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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오산천에서 40대 여성 극적구조 <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8.05.21 조회수 1363
2018년 5월 16일 오후, 오산시 은계동에서는 폭우로 갑자기 오산천이 불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산에는 기습적인 42.5mm 폭우가 내렸다. 폭우는 점심 시간에 집중되었다. 

오후 4시쯤 원모 씨는 종합 운동장에서 오산천으로 내려가 육교 밑으로 보행 중 미끄러졌다. 원모 씨는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휩쓸렸고 주변 돌을 잡고 구조를 기다리던 중 이를 발견한 시민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은 원 씨의 체온유지를 위해 보호한 후 원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 범람한 오산천에서 여성을 구조한 김승원 오산시민이다.

한국 지체 장애인 협회 부회장 한정교 씨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오산천 물이 불어난 것을 보았다. 한정교 씨(지체 장애 4급)는 오산천 범람을 염려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하러 내려갔다가 하천에서 휩쓸린 여성을 보았다. 

장애인 보장구를 수리하는 센터 직원 김승원 씨(지체 장애 4급)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하여  현장 사무실에 있던 밧줄을 가져와서 여성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함께 구조한 박영주 씨(지체장애 3급)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였다.


한정교 씨는 한쪽 팔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위급 상황에 처한 여성을 먼저 구조하였다. 40대 여성을 구조한 3명의 시민들은 3급에서 4급 장애를 가졌다. 사고 당시 시민들은 원 씨를 구조하는데 있어서 장애를 가진 것을 생각하기 보다 먼저 위험에 처한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갔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누구나 했었을 일이라며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이었기에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하였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구조된 원 씨는 오산천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고 전했다.


40대 여성을 구한 분들의 일터인 오산시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테 모습이다. 장애를 가진 것은 몸이 작은 불편함이 조금 있을 뿐 비장애인과는 동등하다. 이들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있어서도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였다. 여성을 구조한 시민들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지내길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오산시 자원봉사 센터에는 87명의 장애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 2018년 5월 17일 오전, 오산천 물이 불어난 모습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길이 물에 잠기면서 이곳은 어제 오후 한 때 차량이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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