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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문화예술회관 <까르미나 부라나>; 가슴벅찬 대합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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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5.12.10 | 조회수 | 1210 |
2015년 12월 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까르미나 부라나>의 화려한 합창음악이 열렸다.
주로 당시의 음유시인들 즉 방랑하는 성직자와 학자들이 쓴 시로 자신들의 세속적인 삶을 소재로 하여 젊은이들의 사랑, 방황, 환희, 갈망에 대한 풍자적인 세속시가집에서 비록됐다.
▲ 어두움에도 밝게 홍보하는 <까르미나 부라나>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기는 안내문
▲ 두근두근 입장하는 청중들
▲ 긴장감과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는 청중들
아! 깜짝이야! 시작을 여는 크고 웅장한 소리에 활들짝 놀랬는데 금세 익숙한 음감으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이 음악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어 드라마나 영화 또는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삽입되고 있다고 한다. (어쩐지)
점점 귀는 음악에 빠져 들고 눈은 가사를 향한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 손도 가만히 있지 못해 눈에 보이는 좋은 글귀를 수첩에 적어 내려가며 혼연일체가 되었다. 이제 나는 지체 않고 하프 줄을 튕긴다 운명 앞에 약한 자여 나와 함께 울어라 2. Fortune plango vulnera 운명의 상처를 탄식하노라
제1부 새 봄 3. Veris leta facies 즐거운 봄의 얼굴
4. Omnia sol temperat 태양은 만물을 따사롭게 감싸네
5. Ecce gratum 보라! 즐거운 봄
목장에서
(전주만 흘러서 가만히 눈을 감고 들었다. 봄에 금방이라도 새싹이 뾰족뾰족 땅 위로 나올 것 같은 느낌과 나비가 나풀거리며 춤을 추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음악이었다가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와 나무와 풀들이 정신없이 나부끼는 듯한 음악으로 바뀌었다.) 7. Floret silva 숲은 자란다
8. Chramer, gip die varwe mir 여보세요, 볼연지 주세요
9. Reie 원무곡-춤추며 돈다네 (사뿐사뿐 춤추듯 차분한 탱고음으로 들렸고, 갑가지 빨라지며 축제의 분위기로 웅장함을 가득 채웠다.)
10. Were diu werlt alle min 온 세상이 내 것이라도
제2부 술집에서 11. Estuans interius 노여움, 가슴 속에 타오르고
12. Olim lacus colueram 호숫가에서 살았네-구워진 백조의 노래
13. Ego sum abbas 나는 수도원장
제3부 사랑의 정원 15. Amor volat undique 사랑의 신은 어디든 날아다니네 (국립합창단 Academy Boys Choir 어린이와 청소년이 섞인 합창단원의 중간중간 맑은 음성이 좋았다)
17. Stetit puella 빨간 블라우스의 소녀가 서 있네
18. Circa mea pectora 이 내 가슴에는 숱한 한숨이 (두렵고 쫒기는 듯한 빠른 음악이였다)
19. Si puer cum puellul 한 소년과 한 소녀가
20. Veni, veni, venias 오라, 오라, 님이여 (호소하듯이 힘차게 내 뻗는 느낌이였다)
21. In trutina 흔들리는 내 마음 (속삭이듯이 조심스러운 느낌이였다)
22. Tempus et iocundum 즐거운 계절 (흥겹고 빠른 경쾌한 곡에 몸도 가벼워 지는 듯 했다)
23. Dulcissime 아, 그리운 님이여 (꾀꼬리가 노래하듯 통통 튀는 소프라노 목소리기가 좋았다)
24. Ave formosissima 아름다운 분이여
25. O Fortuna 오, 운며의 여신이여
▲ 성대한 대공연을 마치며
많은 갈채 속에서 공연이 끝이 났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이였지만 길지 않게 느껴 질 만큼 몰입 할 수 있었고 음악에 따라 감정의 변화도 같이 움직여서 놀라웠다.
음반으로 들었던 곡은 익숙하게 다가왔지만 역시 현장에서 듣는 엄청난 목소리의 향연에는 비할 바가 못되었다. 이 곡의 속 내를 이해하는데는 많이 힘들었을텐데 가사와 함께 듣는 연주는 드라마같은 이야기로 다가왔다. 이번 공연을 보며 우리나라 합창단의 수준이 정말 최고의 수준이구나 하고 느꼈고 화려한 합창음악의 극치를 맛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좋았다. 요즘 복잡했던 내 마음을 다 쓸어 갔던 이 합창연주회에 일어서서 아낌없는 박수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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