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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계산에 올라 봄기운을 느껴보세요<시민기자 오병곤>;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3.15 조회수 1542

닭 벼슬의 형상을 닮은 여계산(如鷄山, 159m)은 오산시의 동서 방향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금암동, 지곶동, 세교동에 걸쳐있습니다. 여계산은 완만한 구릉성 산지여서 전문적인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147호인 궐리사의 모습


여계산에 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궐리사(闕里祠)에서 시작됩니다. 궐리사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옛 신장동 주민센터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등산로 입구입니다. 여계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는 산입니다.


▶ 삼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등산로. 오른쪽이 물향기수목원이다.


수목원과 우남아파트 샛길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수목원 약수터가 나옵니다. 수목원과 붙어있는 약수터는 자외선 살균기가 설치되어 있어 항상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약수터 근처에 있는 흙먼지 털이대에서 등산할 때 옷과 신발에 묻은 흙먼지를 말끔히 털어낼 수도 있습니다.


▶ 자외선 살균처리로 항상 맑은 물을 제공하는 수목원 약수터.


세교신도시와 궐동지구를 잇는 임시도로 고가를 건너면 오른쪽에는 세교1지구의 아파트 숲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세교2지구 개발예정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밭둑에서 봄나물을 캐는 아낙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 등산로 주변의 논밭. 멀리 궐동지구의 아파트가 보인다.


시민 기자가 산에 오른 날(3월 10일)은 영하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볼 끝에 스치는 바람엔 봄기운이 살랑 느껴졌습니다. 솔숲 사이를 지나고 상수리로 나무 아래를 통과하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이 오르다보면 어느덧 정상인 석산에 도착합니다.


▶ 한 시민이 솔숲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걷고 있다.


오산 산업의 중심인 가장산업단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정상에서는 휴식, 운동, 독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숲속의 도서관함에는 약 30여권의 책이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계산 정상의 모습.


좀 더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노적봉, 서랑저수지를 거쳐 독산성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전 120m 지점에 있는 팻말을 따라 직진하면 임진왜란의 슬픈 전설이 서려있는 애기바위를 통과하여 고인돌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 여계산에서 노적봉~서랑저수지~세마대 독산성까지 갈 수 있다.


겨우내 활동량이 적어 몸이 둔해졌거나 살이 붙어서 걱정인 분이라면 여계산으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 국민안전처는 급격한 체온하강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봄철은 기상변화가 가장 심한 계절로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에 준하여 등산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겨우내 웅크렸던 몸으로 갑자기 등반하는 것은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고 심각한 경우 심장마비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려주는 것도 필수입니다. 또한 등산은 생각보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봄철에는 오후 4시 전에는 하산 할 수 있는 가벼운 코스를 선정해야 합니다.


▶ 여계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가 필요하다).


안전처는 봄철 등산 안전사고 예방 요령으로 ▲방수, 방풍 기능이 있는 옷과 여벌 옷 준비 ▲아이젠, 등산용 스틱 준비 ▲산행 전 스트레칭 ▲등산 시작 20분간 평소 산행 속도의 1/2로 워밍업 ▲가벼운 코스 선택 ▲오후 4시 이전 하산 ▲음주행위 금지 등을 권하고 있습니다.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여계산에 올라 건강도 챙기고 봄기운을 한껏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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