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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세교마을 봉사활동<시민기자 김영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1510

움츠렸던 꽃망울이 하나둘 수줍게 피어나고,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들의 몸과 마음도 활짝 피어나는 봄이 드디어 왔습니다. 코끝에 스쳐가는 바람이 오히려 반갑기만 하던데, 저만 그런것 아니죠? 그렇죠?


새봄맞이 세교마을 환경정화가 있어서, 토요일 이른아침 초,중,고생들이 팔을 걷어 부쳤답니다.


환경정화 봉사활동 시작전 간단한 주의사항과 활동상황을 먼저 듣습니다.
초록조끼를 입고 있는 학생들이 카멜레온처럼 보이는데요. 쉼 없이 변신하며, 달려나가는 카멜레온이 되어보아요.


오늘따라 봄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침인데요,

집게와 비닐봉투를 하나씩 들고서 쓰레기 찾아 출동합니다.


고인돌 공원안에 도착한 우리들은 할아버지 바위뒤에 숨겨진 것들을 쏙쏙 찾아냅니다.


끼리끼리 모여다니던 아이들도 십여분이 지나자 각자의 방법으로 뿔뿔히 흩어져,
드넓은 공원도 보면서,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안은 쓰레기가 많지 않지만, 위쪽의 등산로에는 병, 캔, 비닐등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더군요.


혼자서 열심히 비닐봉투를 채워가는데, 남학생 셋이 오더니, "여기는 쓰레기가 왜 이렇게 많아요?" 오히려 저한테 반문을 합니다.


"쓰레기를 되가져 가야지, 이런곳에다 버리니 보기에도 안좋고, 산이 숨을 쉬지 못하잖아ㅠ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걸 옆에서 듣기가 민망해, 어른을 대표해서 미안하다 했네요.


대신 "너희들도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약속. 도장 쾅쾅쾅!"
"당연하죠. 이런봉사하고 나면, 저희도 양심이 있어요. 안버려요" 하면서 히히히 웃는 아이들.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제 마음도 간질간질 해지네요.


처음에는 잘 안보였지만, 낙엽을 들춰보니 소주병, 맥주병, 음료수 캔등이 의외로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도 나와있듯이 모래함 뒤에 일부러 버린 과일껍데기들이 모여있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는 셀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들이 줍는걸 보자, 멀리서 담배피우다 고개를 돌리며, 지나가는 행인.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기!" 를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00여명이 모인 오늘의 환경정화 봉사활동.
두시간여동안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우리들의 마음도 상쾌해 집니다.
"앗, 쓰레기도 줍고, 운동도 하고, 괜찮은데..."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들립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또 할까요???" ㅋㅋㅋ
오늘부터는공인돌공원과 세교마을이 편하게 숨쉴수 있겠습니다. 오늘 참여한 학생들, 학부모님들,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말입니다. 이런 기분을 오늘로 끝내지말고, 계속 되새기며, 실천해 나가는 멋진 오산시민이 되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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