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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인 1악기 500여명의 초등학생이 펼치는 콘서트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11.20 조회수 1526

2주전인가 저녁을 준비하는데 큰 아이가 제앞으로 뭔가를 쑥 내밉니다.

'이게 뭐야?'하며, 읽어보니 아뿔싸!!! 콘서트를 한다네요. 학교에서 기타 배운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빨리 콘서트를 할 줄이야....

'우와~ 진도 빠르다. 코드는 다 잡을줄 아는거야?' 걱정스레 물어보니, 태연하게 '코드는 당연히 다 알지요'하며 천하태평으로 웃습니다. 저도 덩달아 웃습니다.ㅎㅎㅎ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에 들어서니, 벌써 첫순서 시작하네요. 자~ 이제부터 오산시에 울러퍼지는 "우리들의 사계" 오늘 그 화려한 막이 올라갑니다.

▲성호초, 가수초 6학년 학생들이 첫 순서로 [벚꽃엔딩] [너의 의미] 로 벚꽃이 활짝 핀 봄으로 인도를 합니다.

▲ 곽상욱 오산화성교육청장님 시의원님이 모두 한자리에 참석하셨습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1인 1악기는 수영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고 무대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장님의 말씀과 함께 아주 흐뭇한 소식을 들었는데요, 삼익악기에서 기타와 우쿨렐레(약1000대)를 기증받기로 약속했답니다(앞으로 삼익악기를 사랑해야겠어요) 기타배우면서 자신감도 길러지고 그 자신감은 꿈을 이루는 밑바탕이 될거라는 시의원님 말씀으로 개회식은 끝이났습니다.

▲기타 연습하는 동영상에서 진지하고, 몰입하는 모습의 친구들.


유트브에 오산시1인1악기를 검색하시면, 오산시 [가수초등학고, 문시초등학고, 성호초등학교, 운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앙증맞지만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아래 동영상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18d0arhy7Dk

"제가 피아노는 자신있는데, 음...기타는 손이 많이 아프네요" "노래하면서 치기가 휴...어렵습니다"

악기가 볼때는 멋있지만, 직접다루게되면 지루하고, 손가락이 많이 아프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넘어서면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되는거지요. 그때까지 무조건 GO GO 입니다.

벚꽃엔딩이 봄을 위한 연주라면, [여행을 떠나요] [ I LOVE YOU] 로 이글이글 열정의 이름 여름을 만나봅니다.

가수초 아이들이 손뼉과 발스텝으로 연주를 합니다. 저학년과는 다르게 곰살맞게 귀엽네요.ㅎㅎㅎ

[가을이 오면] [풍선] 아침에 들으면 하루종일 귓가에 맴도는 두곡으로 가을을 맞이하고,

하얀 눈사람이 생각나는 [징글벨 락]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로 운산초 문시초 학생들이 마무리를 합니다.

가수초 6학년 윤나겸, 임치헌 학생인데요. 제 뒤에 앉아있었는데, 노래를 어찌나 잘 따라부르며 웃기는지....선생님 말씀이 장래의 희망이 개그맨이라고.....개그본능이 슬글슬금 나오던데, 기타도 잘 치는 개그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하하하!

오늘의 마지막 순서로 SES [달리기]를 부릅니다.

얼마전에 큰아이가 허밍으로 계속 부르더니, 오늘 엔딩곡이였네요.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턱까지 찼나요 ~~~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것]

예전에는 별 느낌없이 들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아이들의 안식처 쉼터 같은 노래입니다.

저도 당분간은 흥얼흥얼 따라부를것 같네요.

좋은 음악은 아련히 기억에 남아 생명력이 오래남는다지요.

어릴적 즐겨들었던 노래를 우리 아이들을 통해서 다시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학교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담당선생님 그리고 오늘 무대의 주인공인 학생들 부모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안개처럼 뿌옇기만 하고 앞이 잘 보이지도 잘 잡히지 않던 꿈을 꺼내어 차근차근 알차게 맺어 나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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