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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하교길 아이들을 지켜주는 실버 교통봉사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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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5.12.04 | 조회수 | 1063 |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겨울 날 아침. 삼삼오오 모여 등교하는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혹시 오늘 아침에도 등교하는 내 아이에게 이런 말 한 마디는 꼭 하시지 않았나요?
"차 조심해~~" 아침마다 항상 잊지 않고 아이들에게 하는 말은 "차 조심해야해"라는 말이지요. 강조하고 또 강조하더라도 우리아이는 주의 깊게 듣지 않는 듯하여 또 당부하곤 합니다. 날씨도 차갑고, 눈발까지 휘날리니 혹시나 싶어서 아이와 함께 학교까지 동행했는데요. 원동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목격했는데 마음을 담은 교통 봉사대 어르신의 뒷모습이었습니다.
출근 하는 많은 차들로부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노란 색 깃발을 들고 계시던 어르신의 모습입니다. 늘 아침마다 보이는 풍경이지만 오늘처럼 눈발이 날리고 차가운 날씨 속, 실버 봉사대의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날이 너무도 차갑기에 손을 주머니 속에서 꺼내는 것도 주저하고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저의 모습과는 완연 다른 모습이었지요.
오늘 아침엔 학교 교문에서 조금은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손 수 차를 밀어서 도와주시던 할아버님의 손길이 더 따뜻하게 보입니다. 바쁘게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키시기에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건네어 보는 것도 참으로 조심스럽고 죄송합니다.
조심스레 다가가 힘드시니 않으시냐고 여쭈었습니다. 괜찮다 시며 봉사의 손길을 계속 이어 가시던 어르신의 뒷모습을 뒤로하고 와야 했습니다. 다음엔 따뜻한 캔커피로 대접을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지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옆, 횡단보도 앞에서 또 다른 어른을 마주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같은 자리에서 깃발을 들어 아이들의 등굣길을 돕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차량이 움직이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조심스레 또 여쭙습니다. 차량이 움직이는 그 순간에도 힘들다는 말보다 우리 아이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담아 인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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