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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 꿈나무들의 학예발표회<시민기자 김유경>;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1527

봄에는 운동회, 가을에는 학예회가 가장 큰 초등학교 행사입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에도 가을이면 한내들 학예회라는 이름으로 학급별 학예발표회를 하는데요.
10월 25일(금)에 그 현장을 살짝 다녀왔습니다~


왜 살짝이냐면요...
제가 다녀간 걸 아이들은 모르거든요~ ^^;;

 


일단 아들한테 얼굴도장 찍고 본격적으로 이 교실 저 교실을 둘러보았는데요.
각 반마다 무대 위치가 서로 다르고, 무대 꾸밈도 달라서 반별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저희 아이가 속해있는 반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발표 내용이 다양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흥미와 취미가 참 여러가지더라고요.


폼생폼사 태권체조


집에서 스스로 익힌 마술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댄스

 


학교에서 1인 1학기로 익힌 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악기 연주...
어느 것 하나 아름답고 귀하지 않은 발표가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 개인별 능력, 흥미, 취향을 고려하여 발표 내용을 정하도록 도와주고,
방과 후 활동이나 교육과정 연계활동 등으로 습득한 결과를 발표하도록 도와주었다고 하는데요.


발표내용을 보니, 학교에서 방과 후 학습을 하는 바이올ㄹ린, 우쿨렐레 등도 있었어요~
아직 능숙하지 않은 연주인데도, 그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을 보니,
내 아이가 아닌데도 가슴이 뭉클했어요.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고 힘찬 박수와 응원을 받은 경험이 그 아이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뉴스를 통해 접하는 학교 관련기사는 공교육과 교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참 많은데요.
아니, 실제는 그런 우울한 기사들만 대서특필이 되어서 뇌리에 박힌 탓도 있겠지만요...


암튼,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참관해보면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친구를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2교시는 저학년,
3-4교시는 고학년과 유치원 학예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치원 귀염둥이들의 발표회는 학교 체육관에서 소개되었는데요.

초등학교 발표회와 마찬가지로 유치원도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것을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웠던 장구와 소고를 동요에 맞춰 덩더쿵 치고,
특성화수업으로 배우는 오르프를 부모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지요...


기껏 준비래봐야 동요에 맞춰 쉬운 율동을 하는 것이었어요.
아, 물론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줄 세워서 연습시키는 것이 힘드셨겠지만요^^;;
어른들이 부르는 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것보다 훨씬 아이답고 교육적인 발표회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아름다운 우리말의 동요가 참 정서를 안정시키고 언어를 순화시켜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섯글자 예쁜 말"이라는 동요를 부르는데, 눈물이 왈칵 나왔어요.
아이들의 고운 입에서 나오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할게요"등의 말이
제 아이가 저한테 하는 말같았거든요...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살려 다양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갖도록 준비해준 학교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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