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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소통의 공간 오매장터_광주 송정역시장 벤치마킹을 다녀와서<시민기자 손선미>;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11.29 조회수 1909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오늘 날씨 많이 춥지요?”


2016년 11월 22일 17시 도착. 버스에 내리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이분은 광주 광산시 송정역시장 사업단장이네요.
오늘은 오색시장 상인회 및 오매장터 주민운영회원과 창조적인 육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광주 송정역시장 현장을 찾아봤던 날이에요.


▲ 광주 송정역시장을 알아볼까?_ 오산 오색시장 상인들과 오매장터 주민들


시장 입구에 있는 수소수카페 2층에서 사업단장님의 PT설명을 들어봤어요.


“이곳은 1913년에 개통된 송정역과 함께 형성된 사설시장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소규모의 전통시장입니다. 시장 조성 추진현황으로는 시장 상인회와 현대카드사의 MOU체결,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청 지원 10개점포, 현대카드 지원 7개점포, 자생적 창업점포 16개점포 33개의 청년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주거와 점포가 결합되어 있고 공간 나눔으로 창업화 한 건물주 12명과 청년상인 17명이 상생협약을 맺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력에 앞장섰습니다.”


오매장터 주민 한분이 질문을 하네요.


“주위에 시장이 많은 것 같던데 송정시장에 기획이 추진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현대카드사가 시장을 물색 하던 중 가장 낙후 된 시장으로 지목된 게 송장시장이였고, 현대카드는 디자인지원과 복합휴식공간 조성 등 전반적인 기획을 추진하였습니다.”


▲ 1913송정역시장 사업단장님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네요.


사업단장의 시원시원한 음성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다음은 직접 현장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1913송정시장은 바꾸기 위한 변화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로 이곳의 상점들은 옛 정취를 살리자는 취지로 건물 자체의 리모델링은 최소화하고, 간판의 디자인은 상인들의 추억을 담아 제작되었다고 해요!


‘아, 그래서 허름한 건물이 눈에 많이 띄였구나’



▲ 허름한 건물 안 환하게 밝힌 Oh!달봄 카페와 한끼라면


사업단장의 음성은 점점 작아지고 내 눈을 사로잡은 그것! 음~ 무슨 냄새지? 삼겹살 야채 김치를 돌돌돌~ 말아만든 [삼뚱이]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비쥬얼이었어요. 다 구워진 삼뚱이에 화려한 불쑈! 다들 크게 한입 베어물고 맛있게 먹더라고요


▲ 맛있게 익어가는 삼뚱이 토치 뽜이어~


[우아한 쌈] 천원의 행복? 삼겹살 한 쌈에 1000원 하는 곳이에요. 참 참신한 아이템이죠? 학생들이 한 쌈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도 살짝 껴서 맛보고 싶더라구요^^


▲ "삼겹살 구워 주신다구요? 그럼 먹기만 할게요~"


광주에만 있다는 상추튀김과 소시지와 독일식 튀긴 족발, 부드러운 연유식빵...나중에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찾아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오리라 다짐했죠


▲ 오늘같은 날 누가 족발 쏘시지?


광주하면 뭐니뭐니해도 떡갈비로 유명하죠, 허기를 달래러 떡갈비집을 찾아갔는데요, 여기서 맛본 떡갈비는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으로 제 맘을 사로잡았답니다. 역시나 핫플레이스 답네요. 첨단 핫플레이스~


짧은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 오매장터도 어렵지 않겠어!’


잠시 오매장터를 소개할게요, 260년 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오매장터는 한때 오산의 명동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명성이 자자 했던 곳이였어요, 하지만 인근 대형마트의 입점과 오색시장의 문전성시로 점차 도시 슬럼화가 가속되면서 지금은 쇄락의 길을 걷게 된거죠,

역사 스토리에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오산의 서쪽 어느 집에선가 머물렀다는 일화와 육당 최남선 선생의 시에서도 오산장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답니다.

현재 이곳은 주거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장희 광장, 치맥거리, 차없는 거리, 특화거리, 청년몰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요. 6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정미소, 건물 다섯 채를 철물점으로 개조해서 마치 미로 속에 들어선 느낌이 드는 50년 된 철물점, 오산 최초의 현대식 예식장이었던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일본식 건물 등 지역자원도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 오매장터 시간의 기억


오늘 광주 송정역시장이 저에게 던져주었던 시사점은 물론 청년상인의 참신한 아이템도 있지만, “전통시장은 3D이다”라는 철언이었어요.


예상밖의 일(Dramatic)
상인과 고객의 마음을 겨냥한 추진력(Dynamic)
그리고, ‘무엇을 이루겠다’ 라는 꿈(Dream)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제 오매장터는 끊이지 않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게 될 것이에요. 바로 드라마틱한 프로젝트, 장터상인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지역재생의 수많은 노력들, 그리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서는 그날의 꿈이 존재 하기 때문이겠죠.


▲ 통기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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