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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홍지숙 독서멘토와 함께하는 독서생각 더하기<시민기자 손선미>;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7.19 조회수 1361

지난 7월8일(금요일 오전10시~12시) 오산 꿈두레도서관에서는 제7회‘내 인생의 책’강좌를 열었다. ‘꿈꾸는 다락방'에 이어 두 번째 강좌를 연 홍지숙 멘토와 함께 “마당을 나온 암탉" 을 소재로 두 시간 동안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얼굴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을 더해갔다.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저자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이다.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요?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잎싹. 꿈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그린 우리시대의 동화이다.

지난 시간 꿈에 대한 긍정 마인드를 얘기했던 홍지숙 멘토는 주인공 잎사귀를 통해 꿈을 그리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더불어 육아에 대한 긍정마인드를 얘기했다.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품어야만 희망으로 갈 수 있다.”라고 말한 홍지숙 멘토는 腦는 밭과 같다고 설명했다. 즉, 긍정을 심으면 긍정이 자라고 부정을 심으면 부정이 자란다. [희망+절망=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희망과 절망의 결과로 나뉘게 된다.


▲ 초청 강사 홍지숙 독서멘토의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잎사귀에게 질문을 던져 볼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보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으로 먼저 접해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멘토는 강조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한 토론시간에는 추상되는 단어와 궁금한 점이나 느낀 점을 얘기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답함이다, 탈출이다, 도전, 호기심, 용기, 가슴으로 낳은 자식, 외톨이’여러 가지 단어가 나왔고 초록이를 자신의 아이와 비추어 육아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자신에게 남은 게 없어 허탈하다’, '빈 둥지 증후군이다' 라는 의견에 60대 한 여성은 “잎사귀의 심정이 마치 자식들이 분가해서 오히려 행복했던 자신의 모습 같다”며 반대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있는 모습


남의 새끼를 품어 어미의 삶을 산 이유에 대해 [결단력]이라고 정의한 문장을 본 홍지숙 멘토는 알을 품고 싶은 희망 하나로 양계장과 마당, 그리고 더 큰 세상에서 만난 또 다른 [인내]가 있었음을 얘기했다.


“어떤 종류의 성공이든 인내에 기반하지 않은 것은 없다.”
성공에 대한 간절함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인내는 심지어 우리의 천성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


이제는 How의 시대!
우리는 항상 ‘무엇이 될까’ 에 대한 초점이 맞춰 있지만 이제는‘어떻게 살까’를 꿈꿔야 한다.
어떤 삶이건 스스로 최선을 다해 살아냈으면 그 자체로 성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잎싹은 초록머리를 위해 희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꿈꾸던 대로 멋지게 살아낸 것이다.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말한 홍지숙 멘토의 말이 자꾸 되뇌어진다.


"엄마, 왜 이렇게 가슴이 뛰지?"

잎싹은 날개를 벌려서 다 자란 초록머리의 몸을 꼭 안았다.

꽃샘바람이 살을 에는 어느 봄날, 초록머리는 무리를 따라 북쪽 겨울 나라로 떠난다.

"나도 가고 싶다! 저들을 따라서 날아가고 싶다!"

청둥오리 떼가 사라진 빈 하늘을 바라보는 동안 잎싹은 날고 싶은 것,

그건 자신의 내부에 깊숙이 잠재된 또 다른 소망이었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다.


- 마당을 나온 암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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