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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강좌 싸가지 코칭 제1탄, 엄마~ 애기는 어떻게 생기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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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3.09.27 | 조회수 | 3120 |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4일(화), [부모-자녀 인권이 존중받는 싸가지 코칭] 강좌가 시작되었다. 강좌는 10월 1일과 8일 두 번이 남아 있으며, "싸가지 코칭법"과 "다양한 양육 기술"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약간의 여유 자리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지금이라도 신청하고 참석하면 된다. (Tel:378-9766)
이날 오전에는 성교육전문가 장순화 강사가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오후에는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오현숙 교수가 "안전한 양육관계"에 관해 강의했다.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
2013년 6월 19일부터 [성폭력 관련 개정법]이 일제히 시행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법은 "성폭력 범죄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절차 대폭 강화"의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나면 부르지 않아도 견인차가 온다. 심지어는 역주행을 해서라도 달려온다. 그 다음에 구급차가 와서 환자를 싣고가서 병원으로 가 검사받는게 당연히 진행되는 순서다. 이때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엑스레이상에 문제가 나타자지 않으면, ct를 찍고, 그래도 안나타나면 mri를 찍은 후 한방 양방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는 이런 절차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그런데, 왜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이런 절차가 적용되지않는가! 심지어는 왜 피해자나 혹은 그 부모에게 원인이 있는 것처럼 취급 받아야 하는가! 우리는 한번쯤 생각해 봐야한다. 이제부터는 다음과 같이 피해자를 보호하는 절차가 대폭 강화되었다.
첫째, 친고죄 폐지! 기존에는 피해자가 성폭력을 당해도 가만히 있으면 사건이 접수조차 되지않았다. 이것은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아도 무조건 수사에 착수하는 살인사건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것이다. 친고죄를 처음 시행했던 이유는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사실이 주변에 알려질때, 수치심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서 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취지와는 다르게 신고를 안했더니 재범률이 높아지는 결과가 생겨버렸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아도 성폭력이 발생하면 무조건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강간죄 대상이 사람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강간죄가 성립하려면, 폭행과 협박을 동반하여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부녀자가 대상일때 강간죄로 인정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군대에서 심심치않게 일어나는 남자끼리의 강간, 여자가 남자를 강간해도 유사강간으로 처벌받게 된다.
셋째, 아동 음란물 소지 처벌! 이 법이 신설된 이유는 성폭력 가해자 대부분이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음란물하나 안갖고 있는 사람이 없다지만, 아동 대상의 음란물을 소지할 시에는 엄연히 처벌대상이된다. 이제부터는 경찰이 "아동 음란물이 올라간 Site"에서 회원들의 주민번호를 수집하여 구속영장발부가 가능해졌다.
넷째, 공소시효 적용확대! 예를 들어 8세때 성폭력을 당했는데, 그 아이가 커서 15세때 그 사실을 인지했다면 공소시효를 15세부터 적용한다.
다섯째, 음주처벌강화! 그동안, 술먹고 가정폭력을 했다는 사례를 조사해보니 술을 먹어서 폭력을 저지른게 아니라 가정폭력을 저지르기 위해서 술을 먹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온 국민을 분노시킨 조두순사건은 재판시, 조두순이 아침부터 술을 먹고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이 정상참작이되어서 오히려 감형이 되었다. 이것이 온 국민의 울분을 사서 이제는 술을 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가중처벌을 받게 개정되었다.
여섯째, 몰래 카메라 촬영 처벌! 일곱째,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 지원!
여덟째, 신상정보확대! 동네에 성폭력 범죄자가 살고있으면, 범죄자의 사진을 예전엔 19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집에만 보냈지만, 이제는 모든 가정집으로 확대되어 받아볼수 있게 되었다.
지금부터는 쉽게 Q&A의 형태로 성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겠다.
[Q] 만약, 우리집에 이런 전단지가 왔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A]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밤늦게 다니지 말라고 하거나, 그 집앞을 지나가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협박까지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들에게 쓸데없는 불안감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될 뿐이다. 올바른 지도방법은 다음과 같이 아이가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이런 사람이 우리동네에 살고 있어. 하지만,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 널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그런데, 저런 사람은 또 그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데. 만약에, 네가 그런 일이 생기면 엄마에게 꼭 알려줘야해! " 라는 말을 덧붙여 아이의 마음을 살펴줘야 한다.
[Q]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부모들이 늘 고민하는 바로 그질문. "엄마~ 애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
[A1] 일단, 쉬운 언어로 솔직하고 편안하게 설명줘야 한다. 꼬추, 찌찌와 같은 유아어를 버리고, 음경, 음순, 생식기, 자궁, 질, 고환 등의 분명한 용어를 써줘야 한다. 부모가 원하는 대답을 안해주고 엉뚱한 얘기를 하면 아이는 서서히 부모를 믿지않고, 인터넷을 뒤지거나 또래끼리 해결하게 된다. [A2] 자녀와 성에대해 얘기할때는 반드시 과정을 말해야한다.
"엄마랑 아빠는 직장에서 만났는데 보는 순간, 서로에게 관심이 싹텄어. 주말엔 같이 밥도먹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를 하다보니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된거야. 어느날~ 엄마아빠는 서로를 꼭 닮은 아기를 갖고 싶어졌어.
그순간, 아빠의 음경은 딱딱해지고, 엄마의 질속에 아빠의 정자가 들어오게 되었지. 아빠의 정자는 엄마 자궁속에 있는 난자와 만나게 되었고 너를 갖게 된거야. 드디어 아기가 생긴거지. 너를 갖은 그 순간은 정말 행복한 순간 이었지. 엄마는 너를 갖었을 때 만두가 그렇게 먹고싶더라. 그래서 지금 네가 만두를 좋아하는 거야."
여기서, 핵심은 아이에게 성을 이야기 할때에는 "생명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섹스의 관점으로 가면 설명이 어려워진다. 다시 강조하지만, 성은 생명의 관점으로 접근해야된다!
[A] 아이의 관점에서 정리를 해줘야 한다. 아이가 나이가 어릴수록 힘센아빠가 엄마를 괴롭힌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가 부부관계를 보았을때는, 부모중에 하나가 아이에게 가서 간단히 설명한다. "엄마랑 아빠랑 사랑을 나누는 걸 봤구나."
보통은 아이가 엄마가 친근하므로 엄마가 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좋다. "엄마랑 아빠랑 사랑을 나누는 걸 봤구나. 엄마가 다쳤을까봐 걱정이 되었니? 자 봐봐~ 엄마몸을 봐봐~ 멀쩡하지?" 하며 엄마몸을 확인시켜 주는 것도 좋다. 이런 과정이 없으면 아이는 엄마를 구해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무력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Q] 언제까지 같이 목욕하나요?
[A] 집집마다 다르다. 성은 느낌이다. 어제까지 목욕시키는게 괜찮았는데 오늘 갑자기 아들이 자꾸 내 몸을 보는게 불편할 수 있다. 그러면 그때부터 서서히 정리하면 된다. 갑자기 정리하면 안된다. "엄마가 오늘 부터는 등만 닦아줄게~" 하면서 천천히 거리를 두면 된다.
혹은 반대로 딸이 "아빠랑 목욕하기 싫어!" 하고 말할때가 정리하는 시기이다. 남매끼리 같이 목욕을 시키다가도 어느 순간 엄마가 느끼기에 격리시켜야 한다고 느껴지면 격리하면 된다. 단, 아까도 말했지만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천천히 단계를 밟아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Q] 자위행위 하는 아들을 봤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A] 자위가 심하면 문제다. 심하지 않으면 괜찮다. 대신, 자위행위를 하는 데 지켜야할 몇가지 수칙을 가르쳐 주면된다. 예를 들자면, 공적인 자리는 안된다. 손을 깨끗이 씻고 내방에서 해야한다. 끝나고 뒷처리를 잘해야한다고 알려준다. [Q]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A] 아니다. 보통 초등 4~5년에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의사가 수술하기 편해서 그런거다.
만약 포경수술을 해야할때도, 아이의 의사를 반드시 물어보고 해야한다. 포경을 하던 이유는 예전에 자주 씻지못하던 시절 성기에 자꾸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요새는 청결상태가 좋아서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포경을 할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우리가 교육을 받는 이유는 의식을 전환하는데 있다. 시간을 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우리의 생각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또한 실천해보자.
만약, 아직도 내아이에게 성교육을 직접 하는 것이 두렵고 자신이 없는가? 그렇다면, 도서관에 가서 성교육에 관한 동화책을 몇권 골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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