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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원동초등학교 늦은 입학식 <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8.04.03 조회수 1336

지난 3월 26일 오산 원동초등학교(교장 임경혜)는 2018학년도 1학년과 유치원 입학식을 진행했다. 

원동초는 올 1월 겨울 방학동안 석면제거 공사가 진행되었고 입학식을 12일로 예정하였으나 석면 잔재물이 검출되어 다시 학교 전체를 정화하였다. 

석면정화 작업 시행 후 원동초 1학년 신입생은 3월  26일 새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입학식을 오랫 동안 기다려 온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입학식을 축하해 주었다.


▶ "우리들은 1학년"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후 1학년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 중 한 분은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을 지켜보는 학부모도 함께 울컥하는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다소 늦어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을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들과 마음들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원동초 교장 임경혜 선생님은 "새로운 희망이 있고, 새로운 포부가 있고, 새로운 각오가 있는 새 봄을 맞이해서 원동초등학교 47명 유치원생과 132명 1학년 어린이가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였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원동초 석면 정화작업을 위해 3월 초 TASK FORCE TEAM (TFT) 을 구성하였다. TF팀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전남대 석면환경센터 노열 센터장, 김현욱 카톨릭대 교수, 교육청, 학교, 환경연합, 학부모 임시 비대위로 구성되어 3월 4일 첫 대책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안민석 국회의원은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그동안 학부모들께서 기다려주심에 감사하다. 입학을 축하한다"고 하였다.


원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 6학년 이주원 학생이 환영인사를 하였다. "늦은 봄날, 원동초 입학을 축하한다. 낯선 학교 생활이 시작되지만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된다.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 재학생들이 돕겠다. 1학년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한다. 원동초등학교라는 한 가족이 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원동초 재학생과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시간

1학년에 입학한 친구들 소감을 물었다.



1학년 김도윤 학생은 "학교 가는 날만 기다렸어요. 유치원 때 만난 친구들은 학교에 가는데 저만 집에 있었어요. 긴시간 기다리다 학교에 왔는데 만날 짝꿍도 기대돼요. 선생님도 좋아보여요. 학교 가는 날이 기다려져요. 누나가 학교 급식 맛있다고 해요."라고 말했다.  카메라 앞에선 1학년 친구는 수줍어 얼굴을 감췄다. 늦은 입학식이지만 새롭게 출발한 새학기에 대한 설렘을 가득 품고있었다.


교실을 찾아 첫 교실, 첫 책걸상에 앉은 1학년 김민재 학생에게 물었다. "학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학교를 깨끗하게 하는 중이라며  엄마가 조금 기다리래요. 똑같은 가방이 아니고 다 다른 가방 메는 게 좋아요. 유치원 다닐 때는 모두 똑같은 가방메고 다녔어요." 학교에 오면 도서관을 가장 많이 가보고 싶다는 포부도 말했다. 

많은 학부모들의 우려와 걱정 속에 학교는 정화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꿈을 안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루를 또 열어간다. 늦은 입학이지만 3월의 설렘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싱그럽고 두터웠던 원동초 입학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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