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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결선의 현장, 더위야 물럿거라! <시민기자 손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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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6.06.29 | 조회수 | 1536 |
서두른다고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고인돌공원에 가까이 오자 벌써 노랫소리가 하늘 저 멀리 울려 퍼집니다. 오늘이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본선 결선의 날(2016년 6월26일 5시~)이라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1차 예심에서 만났던 빼어난 실력을 뽑낸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고 응원하고 싶었거든요. 야외상설무대 앞에 도착하니 가요제에 이미 도착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어요. 햇볕이 강한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들 얼음물을 하나씩 들고 앉아 편안한 미소로 노래를 감상하고 있었어요.
▲ [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현장-고인돌공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맛있는 간식을 먹는 가족들과 귓속 말을 주고받는 다정한 연인들, 웃음 보따리 친구들, 그리고 예쁜 옷을 입혀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재미있는 복면을 쓰고 열창하는 참가자들
축제의 장! 이곳의 뜨거운 열기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온 시민들의 발을 멈추게 하고,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귀를 기울이게 하는가 하면 아기를 안고 있던 어머니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 노랫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는 아기와 엄마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다가 고인돌공원에서 쩌렁쩌렁 음악이 울리기에 궁금해서 나왔다고 한 한계영(36)씨는 "정말 가수 공연보는 것 같았고 평가가 아닌 그냥 즐기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하며, 다음 참가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참가자 대기실 모습은 어떨까? 대기실 안에서는 본선 무대에 나란히 오른 부녀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다음 곡을 읊조리는 참가자의 모습에서 긴장의 기운을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면이 혹시 흘러 내릴까 매만지며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에서 가족같은 힘을 엿보기도 했어요. 대기실 옆 그늘에 나란히 앉아 똑같이 얼음물을 들이키는 꼬마 셋을 보고 지나가던 어른들은 웃음을 짓기도 했답니다.
▲ 고인돌공원에서 세 꼬마들의 추억
1부의 마지막 참가자! 해골 탈을 쓰고 망토를 휘날리며 등장한 마지막 참가자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았지만 긴장한 탓에 아쉽게도 가면을 벗어야 했어요.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 시민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환하게 웃었답니다. 바로 오산 곽상욱 시장님의 깜짝출연 때문이었는데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평상시보다 좀 못한거 같아서 살짝 아쉽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노래실력이 모 방송의 복면가왕 프로그램 참가자들 못지않게 뛰어났던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후 시민들 속에서 축제를 즐기셨어요.
▲ 오산 시장님의 깜짝 이벤트(위)/초대가수 "느그느그"의 노래에 맞춘 흥겨운 축제
▲ 뉘엿뉘엿 해질무렵 가족들과 드론 날리기
▲ [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오늘의 수상자들
늦은 시간이지만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을 달래고 집으로 오는 길, '내 집 가까이 이런 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곳에서 풀고 가볍게 오는 내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낮에 보았던 독수리 연은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음악과 사람이 함께 했던 평온한 이곳 오산에서 진짜 새가 되어 마음껏 날고 싶다는 생각 말이다.
▲ 고인돌공원의 청명한 하늘의 독수리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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