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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우스 집수리 자원봉사단 오산에 떳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을 아십니까!
바로 각 지역의 저소득층 및 재난위기가정 등을 선정하여 여러 방면으로 현장에 나가 직접 도움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지난 10월 3일 토요일 우리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이른 아침부터 전국구호협회 봉사단이 집합을 하였는데요.
우리 오산시에서 저소득층 및 재난위기가정 10가구가 선정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사시는 봉사단이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약 70명 이상 되는 봉사자님들 빨간 유니폼을 입고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늘의 봉사 일정과 내용을 숙지하는 뒷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집니다.
▲ 특히 이번 일정에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 (유중노)님과 오산시 통장단연합회장 (홍세표)님이 함게 자리를 빛내 주셨는데요.
늘 지역일에 앞장서 솔선수범하시는 방재단장님과 통장단협의 회장님 그리고, 안전총괄과 담당자 및 자치행정과장님 께서도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해 주셨습니다.
▲ 봉사단의 대부분이 젊은 대학생이 많아서 일까요~ 열정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봉사단은 오산시에서 선정된 10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지, 창문 방충망, 형광등 교체 작업을 실시 하게 되는데요.
팀별로 정해진 주거지에 방문하여 삼삼오오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도배 장판 교체가 쉬운 작업이 아닌데 손 발이 척척 잘 맞아야겠죠? 과연 젊은 학생들이 그 어려운 작업을 잘 해낼지 걱정이 앞서네요.
▲ 실사동행은 함께 못했지만, 현장 상황을 들은 내용과 보내주신 사진을 참고하여 기사를 썼습니다.
도착한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취약했다고 합니다. 팔 걷어부치고 바로 작업 들어 갔겠죠.
낡은 벽지를 떼어내고 가구를 옮겨가며 장판을 들어내고 먼지를 청소하고 재단을 하기 시작하더니 손발을 척척 맞혀가며 풀칠 쫙~ 어느새 벽 한면이 금방 새롭게 탄생합니다.
다음은 천정! 둘이 짝지어 쭉~쭉~ 여분은 가위로 싹뚝! 콘센트 부분은 쿼터 칼로 쓱~ 장판도 돌려 깔고 모서리는 칼집 넣어 뚝딱! 테두리는 여성분들 깔끔하게 마무리!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 고마워하며 손주, 손녀같은 학생들에게 미소를 보입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한 작업, 점심시간 1시간 빼고 오후 5시에 모든 작업을 마쳤으니 10가구를 빠르게 끝낸거 같습니다.
사진만 봐도 정말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서 감사함이 들고, 젊은 청년들이 대견해 보입니다.
▲ 옥시 옥션이 후원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은 각 지역에서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옥시가 예산을 후원하며 옥션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홍보합니다.
궃은 일에 앞장서 지역 방방곡곡 찾아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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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복지관에서 자원봉사의 하루
매월 첫째주 월요일이면 마음이 갑자기 바빠지는데요.
왜냐하면.... 급하게 어디를 가야하기 때문이죠.
어디를 가나하면요...어르신들 점심식사 급식하러 (다른일 다 제쳐놓고) 소자복지관으로 뛰어간답니다.
▲ 오전10시가 넘은시간이지만, 아침일찍 드신 어른신들은 같이오신 친구분들과 도란도란 정답게 얘기나누고 계시네요.
제가 들어가자, '아이고, 수고하시네' 인사를 건네십니다.
▲ 재료손질부터 조리하기까지 일손은 참 바쁘기만 합니다.
일찍가서 도와드려야 하지만, 일을 하는 관계로 잠시 짬을 내는거라
감히 자원봉사라는 말을 꺼내기도 송구스럽습니다.
▲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분업화(?)해서 식판에 담아내면,
이제는 시원하게 끓인 근대된장국을 담습니다.
3월달부터 매달 해왔으니, 말을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금메달감이라죠.ㅎㅎㅎ
▲ 우와와 군침이 도는데요.
정성스레 차린 음식을 드시고 기운도 웃음도 행복도 건강도 함께 '으쌰으쌰' 하시길 바래봅니다.
▲ 반찬도 다 담고, 국도 다 담았으니,
이제는 고실고실 지어진 밥만 담으면 되겠네요.
▲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도 드리고 오늘의 꿈봉사회장님의 말씀도 들은후,
맛있는 점심식사가 시작됩니다.
▲ 매일 120여분 오셔서 점심식사 하시고,
월~금요일까지 다른 봉사단으로 급식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20여개의 봉사단이 매월 한번씩 돌아가며 하고 있지요.
설거지양이 어마어마하지만, 솔선수범하여 일을 하니, 금세 설거지도 끝이납니다.
끓는물에 다시한번 소독도 해주지요(위생면에서도 철저합니다)
▲ 소자복지관의 급식봉사는 1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점심식사가 끝난후 모습이 쓸쓸하지 않고 왠지 흐뭇하게 보입니다.
어르신들에게 단지 식사만이 아닌 행복도 전달되었을거란 생각때문이지요.
부끄럽지만 자원봉사는 올해에 처음으로 했습니다, 돈받고 하는일이 아니라 마음으로 했다는 일이,
힘들지만, 뭔가 뿌듯함이 제 가슴에 자리해서 한동안 '하하호호' 미소를 머금고 다닙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은 자신을 비춰보는 일종의 거울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물론 거울이라고 다 똑같은 거울은 아니어서 내 본 모습은 그대로라고 해도, 어떤 사람과 있을때는 내가 굉장히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굉장히 이상한 사람같아 보이기 한다고 인터넷 어디에 적힌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자원봉사에 오면 좋은분들과 함께 하기에 제가 굉장히 괜찮아 보이거든요. ㅎㅎㅎ
오늘의 봉사단체는 꿈봉사회입니다.
벌써 8개월째네요. 한달에 한번뿐이지만, 이미 가족처럼 끈끈한 정이 생긴듯합니다.
자원봉사가 명목적으로는 재능기부이긴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자기자신에게 행복을 쌓아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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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산 역사투어-오산문화원-
요즘 영화의 대세인 "사도"가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때마침 오산문화원에서 수원 화성행궁, 융건릉, 오산 독산성의 역사투어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미 몇차례 방문하였지만, 그냥 이곳저곳 다니며 수박겉핥기 식이었기에 이번에 제대로(?) 배워보자는 심신으로 주먹불끈 쥐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사극 드라마에서부터 각종 영화 소설 만화까지 정말로 많이 다뤘습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에 이르게 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각 작품에서 그려지는 사도세자의 모습은 어떤것이 진실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집권세력인 노론에게 희생자인지, 북벌을 꿈꾸는 개혁자가 맞는것인지 우리들은 그저 각자의추측으로 다양하게 해석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영조와 사도세자 뿐만 아니라 인조와 소현세자처럼 부자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였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정치적 입지때문이였을까요?
오늘 역사투어 해설자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입니다.
정조대왕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교수님의 열정적인 해설로
한참을 서서듣고 있지만, 점점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질뿐 다리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정말입니다. 하하하!!!
이곳은 운한각입니다.화령전의 정전으로 정조의 초상화를 봉인한 건물이지요.
1801년에 만들어진 조선후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로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고, 뒷편에 외벽을 한것을 보고 문화유산 등재때의 어느외국인 디자이너가 "wonderful"이라며, 그 시대에 정확한 비율과 색상까지 맞춘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화성은 1997년 12월 4일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창덕궁과 더불어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및 판전, 종묘 등에 이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지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가 나란히 누워있는 융릉.
두분의 사이가 워낙 좋지 않았던만큼 지금도 능을 보면 심히 걱정된다는 교수님 말씀에 에휴 한숨이 나오네요.
한중록에서 기술된것처럼 혜경궁홍씨는 가문을 위해 힘을 썼기에 남편인 사도세자와는 관계가 좋을리가 없었죠.
이곳 융건릉을 조금 걷다보면, 엄청 많은 소나무에 놀라게 됩니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이장한 후 1206만 그루의 소나무를 5년동안 식수합니다.
효종때 온돌보급으로 (그 이전에는 궁궐에만 있었음) 산에 나무를 죄다 벌목하니 홍수에 산사태에 막대한 피해를 입자, 정조때와서 나무를 많이 심는 식목(?)정책을 하게됩니다.
영화가 흥행한 이후로 방문객이 평소보다 두세배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잠시동안 시끌시끌 와글와글 행복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듯 하죠.
이번에는 마지막 기행장소인 오산의 명소 독산성에 도착했습니다.
오산문화원장님의 인사소개와 시의원님등도 참여하여 더욱 후끈해집니다.
우선 독산성은 왜구로부터 마지막 군사들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수도 한양이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인건 다 아실텐데요.
치(성벽을 돌출시켜서 성벽에 접근하는 적을 전면과 좌우 양 측면, 즉 3면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만든 시설물)가 있는 성이 거의 없는데 오직 이곳에만 8개가 있어 무척 중요하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임진왜란때는 권율이 승군 처영과 함께 입성하여 왜적을 물리치고, 다음 해 행주산성에서 대첩을 거두게 한 의병운동의 온상지입니다.
오산시 지곶동과 서랑동, 양산동에 걸쳐있는 독산성은 약 207.6m로 4km떨어진 화산의 융건릉과 성황산 아래 자리잡은 용주사가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계속해서 강조하신 수원읍치의 터전으로 수원성지가 남아있는 융릉으로부터 독산성으로 이어진 넓은들의 한가운데를 황구지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를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9시가 조금넘은 시각에 도착하여, 오후 4시가 넘는 시간까지 지치지도 않으시고,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에서 이곳 수원 화성 오산에 걸쳐있는 정조대왕의 유적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도를 보지 못했는데 내일이라도 당장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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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예술상 수상하다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예술상 수상하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 '경기도민속예술제' 가 지난 9월 18~19일 양일간 오산시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 큰 가운데, 오산외미걸립농악팀은 이번 축제에서 거북이와 남생이를 앞세워 신명나는 걸립굿 형태의 농악 한마당을 펼쳐 보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 시민들의 응원 박수를 받으며 힘차게 입장
특히 선 보인 이번 작품은 민속놀이가 점차 사라져가는 것을 복원하기 위하여 오산외미걸립 농악팀은 거북이와 남생이의 옛 모습 그대로 정감을 살리고 놀이로 표현하면서 그들만의 걸립굿 농악작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 남생이와 거북이 놀이
오산외미걸립 거북진 놀이는 걸립과 농악이 한데 어우러진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거북이 5마리와 남생이 4마리가 노는 모습은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걸립이란 마을사람들로 구성된 걸립패가 연주하는 농악의 형태로 마을에서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위해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면서 쌀이나 돈을 걷기위한 고사굿을 말한다.
그리고, 농악에 쓰는 다양한 진을 이용하여 십자진, 오방진, 팔괘진, 가새치기 등 신명의 한 마당을 만들어간다.
작품을 위한 악기에는 꽹과리3, 징2, 장구3, 북3 있으며, 거북놀이를 위한 편성은 거북이5, 남생이4, 양반, 마님, 아낙네들, 남정네들, 기수, 법고, 등 40~5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꽉 차고 흥겨운 신명의 장을 보여주었다.
▲ 십자진 돌기
▲ 남정네행렬
▲ 아낙네행렬
▲ 주인장과 마님
▲ 풍물팀(꽹과리, 징, 장구, 북)
▲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사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는 이번 행사 출전을 위해 지난 한달동안 오산천 둔치, 세마대 주차장 및 공설운동장에서 매일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끈끈한 팀웍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느새 13년의 역사를 가진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는 우리시 오산의 농악을 보존.계승시키는 일에 앞장서며 오산시의 민속행사는 물론이고, 타지역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통해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지역의 향토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민속예술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 한번 고취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반면 시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하고 특히나 청소년들의 참여가 없었던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2015 경기도민속예술제 예술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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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4일 오산시청광장의 자매도시 농수산품 판매해요
지금 오산시청광장에서는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의 인기 농수산품 및 가공품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인 9월 22일부터 목요일인 24일까지입니다.
▲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개인적으로 영동군의 와인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인에는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드라이나 스위트 모두 맛이 깔끔하고 무겁지 않았어요...제가 와인맛을 잘 모르기때문에 단 맛이 많이 나는 와인을 구입하는 편인데, 단 맛이 강한 와인은 텁텁하고 끝맛이 깔끔하지 않더라고요.그런데 영동와인의 원 스위트는 적당히 달면서도 맑고 깔끔한 맛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어떻게 아냐고요?? 시음을 해봤거든요... ㅎㅎ가격도 부담없이 1병에 13,000원^^ (원 드라이는 15,000원)
영동군에서는 10월 15(목)~18일(일)까지 와인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와인에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듯해요.
와인 외에도 영동의 복숭아, 포도, 포도잼, 포도식초, 포도즙, 곶감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곶감은 상주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영동 곶감도 맛있어보였어요~~^^
사과는 마트에서 10만원 세트로 파는 세트 제품만큼 크더라고요.가격은 반 값~^^
속초에서 갖고 온 건오징어, 황태, 황태채, 노가리, 미역과 다시마 등 건어물과 젖갈과 말린 약초와 산나물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저희 집에 마침 다시마가 떨어져서 다시마와 미역을 구입했는데, 빛깔이 아주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순천에서는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각종 차와 건나물이 눈에 띄었어요.요즘 다이어트에 좋다고 인기몰이 중인 우엉차, 기관지에 좋다는 목련차가 제게 지갑을 열라고 하더라고요...ㅋㅋ목련차는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어요.목련차는 목련꽃이 판 후 채취를 해서 정성으로 말린 것이라고 합니다.
광장 맞은 편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가 준비되어있어요.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마련되어있는데, 그만 잊어버리고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에게 송편빚기를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그거 아세요? 한국에는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이 있어요~" 라고 말하니,"벌써 예쁜 딸을 낳았어요~"라며 응수하는 센스있는 엄마들...한국말을 너무 잘하고, 송편도 잘 빚는 엄마들이 참 예뻐보였어요.
손님으로 오신 자매도시를 소개했으니, 마지막으로 오산시 지역제품을 소개할게요~
오산을 넘어 전국단위의 인기를 누리는 잔다리콩두부의 하루한줌 콩과 세교에서 재배했다는 버섯 그리고 오앤오 커피
세마쌀은 학교급식에도 이용되고 있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산배는 처음 들어봤어요.저는 배를 살 때 껍질을 많이 보는데요... (근거없이 그냥 경험으로 ^^)껍질이 적당히 오돌토돌하고 배 과육색이 적당히 배어있어 약간 투명하게 보이는...음, 그러니까 맛있어 보인다는 말이에요 ^^
생표고도 -사진으로 표현은 한계가 있는데- 싱싱해서 전으로 부쳐먹으면 맛날 것 같아요.
2015년 9월 22일-9월 24일까지 열리는 추석맞이 자매도시 농수산물 판촉행사에 와서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구입해서 가계에 도움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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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
9월 19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민속예술제가 열리는 동안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개관10주년 기념식 및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후원물품 바자회가 특히 인기가 있었는데요.
▲ 복지관 근처에 흩어져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지요?
▲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이 사뭇 진지하지요?? ^^
오후에는 각종 동아리 홍보와 작품 전시 그리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중앙 무대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동아리의 발표와 장기자랑 그리고 경품추첨이 있었네요.
자전거를 경품으로 탄 분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저는 경품에 당첨이 되지 않았어요...^^;;
오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많은 이웃들의 사랑을 받는 복지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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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in 오산
2015년 가을 밤의 낭만을 더 해 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9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에 열렸습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려퍼진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의 두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의 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서두에 스트라빈스키의 불꽃놀이, 작품 4가 잠깐 연주되었고요.
지휘는 요엘 레비(Yoel Levi)가,
피아노 협연은 로만 라비노비치 (Roman Rabinovich)가 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1959년 12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서 지금까지 수준높은 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특별연주회, 기업음악회, 어린이 음악회 등 80 여 회의 기획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d단조, 작품 30은 피아니스트 로만 라비노비치의 협연으로 연주되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작품을 요제프 호프만에게 헌정했으나 피아노 신동이었던 호프만은 손이 작았던 탓에 라흐마니노프가 헌정한 피아노협주곡 제3번의 연주에 부담을 느꼈는지 이 곡을 공개적으로는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 곡은 피아니스트 사이에서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힌다"라는 리플렛의 설명과는 달리 로만 라비노비치의 손은 피아노 건반 사이를 날아다니며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 5번 e단조, 작품 64였습니다.
"차이코프스키가 교향곡 제5번ㅇ르 작곡했던 1888년 여름, 그는 작곡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1878년 모스크바에서 제4번 교향곡을 성공적으로 초연한 이후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현을 위한 세레나데, 1812년 서곡, 이탈리아 기상곡, 만프레드 교향곡 등 그의 대표작들을 쏟아냈다. 계속되는 성공에 힘입은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 제5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되며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교향곡 중 한 곡이다." (오산문화재단 제공 리플렛 중)
저는 교향곡 악장으로서는 드물게 왈츠로 되어있다는 3악장이 어두운 2악장에 비해 극적 반전을 보여주며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앞 서 연주된 라흐마니노프의 2악장처럼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고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앙코르 연주까지 해주셨는데요.
끝나고 시계를 보니 밤 10시더군요.
늦은 시간까지 클래식의 바다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것이지요~~ ^^
오산문화재단의 모든 공연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좌석지정까지 되니까 보고싶은 공연은 미리미리 예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osan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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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제에서 만난 전통문화 속 사람들
지난 주말 경기도 오산의 종합운동장에서는 뜨거운 가을 햋볕도 명함을 내밀지 못할만큼의 열기가 뿜어져 나왔답니다.
제 20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경기도 향토문화의 뿌리를 가다듬고,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보전을 위해 1982년 부터 격년제로 이어져 오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속축제랍니다.
이 축제를 위해 30여개의 각 지역 경연팀이 오산에서 뜨거운 이틀을 보냈답니다.
2015년 9월 18일 토요일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양주팀의 민속놀이 - 양주들노래가 한창입니다.
▲ 힘든 일을 하면서도 음악이 빠지지 않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현장입니다.
▲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에서 주관했습니다.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회자의 목소리가 경연팀의 순서를 안내합니다.
▲ 이어서 시흥팀의 민속극 - 군자봉 성화제 유가가 등장합니다.
▲ 경연팀의 멋진 모습에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 알록달록 천들이 바람에 나부끼니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 뜨거운 태양아래 울려퍼지는 우리의 소리가 아련합니다.
▲ 경연팀 외에 공연을 준비중인 많은 팀들의 모습입니다.
▲ 삼삼오오 모여서 경연 순서를 기다립니다.
▲ 멋진 경연을 위해 뒤에서 혼자만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이렇게 열심인 경연팀들의 모습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전승. 보전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서로의 옷 매무새를 단장해 주는 이분들의 멋진 공연이 기대됩니다.
경연팀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체험부스를 찾았습니다.
▲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체험부스에는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 작은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작품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진지했습니다.
모든 경연팀의 멋진 무대를 다 담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게된 민속예술제였습니다.
다음번 민속예술제가 어느곳에서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도민 모두가 민속예술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도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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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마중 세교(世交) 누리단
학교 밖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마중 세교(世交) 누리단
요즘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학교폭력문제는 학교를 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한 인성교육진흥법이 2014년 12월 29일 국회를 통과, 2015년 1월 20일 공포됨에 따라 6개월 후인 7월 21일 시행되었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되었다. 인성교육진흥법의 시행에 따라 전국의 초 · 중 · 고교는 매년 초 인성교육 계획을 교육감에게 보고하고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교육 여건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학교가 책임져야 할 또 다른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학교의 인성교육을 돕기 위해 학교를 넘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마중 세교(世交)누리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마중 세교(世交)누리단은 25가족 71명의 대가족으로 이루어진 가족봉사단이다. 세마중 세교(世交)누리단은 1명의 독거노인과 1가족이 결연을 맺어 매월 4주차 토요일 9시~12시 독거노인의 자택을 방문하여 청소 및 말벗봉사를 하고 있다.
▲ 9월 19일 세마중학교 최연숙 교장이 가족봉사단을 격려하고 있다.독거노인을 만나기 위해 가족봉사단이 지난 9월19일 세마중학교 주차장에 모였다.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및 말벗봉사 현장에 세마중학교 최연숙 교장과 송영만 경기도의원이 깜짝 방문했다. 최연숙 세마중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부모님들께서 참여해 주시는 봉사가 참된 교육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부모님들이 모범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고, 송영만 경기도의원은 “부모의 봉사하는 모습은 자녀들에게 가장 큰 교육이 될 것이다. 세마중학교 학생들이 인성이 바른 이유를 알겠다. 그리고 앞으로의 세마중 세교(世交)누리단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가족봉사단을 격려했다.
▲ 세마중 세교(世交) 누리단 독거노인 자택으로 출발 전 모습
가족봉사단 방문을 받는 독거노인 한분은 “처음에 학교엄마들이 찾아와서 반찬 배달을 해주고 학생들과 말벗봉사를 해준다고 했을 때는 반찬만 주었으면 싶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찾아와 내 손자, 손녀처럼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정이 들어서 이제는 네 번째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아이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면 눈물이 나기까지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말벗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세마중 1학년 임석준 학생은 “할머니를 처음 뵈었을 때는 무서웠다. 그러나 지금은 할머니와 이야기 나누는 게 즐겁다. 집에 돌아올 때면 아쉬워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세마중 세교(世交)누리단의 봉사가 학생들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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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이 9.19 - 20일 (1시 30분, 4시) 두차례 상영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하고, 상업영화보다는 독립영화가 생각할 여운도 많이 남아
혼자서라도(?) 보는편입니다.
연달아 두편보는게 지루하지 않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상업영화라면 러닝타임에만 즐겁게 웃다 울다 말텐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것들을 영화에 옮겨놓는거라...
"아하~~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하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독립영화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이죠.
▲ 사랑이 이긴다
출중한 외모에 학벌에 의사까지 둔 남편의 사모님으로 어느것하나 빠질것없는 엄마인 은아.
딸 수아를 통해서 보상받으려 한다.
늘 3등만 하는 딸 수아한테 "왜, 너는 욕심이 없냐며...." 1등을 하라고 거침없는 채찍질을 해대는 엄마앞에서
답답하기만 한 수아. 급기야 불안한 마음에 도벽에 자해까지 하지만,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도 지금은 공부만 할때라며,
다그치기만 한다.
보는 내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채 봤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는 지금 행복해?" 묻자, 당황한 아빠는 "으응, 행복에 촛점을 맞추기 시작하면 불행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끄응;;;^^)" 원론적인 말만 늘어놓는 그 아빠도 지극히 정상이 아닌 불안정한 모습이다.
택시비 3만원으로 부인이 불신을 하자, 견디지 못하고 스토커까지 하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모습이 그 증거가 아닐까 싶다.
결국, 수아가 떠나버리고 나서야 원래의 엄마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딸은 곁에 없다.
자신앞에 놓인 욕심때문에 멀리보지 못하는 과오를 범하고 만다.
사랑이 이긴다는 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불신보다는 강한 믿음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말것이며,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사랑이야말로 통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영화였다.
가녀린 소녀가 부채들고 나와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 강렬한 춤과 노래를 부르던 소녀는
벌썩 훌쩍 자라서 아줌마 연기를 섬뜩할 정도로 잘해서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싶은 배우 이정현.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미안해요, 그러니까 제가 하는것 이해해주세요.
전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이에요.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나서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근데 이게 다 빚이더라구요.
그러다 빚을 청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왜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라고 성실한나라 대한민국에서 서민으로 살아가는 고군분투기....
이 영화 또한 보는내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지만, 오늘 두편의 영화를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는 부끄럽게도 두명만 볼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지난번보다 많이 오셔서 더디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조금씩 조금씩 데워지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오산문화재단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바쁘셔서 많이 못오시는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꼭 보러와 주실거죠....?
작품성도 훌륭하고 생각할거리, 볼거리도 풍부한 영화들이라 안보면 땅을치고 후회하실지도 모르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