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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펼쳐진 손열음 & 클라라 주미 강의 듀오콘서트<시민기자 김유경>;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12.05 조회수 1632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감동이 맺혀있어서 기사를 적어봅니다...저는 예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손열음과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우리 오산에서 그들의 연주를 들으며 "역시~"라는 결론을 내렸더랬죠...^^



지난 11월 12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듀오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시설개선공사를 마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어야할 콘서트인데요. 시설개설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오산시청에서 무대를 꾸며야했지요... 이부분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인 1998년 7월, 금호문화재단 (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예술의 전당 소개글)고 합니다.

 

물론 그 뒤로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국내외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났는데요. 3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이듬해 네 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해 발레리 그라도프를 사사했고 이후 뤼베크 음대에서 자크하르 브론에게 배웠습니다.

 

일곱 살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에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였으며, 열여섯 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예술의 전당 소개글 참조)


손열음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고, 국내외 초청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고 길어서 간단하게 적었는데, 두사람의 이력을 살펴보니 참 닮은꼴이지요~? 두 사람 모두 자기의 분야에서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반짝 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네요.


두 사람은 2013년에 처음으로 리사이틀을 했는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 뜨거운 관심이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게한 듯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2016년 3월에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음반의 발매를 기념하여 이루어지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연주한 곡은...


[1부]


브람스: 스케르초 C단조 WoO 2 `F-A-E 소나타
Johannes Brahms: Scherzo in C minor WoO 2 `F-A-E Sonata`


클라라 슈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3개의 로망스, 작품 22
Clara Wieck Schumann: 3 Romances, op. 22
 Ⅰ. Andante molto 
 Ⅱ. Allegretto, mit zartem Vortrage
 Ⅲ. Leidenschaftlich schnell


로베르트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단조, 작품 105
Robert Schumann: Violin Sonata No.1 in A minor, op. 105
 Ⅰ. Mit leidenschaftlichem Ausdruck
 Ⅱ. Allegretto
 Ⅲ. Lebhaft


[2부]


로베르트 슈만: 3개의 로망스, 작품 94

Robert Schumann: 3 Romances, op.94
 Ⅰ Nicht schnell
 Ⅱ. Einfach, innig
 Ⅲ Nicht schnell

 

요하네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작품 108
Johannes Brahms: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op. 108
 Ⅰ Allegro
 Ⅱ. Adagio
 Ⅲ.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Ⅳ. Presto agitato


연주면 연주, 반주면 반주 어느 것하나 부족함없이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 손열음과 현 위에서 손끝과 활의 떨림을 완벽하게 보여준 클라라 주미강의 연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동영상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섬세한 떨림까지 그 표정으로 몸짓으로 보여주었거든요. (한 편, 시설공사를 마친 문화예술회관에서 들었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ㅜㅜ)



여성듀오의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준 그들을 공연 후에 친절히 사인도 해주었습니다. 저도 CD를 사서 그 행렬에 몸을 맡겼지요~~ ^^ 제 뒤에 줄을 선 분에게 부탁하여 사진도 찍고... 정말 가슴 설레는 순간이었답니다.

 

아침마다 그 때 구입한 음반을 들으며 사인을 보고 흐뭇해하고 있는데요.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음반이라고 하는데, 녹음이 정말 잘된 듯해요... ^^


하영일 상임이사님이 공연 준에 슈만과 아내인 클라라 슈만 그리고 브람스의 사랑이야기를 살짝 소개해주셨는데, 그 땐 잘 못들었거든요. 검색해보니 다 나오네요... ㅎㅎ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는 그들의 음악성만큼 애틋고 낭만적인 사랑으로 엮인 사이랍니다. "작곡가로서 절정의 시기에 찾아온 슈만의 정신병 증세, 그런 남편을 끝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핀 클라라, 그 부부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깊은 우정과 신의의 베푼 브람스, 그들의 관계는 낭만적이라기 보다 인간적이고 헌신적이었다.

 

슈만이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클라라의 품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브람스가 보여준 클라라에 대한 극진한 배려와 사랑은 평생 계속되었다. 클라라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녀를 지켜주겠다던 브람스의 지순하고 애절한 약속은 감동적이다."(예술의 전당 소개글)


이 이야기를 읽으니, 헌신적 사랑에서 갑 of 갑은 브람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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