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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햇살마루도서관에서 함께 봉사하실래요?<시민기자 황정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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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5.12.18 | 조회수 | 1689 |
오늘은 자원봉사를 하러 햇살마루 도서관에 가는 날입니다.
도서관에 일어서자마자 풍겨오는 그윽한 책 내음과 책장 넘기는 소리에 감성이 풍부해짐을 느끼며 일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 어린이도서관 햇살마루도서관 (원동 대림아파트 후문 옆에 위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도서관 자원봉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릴게요.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햇살마루 도서관에 나와서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배가 등의 일을 하면 되는데요~ 이 일을 포함한 민원 대처까지 그동안 기간제 근로자분들이 하셨던 일을 내년에는 키움 봉사회 회원들이 대신하게 됩니다. 아직은 시범 단계인지라 많이 배우고 익히고 있는 중이구요~
▲ 원서방에서 도서 배열중인 자원봉사자
반납된 책들을 제자리에 꽂거나 다른 자리에 꽂혀 있는 책들을 찾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일을 쉴 새 없이 반복해야 하거든요. 어린이 도서관이다 보니 항상 어린이들이 북적북적~ 자연스레 책이 흐트러지고 뒤죽박죽 정리가 안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기만 한 걸 보면 그동안 찾지 못했던 적성을 발견한건가 싶을 때도 있답니다.
▲ 책을 찾아달라는 분의 요청으로 검색중인 자원봉사자.
▲ 반납된 책들을 정리중인 자원봉사자. 두 달 남짓 봉사를 하며 알게 된 도서관 봉사의 장점을 소개하자면요~
첫째, 서가 정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책들의 분류 기호에 대해 알게 됩니다.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일반(사기업, 특수도서관 등) 도서관 등에서는 대부분 한국십진분류법을 기본으로 분류번호를 가지게 되는데요. 다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기준으로 배열을 하기 때문에 이 기호를 배우게 되면, 도서의 서가상 위치나 대출 가능 여부, 예약까지 할 수 있으므로 알아두면 정말 편리하답니다.
둘째,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책을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청구기호를 보고 찾으러 갔을 때 한 번에 찾게 되면 앗싸~ 원래 자리에 없어서 주변을 샅샅이 뒤지지만 결국 찾게 되었을 땐 얼쑤~ 그때의 기분이란 아마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실거에요~ 고맙다고 환히 웃으시는 분들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셋째, 종이책에 둘러싸여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요즘은 정보기술이 발전해서 전자책으로 다운받아 책을 읽으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종이 책을 선호해요. 좋은 글귀는 메모 하고 밑줄도 그어가며 책장을 넘기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자꾸 도서관을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도서관 책에다 밑줄을 그을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도서관에서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 촉감, 책장을 넘길 때 나는 소리, 책의 냄새 등 오감을 자극하는 책의 매력에 빠져 있다 보면 하루 종일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새로운 세계에서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고, 오래전에 살았던 위대한 위인들도 만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해주는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을 내 손으로 직접 정리를 하다니, 두근두근 기대가 되지 않으세요?
▲ 키움 봉사회 회원은 상시 모집중입니다.
도서관에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우리 회원들과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인 걸 보면 서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삶을 살고 있는 거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봉사는 무작정 남에게 베푸는 것만이 다가 아니죠. 베푸는 일에 뿌듯함과 따뜻함을 배우게 될 때 진정한 마음의 나눔이 이루어지잖아요. 우리가 하는 봉사가 사회 전역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위한 봉사와는 개념이 다르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글쎄요.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와 책임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하는 봉사라는 점에서는 의미를 같이 하는 건 아닐까요? 나의 조그만 노력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 또한 값진 봉사임이 틀림없어요.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우리가 될 때 힘은 더 강해지죠. 그래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 필요한거구요.
책과 사람과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키움 봉사회'에서 함께해 주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릴게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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