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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 정(精) 트레킹과 산성음악회 토크콘서트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10.20 조회수 1004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가을날씨.

독산성문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가운데. 좋은아빠 모임 가족과 함께 독산성 정트레킹에 참여했습니다.

 

 

제일 화나는게 배고픈거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달달한 초콜릿과 과자 떡 물등 간식을 말입니다.

 

 

민속놀이의 대표인 연날리기. 오늘은 바람이 거세지 않아 연날리기가 잘 안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신나게 연을 날리는 친구들.

 

 

5개의 팀으로 나뉘어서 5분의 문화해설사님과 조별로 출발합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듣고 있습니다.

 

 

박수를 가장많이 친 1조가 먼저 출발하고, 그 다음은 제기차기로, 또 그다음은 줄넘기로...

이거 이거 가기도 전에 힘 다빠지는 아닙니까.하고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에너자이져... 출발하자마자 바로 뛰어올라갑니다.

 

 

이제 글자를 배운 어린친구가.

진행요원이 입은 조끼에 써있는 글자보고 "아빠, 저기 저기 멋진친구라고 써있는거 맞죠?" 묻습니다. "그러네...우리 아들 글자 다 아네"하며, 허허허 웃으시는데, 별 얘기도 아닌것이 자연속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애기바위의 전설을 설명해주시는 해설사님.

산에 오르시랴. 해설하시랴. 두배로 힘드셨을텐데...고맙습니다.

 

 

동탄어린이천문대에 잠깐 앉아서 부모님에게 자녀들에게 사랑의 카드를 씁니다.

우리 어린친구 볼펜을 꽉잡고 열심히 진지하게 쓰는데요 아니 그리는데요.... 알수없는 외계어이긴 했지만, 아빠는 분명 다 알아들었을 겁니다.

 

 

하하하 이제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보적사입구가 보이는걸 보니 조금만 올라가면 되겠군요.

 

 

올라와보니, 독산성 세마대지에서는 고유제가 한창입니다.

 

 

고유제가 끝난후 명진스님의 짧은 강의가 이어지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정태춘님.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부른다고 하자, 앞에 계신분이 "가사 다 외우십니까?"ㅎㅎㅎ 워낙 가사가 많지요.

산성에서 노래를 들으니 가을의 정취에 흠뻑빠져 빠져 더할나위없이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독산성의 미래를 위한 향후방향과 계획을 듣는 세분의 패널과 함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독산성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이 생기셨을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자리를 자주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율장군의 신호연.

신호연이란 전술용으로 군에서 작전용으로 사용하는것으로,

권율장군이 임진왜란때 암호로 사용했습니다.

삼족오로 200미터의 연이 독산성에서 휘날리고 있는데요.

어린친구들도 연줄을 잡아보며 권율장군의 기상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1시간 넘는 시간을 어린아이들에게는 힘들었을텐데...그래도 아무사고없이 독산성에 올라 환하게 웃어주니 그저 고마울따름입니다. 만약에 내년에도 트레킹 계획이 있다면 간식을 조금 더 준비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배고프니 많이 칭얼거리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주먹밥이나 김밥처럼 간단한 요기로 배를 채울수 있다면 독산성의 경치가 더욱더 멋지게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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