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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 및 문예대전 시상식 <시민기자 박유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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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8.08.21 | 조회수 | 1132 |
지난 8월 14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오산 평화의 소녀상(대표 이숙영) 건립 2주년 기념식 및 제2회 문예대전 시상식이 있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할머니 공개 증언 이후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증언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지난해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공식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 ![]() 기념식에 앞서 여는 공연으로 김준일 무용가 '전진 희망 꽃을 피워라!'라는 몸짓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다. ![]() 개회 선언 후 국민의례 순서 시간, 기념식이 진행되는 대회의실 3층은 오산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다. ![]() 오산 평화의 소녀상 대표 이숙영 씨는 취임사에서 할머니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시민들에게는 아픔을 기억하는 역사의 현장, 우리 모두에게는 평화를 위한 기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념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소녀상 운동을 하는 이들은 할머니가 바라는 세상을 알기에 멈출 수가 없다고 하였다. 단 하루를 살아도 날고 싶다는 할머니들의 간절한 염원을 나비에 담았다. 피해자에서 벗어나 평화, 인권, 여성 운동가로 날아오른 할머니들의 염원이 제대로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 ▶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문예대전에 참여하였다. 지난해에는 '아직은 수요일' 작품집을 발간하고 올해도 수상자들의 작품과 입선작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 문예대전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 세대에 평화 인권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기록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문예대전이다. 2017년에 이어 2회를 맞아 진행된 문예대전 출품된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먹먹해진 가슴을 지울 수 없었다고 전했다. 출품된 작품마다 역사의 아픔에서 다시는, 다시는 이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절절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하였다. 문예대전은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신의 생각이나 서정을 글로 표현하여야 한다. 이날 문예대전 대상은 '소녀가 사는 법'(운문)으로 일반부 김명숙 씨가 수상하였다. ![]() ![]() ![]() ▶ 평화와 인권이 사라진 시대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시로 표현하여 수상한 매홀초(5) 김하린 학생이다. ![]() 올해는 평화 인권상을 제정했다. 여성 인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오산시민과 미래세대가 평화와 인권운동의 주체가 되도록 기여한 김미정 대표가 선정되었다. ![]() ▶ 닫는 공연으로 오산 물향기 시니어합창단이 '홀로아리랑, 고향의 봄'을 합창하였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과 문예대전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의실 로비에서는 뜻깊은 전시들이 더불어 진행되고 있었다. (사) 어린이 도서연구회 오산지회에서는 한중일 평화 그림책을 전시하고 한 켠에는 지난해 대상을 받았던 그림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그중 오산 출신 작가의 "꽃 할머니" 작품도 선보였다. "꽃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인 고 심달연 할머니 증언을 토대로 그려진 책이다. 2007년 한중일 3개국이 기획한 평화 그림책 중 하나로 2010년 중국에서 먼저 발간된 이래 일본에서 8년 만에 공개된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출간될 당시, 일본 우익 세력들은 살해 위협까지 일삼았다. 이러한 두려움을 무릅쓰고 "꽃 할머니"는 일본어로 출간되었다. ![]() 대회의실 옆에서는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러 사진들을 전시하였다. '빈의자와 약속'이라는 주제로 사계절 소녀상과 함께한 오산 시민들의 사진들이다. 평화의 소녀상 빈 의자는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우리 약속이다. ![]() 끝나지 않은 수요일,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수요일 집회 때 참여한 할머니들의 모습과 일본의 사죄를 부르짖는 할머니들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했다. ![]() "나는 나비가 될끼다. 세상을 훨훨 날아다닐끼다..." - '위안부' 할머니- "나비야 훨훨 날아서 나의 고향 다녀오겠니 나비야 훨훨 날아서 고향 소식 전해다오 " - 최왕국 작사 작곡 '나비야' - 위안부' 할머니의 염원, "나비야"라는 노래에서도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이날 소녀상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가슴에 여러 색의 나비가 앉아 있었다. 소녀상 뒤편 한 무더기 날아오르는 나비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 의지를 억압하는 모든 것들로부터부터 벗어나 참 해방으로 나아가려는 몸짓이라 하였다. 운천중 학부모님이 손수 만든 여러 나비는 기념식을 준비한 자원봉사 손길이었다.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손수 만든 나비를 드려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제는 희망으로 다시 보듬고자 하였다. 또한 슬픔을 위로하며 따뜻하게 안아서 함께하고 싶어 하였다. 기념식에서 만나는 나비 색깔을 보는 동안 슬픔을 그대로 보여주는 파란 나비, 희망과 소망을 담은 따뜻한 노랑, 분홍 나비처럼 보여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 ![]() ![]() ▶ 털실로 손수 만든 나비를 후원한 신미라 어머니이다. 재능을 귀한 기념식에 쓸 수 있어서 더없이 뿌듯하다고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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