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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이웃과 함께하는 '초록김치 나눔'<시민기자 권은용>;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06.26 조회수 1493

기온이 높은 대구 지역을 일컬어 '대프리카', '대구 특수형 기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해는 가뭄과 폭염이 유난히 심하다. 높은 기온과 어깨를 나란히 하듯 과일, 채소 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초록김치 나눔 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6월 23일 금요일 이른 아침 50명이 넘는 봉사자가 운암6단지 주공아파트에 모였다.



주택관리공단 운암6단지, 화성동부경찰서 협력과 국민은행 동탄다은지점, LG봉사단, 협신상회, 대원동효친회, 운암6단지 지역주민의 후원과 봉사로 김치를 담그게 되었다.



김춘오(79) 봉사자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쪼그리고 앉아 쉬지 않고 열무를 다듬는다. 봉사한 지 9년 되었다는 전순매(80) 봉사자도 한눈에 봐도 거동이 불편해 보인다. 그런데도 "내 나이 정도면 허리 다리 안 아픈 데가 없지. 아파도 어떻게 해야지."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듯 보였다.




대부분 봉사자들이 나이가 많은데 최고령이 98세이고 막내가 75세라고 하니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난다.



다듬은 열무는 LG전자 직원들이 세척해주었는데 얼굴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신발이 물에 흠뻑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씻고 건져 소금을 뿌려 절인다.



절인 열무는 다시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를 뿌려가며 맛깔나게 버무린다.



다른 한쪽에서는 웃음꽃을 피우며 봉사자를 위한 점심준비를 한다.



맛있고 시원한 초록 김치는 통에 나누어 담아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가정에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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