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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추억을 가까운 곳에서, 오산 맑음터공원 캠핑장 카라반 이용 후기 <시민기자 손선미>;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7.27 조회수 2240

오산에 사는 캠퍼(camper)들은 왜 가까운 오산에는 캠핑장이 없을까? 항상 아쉬워했었죠.

멀리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 집을 떠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까운 캠핑장을 그리워하며 인근 용인이나 안성, 화성, 수원으로 캠핑을 가기 일쑤였어요. 하지만 최근에 반가운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오산 맑음터 공원 캠핑장이 7월8일 정식 오픈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저희도 미리 카라반 예약을 해서 추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괜찮아, 우중 캠핑도 좋기만 하더라'


그것도 오산 시민이라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말이죠. 전 날 폭우로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빗줄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기분좋게 맑음터 캠핑장으로 떠났답니다.

가끔 에코리움 전시장을 둘러보고 공원을 산책하던 이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니...기대를 안고 십여분만에 도착한 이곳!

 

 



▲ 맑음터 캠핑장 입구와 밤에는 별이 맺이는 별빛터널

뒷 배경에 높은 아파트가 보이는 도심 속 캠핑장이라 정말 이색적인 느낌였어요. 이미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보였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죠.

▲ 까산이존과 매화존에 텐트를 치고 즐기는 모습

카라반은 깊은 안쪽에 있어서 주위 까산이존과 매화존의 배경을 천천히 구경하며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카라반으로 도착해서 문을 연 순간 집을 통째로 가져온 듯 쾌적한 공간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요.

어쩜 구석구석 필요한 공간들이 딱딱 맞춰져서 들어가 있는지 설계가 신기했어요. 아이들도 마음에 드는지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답니다.

 

 



▲ 카라반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늦은 점심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초저녁부터 배가 고픈것은 심리적 현상이겠죠? 숯불 바베큐를 얼른 먹고 싶은 위의 움직임 활발~심리발동동동~~~


모닥불을 피워 놓고 나무향이 벤 바베큐를 먹으니 세상 부럽지 않았어요. 모닥불 앞에서 저는 또 멍~때리기 경지에 이릅니다. 지금은 생각을 비우는 시간~~

 

 



▲ 즐거운 바베큐 시간

바로 앞 카라반에서는 연세 지긋한 부모님을 모신 대가족들이 보였는데요, 다같이 저녁을 준비하고 즐겁게 웃으며 식사를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나도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아이들과 학교얘기, 친구얘기, 웃긴얘기, 무서운 얘기, 별별 얘기를 하다 해를 놓쳐버렸지 뭐예요. 그치지 않는 비 속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와 웃음, 그리고 노랫소리는 정말 좋았어요.

 



▲ 카라반존 1호실 모습(4인용)

비가 와서 맑음터 공원 물놀이장을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하루 이곳에서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부부간의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이들하고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2박으로 체험을 하기로 약속했는데요, 번거로운 부분이 딱 스쳤어요. 바로 이곳 캠핑장은(오토캠핑장이 아님) 차량진입이 어려워 임시주차장에서 핸드카트로 캠핑용품을 몇번씩 옮겨야 하고 다시 주차타워로 차량을 이동해야하는 부분였어요.

전동카트(캠핑장비 운반)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많은 짐을 운반하기에는 더 많은 운영이 필요해 보였어요.


시설면에서도 깨끗하고 사이트도 넓고 좋은데 요즘 오토캠핑장의 취지에 맞게 주차장 문제를 보안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 전동카트의 모습 (입실시 운영시간 13시 30분~7시까지/그 외 시간 핸드카트 이용)

아직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부족한 부분을 보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면 인근지역 캠퍼들도 즐기고 가는 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는 오산 맑음터 캠핑장으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 나와서 집으로 그냥 갈 수 없죠! 아름다운 조각 산책로는 물론 닭이나 토끼 등이 사는 미니 동물원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 캠핑장 입구에서 바라 본 에코리움

"다음에는 물놀이장에서 실컷 놀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두 밤 자고 가요!"

아이들의 생각은 아직도 이곳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 캠핑장 잔디밭에 활짝 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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