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행복을 전해주는 오산시 인터넷방송 OSTV
| 한울타리 토요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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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3.11.14 | 조회수 | 1625 |
"토요 뻔뻔 fun & fun 스쿨" 2회차가 2013년 11월 9일 토요일에 충남 예산 수덕사와 은성사과 농장에서 열렸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수덕사 앞에서 '스마일'~~ 아이들은 물론이고 함께 참여한부모님들도 '오늘 일정은 어떨까?'하며사뭇 기대하는 눈빛입니다.
충남 예산의유명한 산사 수덕사입구 사람들이 쉼없이 입장합니다.
바람이 들어올세라, 모자는 꾹꾹 눌러쓰고, 지퍼는목위까지 쑥 올리고, 방어를 단단히 하고 본격적인 '수덕사' 탐방에 들어갑니다.
빗물에 흥건히 젖은 나뭇잎은 색감이 더 뚜렷해서, 보는 우리들 마음속이 울긋불긋해 집니다.ㅎㅎ
오늘 일정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백제 위덕왕때 다시 창건한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국보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구를 지키는사대천왕입니다. 아이들은 "우와,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하며 눈을 가립니다. 당장이라도 혼낼것같은 사실감있게 표현된 얼굴생김새에 어른인 저희가 보아도 섬뜩하네요. 이곳에는 비파를 들고 있는 신이 계시는데요. 그 비파는 누구나 울릴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악기로 울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악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두구두구두구~~ . . . . 바로 심금입니다. 心琴, 즉 마음에 감동을 주어야 울릴수가 있답니다. 많은 설명중에 저는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누군가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것는 것이야말로 쉽고도 어려운 답이지요.
미륵불에 대해서열심히 설명하고 계신데요... 죄송하게도,,, 우산을 쓰고 있는 우리는 너무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날씨가 좋았다면 좋은 경험일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은성농장으로 이동하여 사과파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말랑말랑한 밀가루반죽으로 둥그렇게 모양을 만들고 사과를 예쁘게 올려놓습니다.
엄마들보다 아이들이 더 진지한 모습이죠! 요리체험중제일 어려운것은 기다림인 듯합니다. 입에서는 침이 꼴깍꼴깍, 배에서는 꼬륵꼬륵... 맛난파이가 구워지길 기대하며, 우리는 사과따기 체험하러 과수원으로 향했습니다.
더크게 아~~~ 사과를 담은 바구니를 보니 '빨간모자'도 생각나고 '백설공주'도 연상됩니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 빨간 사과를 똑똑 조심히 땁니다. 한 가족당 세개만 따갈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은큰것만 따려고 합니다.
대부분 엄마랑 함께 온 가족들이였지만, 아빠랑만온 가족도 세팀이나 있었어요.
아빠랑만의 체험이 즐거웠는지아이들도 계속 얘기합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다들 흐뭇한 표정에 앉아 계시더군요.
꿈꾸는 아이들과 꿈을 심어주는 부모님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 가운데 눈이 많이 오는 해에는 농사가 잘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겨울 동안에 내린 눈의 양과 곡식의 수확량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눈의 보온 효과 때문인데요.
외부 기온이 -10℃를 오르내리고 있어도 50㎝의 눈 속에서는 -1~-2℃를 유지한답니다. 이처럼 쌓인 눈은 땅이 깊이 어는것을 막아주고,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이런 눈은 겨울 동안 땅 속에 있는 씨앗들을 보호해주어 봄에 싹을 잘 틔우도록 질산 암모니아 성분인 비료도 공급해 줍니다.
눈과 함께 질소 화합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어오기 때문에 농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올 겨울에도 풍성한 눈을 내려주어 내년에 풍년이 되어 우리들이 다시 찾았을때 사과농장 주인아저씨의 환한 웃음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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