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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매니페스토(Manifest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다녀와서 <시민기자 이상희>;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7.26 조회수 1407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현장이 있어 동행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제8회 매니페스토(Manifesto)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우리 오산시는 ‘일자리 분야’와 ‘주민참여 분야’, ‘소식지 분야’가 본선에 진출해 ‘주민참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답니다.

매니페스토 운동이란, 후보의 공약이 진짜 좋은 건지 찬찬히 한 번 따져보자는 것인데요, 메니페스토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화하여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랍니다.

매니페스토(Manifesto)의 어원은 라틴어의 마니페스투스(Manifestus)인데, 당시에는 ‘증거’ 또는 ‘증거물’이란 의미로 쓰였다고 해요. 그러다가 이탈리아에서 변화하여 마니페스또(Manifesto)가 됐는데, ‘과거 행적을 설명하고, 미래 행동의 동기를 밝히는 공적인 선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는 민선6기 전국기초단체장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주민참여 및 소식지의 7개 분야를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전국 120개 기초자치단체의 164개 우수 정책사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평가로 진행됐어요.

최종 수상자는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오산소식지 명예기자 6명은 시 관계자 6명과 함께 이른 아침에 서울로 출발을 했어요. 9시쯤에 행사장에 도착을 했는데 발표를 맡은 김재진 팀장님은 벌써 대회장에 도착해 있었어요.


행사장에 들어서니 다른 팀들이 벌써 자리를 꽉 채웠더라구요. 진안팀은 홍삼과 소식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고, 이에 질세라 전주와 성남도 인쇄물을 나눠주며 얼굴도장을 찍었답니다.

저는 심사표를 받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다른 시/군을 평가하는 것인데 10%를 반영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짜게 주고 싶었지만 공정성을 잃지 않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평가를 했답니다.



소식지 분야에서는 구 10팀, 시/군 10팀이 각각 다른 강의실에서 경연을 펼쳤어요. 시/군팀은 전주, 진안,서산,안성,김천,고양,시흥,옥천,오산,성남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답니다. 한 팀당 발표시간이 12분인데 긴장한 발표자들이 12분을 넘기기 일쑤였지요.


하지만 진정성과 준비성만큼은 박수 받아 마땅했어요.







9시 38분, 드디어 발표 시작.


첫 번째 발표는 지난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주가 맡았어요. 아마 제비뽑기를 좀 더 잘할 걸 하는 후회를 했을 거 같아요. 전주는 관광도시답게 소식지와 관광 안내책자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러웠답니다.


진안은 홍삼 홍보에 열의를 다했고, 김천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발표가 끝나면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는 발표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김천까지 마치고 잠깐 휴식.


실내 냉방이 잘 안 돼서 그런지 좀 더웠지만 모두들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답니다. 고양시에서는 어여쁜 두 마리의 고양이(?)가 나와 귀여움을 폭발시켰어요. 이벤트의 달인답게 아주 귀엽게 ‘고양’, ‘고양’을 외치며 발표를 했지요. 그런데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잠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성공했는데 끝나고 나니 내용은 기억에 없고 ‘고양’만 남아 있더라구요.

코끼리를 데리고 나온 시흥은 정작 코끼리의 활약은 돋보이지 않아 조금 안타까웠답니다. 다만, 정기구독 여부를 엽서로 받아서 적극적으로 독자층 구축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 배울 만 했어요.

드디어 9번째, 우리 오산의 담당팀장님이 ‘제작에서 배포까지 시민이 만들어가는 오산소식지’를 주제로 발표를 했어요.

감기로 목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티를 안 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이크가 울려서 말소리가 깔끔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성남소식지는 뒷면에 태극기를 전면으로 실었는데, 태극기 훼손과 애국심 고취라는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그래도 고민의 흔적이 엿보여서 좋았어요.

12시 40분까지 진행된 발표는 심사평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답니다.


획일적이고 통제적인 체계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그 지역다운’ 모습을 전달하는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른 지역의 기획 의도와 방식을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랬어요. 다른 지역 소식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생각도 키웠구요. 많은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과 웹진, 그리고 블로그 운영과 점자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더군요.

관보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소식지를 표방하는 것에는 거의가 비슷했답니다. 이 더위에 자료를 만들고 발표를 준비한 오산소식지 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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