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e기자

홈으로 뉴스&이슈 시민e기자
시민 e기자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2016년 첫 날 새벽, 따뜻했던 오산 독산성 해맞이 풍경화<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1.05 조회수 1588

2016년 1월 1일 어스름이 채 가시기도 전인 새벽 미명에 평생학습 도시, 오산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독산성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모인 시민들은 새로 시작하는 2016년에 대한 기대와 설렘, 소망을 하나 둘씩 품고 올랐다.

독산성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부부와, 삼대가 함께 오르는 모습도 눈의 띄었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였다. 독산성 해맞이 장소로 도착하여 보니 이미 이른 시간에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어스름이 가시고 한 해의 소망을 풍선에 적어서 담아 하늘에 띄웠다. 많은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은 오늘의 행사 중 가장 하이라이트처럼 장관이었다. 서 있는 곳에서 그분들이 소망이, 꿈이 이루어지길 두손 모아 기도 드려 보았다.

▲ 한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소망 풍선 띄우기

행사장 가까운 곳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꾹꾹 눌러 쓰며 적어 내려갔을 '소원' 메모를 걸어두는 소녀가 눈에 보였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이곳까지 올라왔으리라. 한참 꿈나라로 소풍 갔을 어린 소녀가 소원 메모지를 걸고 있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왔다.

다른 곳에서도 오산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모습들 속에서 간절함이 역력히 묻어 나왔다.
한해를 시작하며 가장 많이 기도하는 것은 가족 건강이라 한다. 올해도 시민들의 소망과 꿈이 모두 이루어져 웃는 일이 가득했으면 했다.

작은 촛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초불에 써 놓은 꿈과 희망, 소원들이 이루어져 각 가정을 환하게 비추는 웃음이, 기쁨이, 행복이 되길 기도해본다.


때로는 가끔씩 울퉁불퉁 모난 삶의 길이지만 가족이 있어서 한 번더 웃는 2016년을 소망해 본다.
서로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오산 시민이 함께라서 좋은 2016년을 기대해본다.

오산시 곽상욱 시장님의 신년 인사가 새해 맞이를 더 풍성하게 채웠다. 오산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새해 덕담을 해 주셨다. 시민들과 늘 소통하며 옆집 아저씨처럼 정답고 소박한 모습도 보여주셨던 시장님의 새해 덕담에 시민들의 마음에도 기대와 웃음이 가득했다.

오산 문화원은 해맞이 공연으로 북 퍼포먼스와 성악, 시민과 함께 부르는 소망 노래, 소망풍선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자리를 빛냈다.

사물놀이는 4가지 타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는 음악으로 1978년 김덕수를 비롯한 4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풍물 가운데 이 네가지 악기(징, 꽹과리, 장구, 북)로만 연주하는 음악을 만들어 '사물놀이'라 이름을 붙이고 공연하기 시작했다. 사물놀이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신명을 불러 일으켜 흥겹게 하는 힘이 있어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물놀이에는 하늘을 우러르고 사람을 존중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생각이 담겨있다.


해맞이 행사에서도 4가지 악기들이 어우러져 큰 울림을 만들어 새해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더해 주었다.

오산시 해맞이 행사 중 다른 풍경은 행사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이었다.
어둠이 짙게 깔려서 어둠으로 가득한 독산성엔 오산시 소방서, 경찰, 행사 관계자 공무원들은 이미, 아주 이른 새벽부터 이곳에 상주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계셨다. 경찰분들은 임시 주차장에서 차량들의 진입과 주차를 도왔다. 초록색 조끼를 입은 오산시 부녀회 분들도 일주문 입구에서 시민들을 도왔다.


날씨도 무지 차가웠던 이른 새벽이라 이분들의 노고가 더 귀하게 보였다. 시민들이 행사를 마치고 귀가 하기까지 안전을 위한 이분들의 끊임없는 손길에 더없이 감사하고 감사함을 드리고 싶다.

독산성 행사장 곳곳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관계자들께서 위치하였다. 행사장에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을 잡아서 내려오게 해주는 배려의 모습도 보았다. 오산시 새마을 부녀회의 떡꾹 준비를 위한 분주함 속에도 따뜻함이 묻어나고, 독산성에 걸어 올라온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까지 나주어 주시는 모습은 실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분들의 섬김과 손길이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었다. 여러 분들의 따뜻한 섬김과 봉사가 차가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을 만큼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오산시 새마을 부녀회 어머니들께서는 각 동에서 두 분씩 나오셔서 따뜻함을 전하고 계셨다.
새벽부터 준비하며 바쁘셨을 텐데도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으셨다. 오산 시민들에게 배부르고 따뜻한 떡국을 선물하신 우리 어머니들도 올 해도 더 건강하셨음 하는 바람이다.


독산성에서 맛있게 먹었던 떡국 한 그릇이 지금도 생각나서 입가에 침이 고인다.

2016년 1월 1일 독산성 새해맞이 그림은 새해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아름다움으로 색을 채워갔다.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소원을 고이 간직하여 소망을 기도하는 모습으로, 새해 덕담으로, 기대와 기쁨 등으로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했다.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따뜻한 도시 오산의 복지정책을 소개합니다!<시민기자 김연주>;
이전글 오산 독산성으로 2016년 해맞이를 다녀와서<시민기자 손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