속 여인은 김명원이 사랑했지만 양반의 첩으로 들어간 기생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당시, 두 사람은 몰래 만나다가 스캔들을 일으켰다고 한다.
굳이 그림 옆 한자를 읽지못해도 그림만 보고 둘 사이를 짐작 할 수 있다.
둘이 서있는 자세를 한번 따라해보라.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언제든 들키면 도망가기위해 한발씩 밖을 보고있는데, 매우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현했다.
또 남자가 들고있는 등은 대게 하인이 들고 오는데,
들키면 안되는 은밀한 관계이므로 자신이 직접 들고 나온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신윤복의 <단오풍정>이다.
이번에도 한번 그림의 스토리를 함께 추측해보자.
이 그림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노랑저고리에 주황색 치마를입고 그네를 타고 있는 기생이다.
당시에는 저렇게 선명한 색을 구현하기 힘들었으므로
매우 비싼 옷감일 뿐 아니라 진짜 멋쟁이다.
오늘 그네타는 기생이 한턱 쏘는 날 이므로
오른쪽 아래에서 걸어오는 아주머니가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이처럼,
김홍도가 해학이 넘치는 풍속화를 잘 그리게 된 이유는 정조의 칭찬덕분이었고,신윤복이 기방문화를 잘 그린 이유는 본인이 기방에서 살다시피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을 통해 칭찬이 매우 중요하고,
자신이 잘 할수 있는 일에 승부를 걸어야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시대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원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을 밀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기자는 그동안, 미술관은 고상한 취미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 찾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나니 앞으로는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미술관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다음주의 강의가 매우 기대된다.
우리 오산 시민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에 함께 푹 빠져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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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드럼스트럭 기획공연과 스쿨티켓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소식을 보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공연정보
"드럼스트럭"
세계 최초 관객이 참여하는 드럼-연극 쇼!!
라는 타이틀에 한번.
『드럼스트럭 Drum Struck 오산공연』은
모든 관람객에게 젬베를 나누어 드리고
연주자와 객석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울림이 있는
재미있는 공연입니다.
모든 관객에게 젬베를 나누어줘 관객석이 무대가 된다는 소개글에 또 한번 시선이 갔다.
아프리카 고유의 비트를 가지고 모든 관객들과 함께 드럼을 연주하는
세계 최초로 관객과 무대가 함께하는 공연이라니
완전 매력적인 공연이닷.
공연 정보에 혹 해서 관람료 안내를 보다보니 스쿨티켓이 눈에 띈다.
스쿨티켓
초, 중, 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오산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에 한해,
현장에서 학생증을 제시하거나 교복을 착용한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한다.
오산 문화재단에서는 2014년 기획공연에 한하여 스쿨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좋은 제도를 이용하여
좀 더 문화와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드럼스트럭 공연정보]
[일시] 2014. 6. 30 (월) 오후 7시 30분
[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가격]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 / 스쿨존 5,000원
[할인정보]
· 50% 할인 : 국가유공자 / 장애인
· 30% 할인 : <오해피>회원 / 65세 이상 경로우대할인(본인에 한함)
· 20% 할인 : 20인 단체 / l-plus카드 3자녀/ 그린카드 소지자 (1인 2매)
· 10% 할인 : l-plus카드 2자녀 / 신세계 이마트 포인트카드/ 도서관 회원증/ 스포츠센터 회원증
(1인 2매까지만 할인가능)
· 스쿨존 할인 : 5000원 (선착순 70명 2층 스쿨존에 한함/ 오산시 내의 학교에 해당/
학생증 지참 혹은 교복 착용/ 현장 및 전화예매만 가능)
※ 할인받으신 카드는 공연당일 현장에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지참시 차액을 지불하실수 있음.)
[관람연령] 6세이상
[오산문화재단 스쿨티켓 운영안내]
[대상] 오산지역 초, 중, 고 학생 누구나
[입장권] 5,000원 (1인 1매, 선착순 70명/ 2층 스쿨존 좌석에 한함)
[예매방법] 현장 및 전화예매(현장에서 학생증 제시 및 교복착용)
[기타] 오산문화예술회관 2014 기획공연에 한함 (대관공연 제회/ 홈페이지 참조)
[문의 및 예매] 031)379-9999 / http://www.osan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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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햇살마루도서관에서 명화로 본 동서양 美의 기준 변천사
햇살마루 도서관에서는 김원숙 박사의 <명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강연이 한창 진행중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본 강좌는 총 4회가 더 남아있고, 아직 자리도 여유가 있으니,
이 기사를 읽고 관심이 생기는 시민은 지금이라도 신청하기를 바란다. (햇살마루 * 8036-6500)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동서양의 명화를 감상하며,
다양한 美의 기준과 변천사를 함께 알아보았다.
자! 지금부터 기자와 함께 진정한 美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자.
아래의 기묘한 그림은 19c 프랑스화가 제롬의 <판사들 앞의 프리네> 라는 작품이다.
그림을 찬찬히 감상해보자.
왠 남자가 여인을 덮고 있던 천을 들춰내고,
그 여인은 부끄러운듯이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여인의 몸은 너무나 아름다운데,
오른쪽에 앉아 있는 남성의 무리역시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취한 모습들이다.
이 여인이 바로 신성모독죄로 기소된 프리네이고, 붉은 옷을 입은 남성들은 판사들이다.
프리네가 신성모독죄로 기소된 이유는 감히 창부인 주제에 여신상의 모델을 섰다는 점이었다.
당시에는 신성모독죄가 곧 사형이었는데, 과연 이 미모의 여인은 어떤 판결을 받았을까?
결론은 무죄였다.
그 당시에는 아름다운 육체에는 아름다운 정신이 깃들여 있다고 믿었기에,
아름다운 프리네의 몸을 본 순간 아름다운 정신이 깃들었을 프리네는
여신의 모델을 해도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 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보자.
아래의 작품은 빌렌도르프 비너스로 불리는 구석기 시대의 조작품이다.
이 작품은 구석기시대 美의 기준을 잘 보여주는데,
미인의 조건에 얼굴은 들어가지도 않았으므로, 눈코입은 전혀 표현되지 않았다.
단지 다산을 상징하는 풍만한 가슴과 짧은 팔다리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따뜻한 모성애가 담긴 은근한 아름다움에 중독되는 느낌이 들 뿐이다.
아래의 여인은 중국의 최고 미녀로 꼽히는 사람가운데 하나인 양귀비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의 미인과는 사뭇다르다.
기록에 따르면 양귀비는 79kg의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였고,
매일같이 목욕을 즐겨 피부가 매우 부드러웠다고 한다.
이 양귀비 역시 현대의 S라인형 미인의 기준과는 거리가 먼 매우 풍만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아래의 그림은 일본의 미인도이다.
일본에서는 한때 S라인의 가녀린 몸매를 가진 전신상의 미인도가 유행했지만,
차츰 아래와 같이 상반신을 과감하게 자른 미인도가 유행했다고 한다.
특히, 미인도는 종종 아래의 그림처럼 거울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한다.
자 드디어 아래의 작품이 바로 신윤복의 미인도 이다.
신윤복이 연정을 품었기에 붓으로 담아 낼 수 있었다는 미인도.
저 여인의 수줍은 손을 보라. 여인은 옷고름을 풀고 있는 것인가 매고 있는 것인가
작품속의 여인은 그리 미인은 아니지만,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자면
왠지 나와 사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 마냥 은밀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신윤복이 표현한 미인도를 보면 美의 기준이 객관적인 아름다움에서
주관적인 아름다움으로 옮겨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거의 주부들로 채워진 강연장에서
맨 앞줄에 갈색셔츠를 입은 남성이 앉아있다.
이 분이 바로 미인도를 24절기에 맞춰 표현한 작품을 만든 홍성덕 작가이다.
아래에 두분이 들고 있는 작품이 바로 24절기를 모두 담아낸 미인도이다.
이 작품을 설계하는데에만 3~4년이 걸렸고,
절기에 어울리는 색을 고심끝에 만들어 담느라 제작기간이 무려 6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 작품을 만들게된 계기가 매우 독특한데,
우리나라 화가들이 은근히 서양 화가들에게 색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진 것을보고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는 24개의 작품중 아래의 두 작품을 가지고 왔다.
깊이있는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색감을 카메라로 담지는 못했지만
실제 작품앞에서면 계속 내 눈길을 붙잡아 두는 알수없는 매력에 빠져들게된다.
2시간내내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들과 스토리를 보고 듣고 느꼈으나,
기자의 능력의 한계로 고작 이 정도밖에 소개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
앞으로 남은 강의는 기사가 아니라 생생한 강연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
끝으로 강연은 아래의 사진을 통해 진정한 美의 기준을 생각해보며 끝이 났다.
이 사진은 바로 로마의 휴일에서 상큼한 아름다움을 보여준 오드리햅번의 나이든 모습이다.
어떤 이는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햅번은 로마의 휴일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봤다." 라고 했는데,
이 말 역시 진정한 美는 내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자, 우리도 거울을 들여다보며 늘어가는 주름살에 더이상 한숨짓지 말고,
한 손은 나를 돕고, 다름 한 손은 남을 도우며 내면의 美를 가꾸어 보자.
다음 시간에는 꿈두레 도서관에서 열리는 <파격으로 시대의 리더가 된 화가들>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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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소년 환경지킴이 ‘나을단’ 창단식
2014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맑음터공원 내 에코리움 광장에서
송영만도의원과 오산시시의원등 내빈을 비롯하여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청소년 환경지킴이단 ‘나을단’ 창단식 및 맑음터 공원일대 정화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환경지킴이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환경 보전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정수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회장은
“미래 희망인 청소년으로 하여금 자연 사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어른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주는 그런 청소년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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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배드민턴 [함께하는 오산시 한울타리 토요학교 2탄]
2014년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2탄으로 <친구끼리 배드민턴>이
6월 7일(토)부터 8월 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까지 열렸어요.
장소는,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오산스포츠센터 체육관 2층
오산초 물향기문화 체육센터 체육관 2층
이중에 한 곳을 선택하면 되는데...
아쉽게도 상반기 참가신청은 끝이났고, 하반기 모집할때 눈여겨 보아 신청하자구요.
아셨죠!!!
오산시 관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지만, 중.고등학생은 한명도 없네요.
초등학생만 부모님과 함께 왔네요.
초보 배드민턴 강습은 11회로 손목스윙, 헤어핀스텐, 리턴스텐, 서비스 기술등을 배우게 되고
배드민턴 팀 VS 가족리그 대회도 열어 시상 및 메달수여도 할 계획이라니...
대충하기 노!노!!노
부지런히 강습받고 연습해야지 하는 생각이 불끈 솟아납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서 강습을 합니다.
야무진 모습이 보이시나요?
라켓을 든 손이 처음에는 힘겨워 보였는데, 십여분이 지나자 제법 자세도 스텝도 갖추네요.
아이들은 역시 천재입니다. 천재.ㅎㅎㅎ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기본자세부터 왼발-오른발-왼발-오른발-양발의 순서로
슬로우모션으로 스윙연습을 합니다.
연속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해야하는데 마음과 다르게 엇박자 나는 친구가 몇명있군요.ㅎㅎ
강사님의 설명을 귀담아 듣더니 고학년은 자세가 제법 그럴듯합니다.
기본자세와 스텝을 익힌후 본격적으로 서브를 배웁니다.
셔틀콕의 끝부분을 잡고 반대편으로 라켓을 배꼽아래로 직각으로 잡고
앞으로 툭 스윙을 해야하는데, 처음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허공에다 라켓을 휘두르네요.
'에이, 왜이렇게 안되지'
'마음이 급하니 실수를 하는거예요.
서브를 넣기 전에 어떻게 칠까 생각을 먼저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간답니다.'
뒤에 계신 강사님이 말씀하십니다.
강습받으니 배드민턴이 재미있어요.
'저녁에도 엄마랑 아빠랑 칠거예요.' 하며, 자신감을 내보이는 아이들.
아이마다 다르지만 한달정도 배우면 랠리가 가능하답니다.
어릴수록 배우면 그만큼의 효과가 배가 되는거지요.
필자도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과 게임을 했는데요.
휙휙 공날아 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아휴, 깜짝 놀랐네. 왜 이렇게 잘해' 하자, 'ㅎㅎㅎ 배드민턴 배웠어요' 합니다.
어른체면에 질 수 없어 조금 무리해서 쳤더니만,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부지런히 연습해서 이번주 토요일에 도전할까 하는데...
과연 제가 이길수 있을런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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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백일장에서 당당히 장원을 한 오산 원일중학교 이지윤학생
교복을 입은 한 소녀가 환하게 웃으며 들어온다.
'시를 잘쓰는 만큼 얼굴도 예쁘네' 하자, '아니에요'하며 생글생글 웃는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하다.
마로니에 전국 청소년 백일장은 1985년 시작하여 현재 29회에 이르고 있으며,
상위 입상자는 대학 입시전형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해마다 2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주 권위있는 백일장이다.
백일장에 오산시 원일중학교 3학년 이지윤 학생이 중등부 운문 장원을 수상했다.
오산시를 빛내준 자랑스러운 이지윤 학생을 만나보자.
[기자]
먼저, 축하해요. 많이 기쁘죠. 부모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무척 자랑스럽겠어요.
[학생]
네, 감사해요. 어릴적부터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엄마가 책을 항상 읽어주셨어요.
저희집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닌데 현관문을 열면 책들이 눈에 먼저 띄어요.
엄마가 책을 좋아하시거든요.
항상 가까이 옆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읽고, 자격증에 도전하는 모습들,
직장다니시며 바쁘셨는데도,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셨어요.
아빠는 묵묵히 제 얘기를 들어주시구요.
학교에도 제가 쓴시가 걸려있어서 지나가다 볼때면 기분이 좋아져요.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도 축하하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기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책 읽는거 좋아해요?
[학생]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책은 몇번이고 읽는편이에요.
지금도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아요.
혼자서 공부를 하는데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이해될 때까지 몇번이고 읽어요.
그러다보면 한두번 읽었을때 지나쳤던 부분이 다시 보이기도 하면서 이해가 되요.
그러고도 이해가 안되면 저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보거나,
인터넷강의를 집중 반복해서 들어요.
이해가 안될때는 몇번이고 반복해 들어봅니다.
그러면 머릿속에 얽혀있던 실마리가 차근차근 풀려서 이해가 쏙쏙~~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공부방법입니다.
[기자] 백일장은 언제부터 준비했나요?
[학생]
답답하거나 시상이 떠오를때 가끔씩 종이에다 낙서하면서 쓰긴했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논술학원을 다닌적이 없어서
제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어요.
백일장도 처음 나가고 얼떨떨해서 상 받을거라고는 기대도 안했어요.
중3이라 내년에 고등학교 가야하니 올해엔 이곳저곳 백일장에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로니에 백일장 공고문이 학교에 붙어있는게 제눈에 딱 들어오는거예요.
그때가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라 밤 늦게 집에 들어와서 새벽 2시나 되서야 예선접수를 했어요.
난생처음 다른 사람들한테 글 보여주며, 평가도 받아보고, 잘 썼다는 호평이 많아서 기분이 좋긴했어요.
[기자] 백일장 본선때 많이 긴장되지 않던가요? 글제가 주어졌을때 바다를 선택한 이유는 무언가요?
[학생]
일찍 출발을 했는데 버스 놓치고 전철도 코앞에서 놓쳐서 본선에 늦을 위기에 처했어요.
가는 내내 조마조마했는데 결국 안전하게 도착해 접수하고, 생수 한병 받고 안으로 입실했죠.
본격적인 백일장 시작 전에 개회식을 하고,
'예선 응모한 2000명 중 150명에 들었으니 상을 못 가져간다고 해도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는 말을 듣자 안심이 되면서 한편으론 설레었어요.
글제는 바다, 뿌리, 오월.
오월은 이전에 나갔던 백일장에서 썼던 글제라 다시 쓰고 싶지가 않았어요.다음은 뿌리였는데, 뿌리, 라고 하니까 민족의 뿌리, 우리 민족의 정신...
이런것들만 생각나는 거예요.
그것들을 써내기에는 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바다를 선택했어요.
최근 세월호 사태를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별과 바다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안에 담은 내용은 세월호 이야기.
함부로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소재인 만큼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안에 숨겨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심사위원분들이 별과 바다라는 소재 안에 숨긴 내용을 알아보실 수 있으리라 기대했어요. ㅎㅎ
[기자] 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했나요? 그때의 기분은 어땠어요?
[학생]
처음 참가한 백일장이어도 '참방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마로니에 백일장은 대상, 장원, 차상, 차하, 참방으로 수상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솔직히 말하면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다만 이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저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조심스러웠고, '참방이라도 받았으면 '했죠.
그런데 제 이름이 안 불리더라구요.
그때부터 조금 조바심이 났어요. 뒤에서 보고 계실 엄마께 너무 죄송한거예요.
그래서 '아, 차하에서라도 내 이름이 불렸으면' 싶었는데 역시나 호명이 안되었어요.
이때부턴 그냥 반쯤 마음을 비운 것 같아요.
예상했던 것처럼 , 차상에도 역시 저는 안불리더구요.
이젠 그냥 '괜찮아, 다음에 더 열심히 하자...' 하는 생각으로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중등부 장원 호명이 시작됐어요.
산문 장원이 제 뒷줄에서 나오고 운문차례가 되었는데, '오산'이라는 말이 들리는 거예요.
오산에서 간 사람은 저 밖에 없었거든요.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엉거주춤 단상 앞으로 나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고....상 받고 사진 찍는데도 다리는 계속 후들후들... 그러면서도 사진 찍을때는 열심히 웃었어요.어쨌든 그걸 끝으로 시상식은 끝이 났어요.
심사위원 분들 중 한 분이 오시더니 지윤학생이냐고, 시를 무척 잘썼다며 칭찬해주셨어요.
이대로 열심히 하면 좋은 문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셨어요.
그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기자] 지윤학생의 꿈은 무엇인가요?
[학생]
일단, 제가 중3이니까 내년에 예술고등학교가 목표예요.
문예창작과에서 체계적으로 글쓰기 공부를 해서 우리나라를 빛낼수 있는 문인이 되고 싶어요.ㅎㅎㅎ
여리고 수줍어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때 눈이 반짝거리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지윤학생의 인터뷰를 끝내는데 너무 대견스러워서 꼭 안아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자신의 꿈을 멋지게 펼칠 지윤학생을 기대하며 시를 감상해 보실까요.
바다
이지윤
바다
어둠을 갉아먹고
아주 까맣게 변했다
오늘 밤에도
별, 그들은
박아놓은 못이 빠지면
우수수
까만 바닷속으로 뛰어들 텐데
바다는
그것들을 삼킨 걸까
그 캄캄한 뱃속에
별이 가득 차 있는 걸까
차가운 뱃속에서
별들은 웅크리고 잠에 들었다
텅 빈 은하수
바다,
뱉지 않고 무엇 하는가
삼킨 그것들
내일 새벽 밝으면 하늘로
은하수 되어 돌아가야 하는데.
인터뷰후 저녁을 먹는데 음식이 나오는 동안에도 책을 펼쳐드는 이지윤학생.
좋은아빠 프로젝트에 참가중인 장전수아빠가 적극적인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사교육 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아름다워 보여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꾸밈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을 보니 칭찬일색도 모자라다.
학교끝나면 논술학원으로, 수학과외로, 영어원어민 찾아다니며
잠이 부족해 축처진 어깨로 학교와 집을 오가는 아이들...
꿈을 찾기 보다는 꿈을 쫓아 다니는 모습에서 씁쓸함이 느껴졌는데...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앞으로 향하는 학생을 보니
인터뷰내내 내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학생이 보여준 희망 바이러스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질 거라는 바램과 행복이 느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