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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가득한 새싹들의 첫 이별, 어린이집 졸업<시민기자 정덕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3.03 조회수 1492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 오산의 시립한신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을 마치고 익숙하고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졸업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장아장 걸음으로 조그만 등에 가방을 매고 입학을 한 때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어느덧 훌쪅 커서 그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과 친구들과 생애 첫 이별을 하는 시간인데요.


아직 이별이라는 단어에 익숙지 않은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은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졸업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졸업행사는 그동안 웃음과 추억이 깃든 정든 교실에서 진행하였으며, 애국가 재창을 시작으로 원장 선생님의 인사말이 있었는데 첫마디 시작하시면서부터 눈시울이 빨개지시고 울먹이시네요. 그동안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보이시면서 '똑똑한 아이보다 올바른 아이로' 커나가기를 애쓰며 바른 인성을 강조하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시립한신의 아이들은 누구보다 인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행복했던 누리과정 시간을 동영상에 담아 부모님들과 함께 감상했는데요. 다채로운 행사와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들, 그리고 자연과 함께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미소로 가득한 영상이 모든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발 맞추어 꿈을 자라게 하고 행복한 추억거리를 안겨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 보내드립니다.


다음 순서로 감사의 의미로 엄마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가 직접 상 명칭을 부여해 편지 형식의 상을 써서 엄마에게 읽어 주는 시간입니다.. 값지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상장을 잡고 조그만 입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내는데 가슴이 울컥해지고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물론 우리 아이들도 누리과정별 특기 상이 있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수여하시며 아이와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하면서 격려의 말과 따뜻한 손길로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끝으로 친구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입을 모아 합창을 하며 졸업행사를 마쳤습니다. 지금 서로 잡은 손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정말 아쉽기만 하는데요.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의미하지요? 이제 서로 맞잡은 두 손을 놓고 서로 다른 길로 가야 하지만 '교육도시 오산'의 오산 관내 초등학교에서 다시 만나 공교육에 첫 발을 함께 내디딜 것입니다.


졸업식으로 헤어짐, 이별이라는 단어를 배우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이런 유년기의 추억을 발판 삼아 한층 더 성장해 가는 아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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