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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힘, 현수막에서 찾아보세요.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1.11 조회수 1477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이 ‘정보’라고 합니다.
요즘 오산에는 어떤 일들이 있는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떤 공연이 있는지, 문화원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문화공장 오산의 요즘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지난해에 경기도 민속예술축제가 오산에서 있었어요. 경기도의 33개 시,군 문화원에서 전통놀이를 갖고 참가를 했죠. 그런데 우리 시민들은 행사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어요.


유치원 아이들은 체험만 하고 후딱 가버리고 노인 분들은 햇볕이 따가워 오래 못 있겠다며 가시더라구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보면 아주 좋은 내용이었는데..


학생들은 물론 우리 시민들이 관람석을 채워줬더라면 행사가 더욱 빛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오산의 예술인들이 오랫동안 준비를 해서 마련한 ‘종합예술제’도 마찬가지예요. 관객이 없어서 늘 발만 동동 구른답니다.
그런데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아쉽다고 하네요. 무엇을 언제 하는지 몰라서 참석을 못 했대요. 정보만 알았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돈 안 들이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었는데 말이죠.


여러 분은 오산의 정보를 어디서 얻으세요?
오산시 홈페이지? 아님, 블로그? 우리 동네 통장님? 시 홍보지?
저는 현수막에서 찾을 때가 많아요.


현수막만 잘 살펴봐도 내가 원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있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교육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현수막을 보고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오산의 굵직굵직한 정보는 거의 현수막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아무 데나 가면 걸려 있을까요?
아니죠. 현수막은 늘 정해진 곳에 걸려 있답니다. 그러니까 우리 동네에는 게시대가 어디 있는지 알아뒀다가 그곳을 지날 때 쓰윽 한 번씩 살펴보고 가시면 좋겠죠?

 

현수막 게시대 현황

분류

수량

중앙동

대원동

초평동

신장동

세마동

남촌동

일반

51개

8

12

6

11

8

6

행정

24개

10

4

2

5

1

2


일반게시대는 상업용 광고를 게시해 놓는 곳이구요, 행정게시대는 오산시 행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일반게시대는 오산시 옥외광고협회(전화. 031-373-2117)에 위탁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현수막을 걸고 싶은 분들은 협회에 신청을 하면 된대요. 유료라는 건 아시죠?
신청 방법은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고 있는데 신청은 미리미리 하셔야 해요. 전달 1일~3일까지가 신청 기간이라니까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혹시 거리에 마구잡이로 걸려있는 현수막 때문에 미간이 찌푸려진 적은 없으세요? 가끔은 걸려 넘어지면 어떻게 하나 위험한 것도 있더라구요.


이런 것들은 모두 불법 현수막이에요. 게시대에 걸려 있지 않은 것은 모두 불법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내 집 앞에 거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불법 현수막은 매일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공무 담당자가 철거를 하러 다녀요. 하루에 수거되는 양이 200개~250개 정도라니 어마어마 하죠?


물론 벌금도 있어요. 1장당 25만원씩 부과를 하죠.


하지만 이 일도 사람이 하는 거라 잠깐 거는 것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철거만 한대요.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아파트 분양광고라고 하네요. 떼고 돌아서면 또 걸려 있어 아주 애를 먹인대요. 2015년에는 경기도에서 4번째로 많은 6억 정도가 부가됐대요. 최대 500만원까지 부가됐다니 그동안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 가시죠?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양이 너무 많아서 안전도시국(건축과, 안전총괄과, 교통과, 도시과, 건설도로과, 차량등록과) 직원들이 팀을 이뤄서 주말에 철거를 도왔답니다. 그렇게 일주일 내내 철거작업을 하는데도 골목길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대요. 그러니 주변에 불법현수막을 보시거든 건축과에 신고를 해주세요. 그러면 우선 철거를 해준다고 하네요.


현수막을 철거하시는 분들이 가끔은 험한 욕을 듣기도 한대요. 내 영업장 앞에 걸어둔 것인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며 항의를 하는 시민들 때문에요. 조금 속이 상해도 막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분들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어쩌겠어요. 깨끗한 오산, 아름다운 오산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길을 걷다가, 혹은 차를 타고 가다가 현수막이 보이거든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내게 필요한 정보거든 내 안으로 끌어들이세요. 그러면 한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되는 것은 ‘관심’과 ‘참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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