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행복을 전해주는 오산시 인터넷방송 OSTV
| 마을이 어떻게 학교가 될까? 된다! 시민참여학교 고인돌공원 탐방에서는~ | |||||
|---|---|---|---|---|---|
|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3.10.28 | 조회수 | 1616 |
- 마을이 어떻게 학교가 될까~?
- 학부모가 교사라구??
- 공부가 어떻게 놀이야??
시민참여학교에서는 가능하답니다^^
말로만 익숙하였던 지역이 학교가되고 학부모가 교사가 되어 가르친다는 탐방학교
저는 오늘 반신반의한 궁금증을 안고 시민참여학교가 열린다는 세교지구 고인돌 공원으로쌀쌀한 아침 기운을 헤치며 부지런히 달려가 보았습니다. 가을의 푸른하늘과 고운 단풍이 그리고 조금은 쌀쌀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학부모 선생님들!! 벌써 나오셔서 셋팅 마치고 따듯한 커피 한잔 즐기고 계시네요~^^
"안녕하세요~^^"
제게도 건네주신 따듯한 커피한잔~ 온몸에 퍼지는 커피향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데 때마침 가을 풍경속에 한폭의 수채화처럼 줄지어 입장하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반가운 소리~ 보고만 있어도 활기 충전이 저절로 되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는 고인돌공원 입장부터 울려퍼집니다.
두근두근~~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시민참여학교를 오늘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함께 체험하는 순간이니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학부모 선생님들은 너무나 훌륭하셨고 참 여수업 분위기는 무르익는 가을과 같았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고인돌공원으로 아침 일찍 찾아주신 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선생님과 함께 참여할 체험학습은 고인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고인돌이 무엇인지 아는 학생있나요~? " "저요~ 무덤입니다."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고인돌 역사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옛 선사시대의 무덤, 고인돌이 생긴유래, 덮게 돌이란, 고인돌의 모습에따라 각기 다른 이름, 할아버지 할머니바위, 지석묘와 움집, 그리고 껴묻거리가 무엇인지~ 많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학생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귀를 열고 듣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여러분~ 은행나무 밑에 죽은 나무뿌리 보이나요?
저 나무는 성황당 나무인데요~ 성황당이란 마을어귀에 있는것으로 그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성황당을 지나가다 소원이나 바램을 빌기도 하고 제를 지내기도 하였답니다.
지금은 옛 모습으로 뿌리만 남아있어요~"
은행나무는 성황당 옆 자리에 이곳 마을에 살던 어르신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성황당의 의미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순간 고목 같은 나무뿌리가 의미있게 와닿았습니다~~ 은행나무는 더없이 멋져보이고 든든한 수호신같아 보였습니다. 저도 이제 이곳을 지날때 은행나무를 보며 소원을 빌게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교실이 아닌 야외에서 따듯한 햇빛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뛰어 놀아서 일까요~
학부모 선생님이 설명할때는 진지하게~ 체험할때는 적극적으로~ 게임과 발표는 씩씩하게~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은 역시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놀이인거 같습니다. 청동기팀, 돌기둥팀, 돌칼팀, 덮개돌팀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응원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고인돌 현장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달리고 터치하고 또 달리고 아이들의 얼굴이 발갛게 조금씩 상기되어 열기가 더해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찰흙 만들기(빗살무늬 토기)
- 단어전달 게임방법 - 달려가 도화지에 적힌 글자(예:지석묘)를 보고 다시 되돌아 와서 다음 친구에서 전달하면 그 친구는 뛰어가서 선생님께 전달받은 단어를 말하고 그 단어가 맞으면 다시 새 단어를 보고 달려와서 다음 친구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 숨은 물건 찾아오기 -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이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적고 발표하기) - 내 고인돌에 나는 이것을 내 껴묻거리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적고 발표하기)
(껴묻거리란? 신석기시대 족장이 사후 고인돌에 묻힐때 좋아하던 애장품을 함께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꼭 이 말을 하고싶습니다. 발표할때 제일 많이 나온 말은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사랑합니다~" 입니다. 한 아이가 "나의 죽음을 알리지마라~" 라고 발표해 모두 한바탕 웃었답니다.
- 고인돌에 나는 이것을 내 껴묻거리로 가져가고 싶습니다.에서는 가족사진이 가장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외 딱지, 핸드폰, 피자 등이 나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웃고 뛰어놀때가 가장 행복해보입니다. 놀면서 공부가 되는 시민참여학교
놀면서 뛰니까 재미있고, 재밌으니 집중이되고, 집중이되니 기억에남고, 저절로 학습이 되는 프로그램 지역과 시민이 함께라서 더 의미있는 배움의 현장을 마음껏 누리고 돌아가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뿌듯해 보입니다.
시민참여학교 다음기회를 또 기약해봅니다. |
|||||
| 첨부 |
|
||||
| 다음글 | 오산 위에 쏘아올린 폭죽, 오산대학 축제 '해울제' |
|---|---|
| 이전글 | 보석같은 밤 달빛을 삼키다. - 오산시민이 느껴본 수원화성 달빛동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