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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어르신들과의 만남<시민기자 김영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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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7.05.30 | 조회수 | 1646 |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
때마침 오산역 근처에 있는 한 요양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날 마침 101세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방문한 차에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를 둘러보게 되었는데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 각종 모양대로 열심히 색칠을 합니다. 사진 속의 어르신은 100세이십니다. 소근소근 속삭이니 "뭐라고? 안 들려~~" 귀에 가까이 대고 큰 소리로 말하니 "왜 이렇게 큰 소리로 얘기해! 귀먹겠네" 하시며 껄껄껄 웃으십니다.
자원봉사 나온 선생님이 방법을 알려주면, 금세 따라합니다. 9년째 계신 홍길임 어르신(93세)은 한쪽 눈이 잘 안 보여 색칠도 삐뚤빼뚤 그릴 때가 더 많지만, 텔레비전 보는것보다 재미있고 시간도 잘 간다며 상당히 만족해 하십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은 101세의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100세 인생이란 말만 들었지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은 처음 뵈었습니다. 촛불도 한 번에 끄시고, 정정하십니다.
"잘 안보여. 나, 이런 거 못해" 말씀하시지만, 색연필을 손에 쥐어드리면, 금세 색칠공부 삼매경에 빠지십니다. 굳게 다문 입술로 열심히 색칠하고 종이접기 하시는 모습이 꽤 적극적이시죠ㅎㅎㅎ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마술쇼가 있었는데요, 색깔 보자기가 휙휙 바뀌자 신기해하시고, 난타공연 때는 박수를 힘껏 쳐주시며 활짝 웃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흐뭇해 집니다.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떨리는 손으로 조금씩 일궈놓은 어르신들의 작품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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