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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필봉초등학교 무릎독서회 봉사단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12.09 조회수 1715

학교마다 학부모회 활동이 있기 마련인데 필봉초등학교는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명예사서, 무릎독서회, 급식 소위원회, 학급별 학부모회 등이 있다. 특히 무릎독서회에서는 아람치도서관과 연계되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머니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수업 첫 시간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3학년을 더 추가 확대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제 막 입학해서 학교생활을 적응 해 나가는 1학년과 학교생활 적응을 마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2학년 아이들의 딱딱했던 마음의 근육들을 풀어 주기에는 엄마들이 책을 읽어 주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무릎독서회] 뜻은 엄마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 감싸 안고 책을 읽는 모습에서 나온 이름이다.

▲ 책 이야기에 집중하는 2학년 아이들.


처음에는 아이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기도 하고 부담스러울지 몰라도 한 주 한 주 반짝반짝하고 똘망똘망한 눈들이 책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절로 에너지가 솟고 더 재미난 책으로 더 많이 읽어주고 싶은 욕심까지 생긴다.

“한 권 더 읽어 주세요~!”

“아니, 다음은 100권 읽어 주세요!”
“그럼,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전체 수업 빼고 하루 종일 책만 읽을까?”
“네~!!!!”


아이들과 15분정도 잠깐 동안의 시간이지만 책을 덮고 교실 문을 나가는 발걸음은 누구나 느껴보지 못한 활력의 힘이 생긴다. 무릎독서회 어머니들은 정기적으로 독서연구회를 열어 무릎독서회를 통한 권장도서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어떤 책으로 다가가야 책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친해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 무릎독서회 독서연구회 모습


무릎독서회 위원장은 1년전부터 활동을 하며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필봉초등학교를 위해 아낌없는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무릎독서회 위원장 임경미氏


Q. 무릎독서회를 맡아서 하게 된 계기는?


"회원들이 갖고 있는 멋진 능력이 아까워서 였어요. 아이 돌보고 살림하느라 이 아까운 능력들을 묻고 사는구나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어머니들의 봉사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 에서 봉사참여시간 실적도 확인 된다고 하니 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듯이 다가설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무릎독서회는 학부모 누구나 가능하다.

▲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

봉사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게 아닌 이렇게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런 소소한 움직임 속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모습이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목소리로 전해질 때 사랑을 나누는 나눔활동의 출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새 학기 처음 만난 아이들, 그때 어머니들도 처음이긴 마찬가지여서 낯설고 긴장되었던 기억들, 서로 익숙해지려고 정신없었다면 지금은 서로 정이 들고 같이 떠들고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아이들과 차곡차곡 쌓인 추억을 토닥토닥 잘 다지고 싶다.


이번 주 금요일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
어떤 책이 좋을까? 꿈두레도서관으로 향하는 내 걸음은 설레임과 기대로 부푼 솜사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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