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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을 돌아 강릉 오죽헌이야기
작성자 OSTV 작성일 2013.10.18 조회수 1498

동해를 품은 대관령 이야기(http://blog.naver.com/osan_si/130177728500)에  

이어서 계속... 

 

 

 

 

대관령을 출발해서 도착한 곳은 강릉 오죽헌이었다.  

삼양목장에서 라면을 급하게 먹어서인지 오죽헌에 도착할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하. 지. 만. 오죽헌을 눈 앞에 두고 관람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재촉하며 들어간다.

 

"엄마,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폐 모델이 된 모자래요~"

"어? 정말?? 민규야, 우리도 한 번 그렇게 해볼까?? ㅋㅋㅋ"

"엄마, 십만양병설 알아요?"

.

.

.

어디선가 본 이야기를 해주는 기특한 아들.  

아들 덕에 엄마는 오늘 하나 배웠구나~ ^^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율곡 이이의 동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주시고~

신사임당의 초충도 속에 나오는 곤충들과 꽃과 나비가 있는 화단을 지나~ 

5000원 권 속의 오죽헌을 만난다. 이 문의 이름은 자경문(自警門).  

문의 이름이 왜 "자경문"이고 하니, 율곡이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쓴 11조의 자경문(自警文)에서 딴 것이라 한다.  

율곡 이이의 뜻을 잇고자 하는 의미의 문 이름인 듯 하다. 

아쉽게도 지갑에 5000원 지폐가 없어서 같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자경문을 지나면 정면으로는 기념관 오른쪽으로 오죽헌이 있다.  

오죽헌에는 율곡이이가 태어난 방이 있는데, 어머니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던 날 밤에  

용이 가슴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해서 몽룡실이라 불린다고 한다.  

오죽헌 옆으로는 이름에 걸맞게 검은 대나무들이 무성했다.  

 

사진을 찍어오지는 못했으나, 오죽헌이 있는 마당에는 탐스럽고 아름다운 배롱나무가 있다.  

신사임당이 배롱나무를 좋아했다고 한다.  

나도 배롱나무 좋아하는데, 뭔가 공통점을 찾아 기쁘구나 ㅋㅋㅋ 

  

참~~~으로 아쉬운점은 율곡의 영정을 모시는 건물 문성사이다.  

1962년에 율곡 기념관을 지은 후, 1975년에는 정조가 세운 어제각을 헐고  

그 자리에다 문성사(文成祠)를 신축한 것이라는 점이다.  

더 번듯하고 그럴듯한 건물이 되었겠지만,  

새것에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을 옛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옛 것을 살릴 방도는 없었을까?? 

 

 

 

 

 


<문성사의 율곡 이이의 영정에 향을 넣으려는 중> 

 

 

오죽헌을 둘러보고 율곡기념관을 가려는데, 막내가 쉬 마렵단다...

아~ 화장실까진 한참 가야하는데ㅜㅜ 거기갔다가 다시 돌아올 힘이 있을까? 나에게?

 

동생이 간다고 하니 위의 세 아이들도 줄줄이 따라온다.

결국 기념관은 아빠 혼자서 둘러보고 우리는 기다렸다.

 

 

 

 

 


들어갈 땐 보지못했던 오죽 모형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첫째날의 마지막 코스인 정동진으로 gogo~^^ 

(원래는 시간나면 오죽헌 앞의 선교장도,  

경포호도 보려고 했으나,  

오로지 나의 컨디션이 나쁜 관계로ㅜㅜ) 

 

이건 여담인데...

기념관을 보고 나온 남편이 하는말.

"여보~ 기념관 옆에 화장실이 있더라고요!"

 

나, 왜 뛴 거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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