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e기자

홈으로 뉴스&이슈 시민e기자
시민 e기자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문화공장 오산, 오산 영 크리에이티브-108개 의자 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1.11 조회수 3235

2012년 9월 개관한 이후 시민 모두가 문화생산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지향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 문화공장에서 1월 8일 부터 1월 24일까지 [오산 영 크리에이티브-108개 의자 전] 을 개최합니다.  2016년 새해 첫번째 기획전은 2015년 아모레 퍼시픽과 한국문화 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은 24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업의 결과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전시회 작품들이 버려진 물건이나 쓰레기에서 발견한 잔해들을 이용한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쓰레기의 반란" 으로도 불리는 "정크아트" 라는 점에서 흥미를 돋워 줍니다. 정크아트는 버려진 잡동사니 따위를 재활용해 조형예술 작품을  만들어,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담거나 자원순환의 의미를 강조 한답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 폐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문화공장 입구에 붙은 안내문입니다. 무언가 엄청 재미있는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1층부터 4층까지 두루 관람할 수가 있는데요, 우선 4층부터 천천히 관람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김정옥 작가의 "몽유도원" 입니다. 이번 기획전에 우리 오산의 작가들이 4명 참가하는데요, 그중의 한 분으로서  무릉도원을 표현한 것이라 해요. 도자기 작가 답게 백자를 이용하여 신선들이 살 법한 무릉도원을 의자로 표현 했습니다. 구름이 몽실몽실 ~

 

 

 


전시회장 3층의 이모저모 입니다. 고무장갑을 이용해 의자 등받이와 귀여운 의자발을 완성한 것 보이나요? 앙징맞은 새 발가락을 닮은 것 같습니다.

 


김혜림 작가의  아모레퍼시픽 폐기물을 이용한 작품입니다.샘플지와 폐기물 롤 등이 사용되었다 하네요.

 


김남훈 작가의 "나약함에 관한 자기진술" 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도슨트의 설명에 의하면 30여개의 의자들을 쌓아올린 것이라는데 , 작가의 세계는 참 심오한 듯 합니다.

 

 

 


2층 전시관인데요, 이선미 작가의 "앉다?! 안다!!" 라는 것으로써 보는 내내 작가의 뜻이 뭘까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얇고 가는 철과 동을 이용해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성원 작가의 버려진 의자들을 이용한 작품이에요. 의자의 방향들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바로 "소외감"이 이 작품의 제목입니다. 심드렁히 혼자 있는 의자도 슬퍼보이고 저마다 제 방향만 응시하는 나머지 의자들도 슬프네요. 현대사회의 고독감을 표현해 주고 싶었던 걸까요?...

 

 


김언경 작가의 "대화".
버려진 의자의 등받이와 다리만을 이용하여 전혀 다른 키다리 의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라맨들이  요기조기 모여 있네요.

 


우리 오산을 사랑하는 오산의 작가 김주원의 작품입니다.


기획전의 의자 컨셉에 맞추었지만, 단지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메세지가 가득 담겨있는 작품이라 합니다. 이 작품에는 4500년 역사의 "한"이 담겨 있습니다. 구석에 위치한 장승도 직접 깍아 만들며 의자로부터 바닥에 걸쳐져 있는 사슬에도 우리 역사적인 한 과 전통이 조화로운 오방색에 의해 표현 되어 있답니다.


제가 더욱 값지게 본 것은 곳곳에 있는 저 새 열두마리가 바로 우리 오산의 새로운 상징물이 된 지혜와 충효의 새 까마귀 를 담은 것이라 하니, 작가의 오산사랑이 얼마나 지극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12지신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오산 작가답게 오산의 까마귀로 그 모든 의미를 함축했다 하네요. 오산을 사랑하고 역사를 표현해낸 작가가 자랑스럽습니다.

 

 

 


1층 야외에도 오산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안택근 김수철 작가의 세계를 보며  정크아트의 새로움에 기분도 덩달아 새로워 지는 듯 합니다. 바람이 차갑긴 하지만  햇살은 더욱 눈부시게 내리 쪼이네요.


직접 가서 보면 화장품 공병들을 이용한 전구도 볼 수 있고 사진에 담지 못한 여러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보니  제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환경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며,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오산 시민이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문화공장 각 층 마다 담당 도슨트 (전문 안내인) 가 있어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함께 설명을 깃들이니 더욱 풍성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참여하는 미술관, 소통하는 미술관" 우리 오산 문화공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오산 평화의 소년상 건립기금 마련 전시회
이전글 정보가 힘, 현수막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