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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남부복지관 독거어르신을 위한 여름김치 담그기<시민기자 권은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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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6.07.13 | 조회수 | 1327 |
때 이른 부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지만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든다. 어느새 50여명이 모이더니 더운 날씨에 아랑곳 않고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산 남부복지관은 무더위를 날려 버릴 시원한 여름김치를 담근다고 한다. 여름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열무김치가 최고다.
열무비빔국수, 열무냉면을 비롯하여 커다란 양푼애 보리밥과 열무를 넣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이런 부더위쯤이야 한방에 날려버릴 것 같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진두지휘하고 음료를 전달하시는 노인회장과 열무 다듬는 봉사자들>
열무다듬는 손길이 바쁜 이계분(대원동 56세) 봉사자는 힘들다는 생각보다 모여서 서로 이야기도 주고 받고 재미있다고 말하며 아파트 단지 또는 지역 곳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한다.
복지사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어 실습 나왔다며 파를 손질하는 봉사자는 눈물을 흘린다. 지금까지 어머니가 담궈 주신 김치는 먹었어도 담가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눈물자국을 보이며 환하게 웃는다.
눈물이 흐르는 것은 파의 매운향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
손질된 열무는 밖으로 가지고 나가 깨끗이 씻어 절이는데 이작업은 남자들이 도맡아 한다. LG에서 온 봉사자는 신발이 다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에 빠진 열무를 건져내기에 여념이 없다.
양파껍질 벗기기와 열무세척을 하시는 분들은 국민연금 나누미 자원봉사단 회장 김광규(동탄 66세)과 김철운 회원 등 국민연금 수혜자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소망의 동산 요양원에서 7년째 어르신들을 돌보거나 텃밭 가꾸기 봉사를 하고 있다.
LG와 국민연금 화성오산지사 후원으로 담근 이 김치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린다. 여러 단체, 개인의 작은 손길이 모여 힘든 것보다 웃음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 어르신들! 맛있고 시원한 여름김치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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