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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햇살마루도서관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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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5.11.23 | 조회수 | 1641 |
도서관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한 가지씩 있으시죠?
하지만 오늘 제가 방문한 도서관은 전혀 그런 걱정 없이 책은 물론 다양한 활동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책은 그렇다치고 다양한 활동이 뭐지? 궁금해 하실 텐데요~ 두구두구두구....
그건 바로 무료로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구미가 확 당기시죠?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두 눈 크게 뜨고 저를 따라와보세요~
여긴 바로 오산 햇살마루도서관 2층에 있는 병아리책터실이에요. 오늘따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많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요. 그럼에도 포근한 미소로 아이들을 맞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세분을 뵈니 경험이 정말 많은 분들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마리아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욕심쟁이 사슴‘인데요, 코끼리의 긴 코, 사자의 멋진 갈기, 독수리의 날개, 닭의 벼슬 등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부러워하던 사슴이 그 모든 것을 가지고 난 후에야 본디 타고난 자신의 아름다움이 최고구나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사슴, 산신령, 사자 등 등장인물들의 성향에 맞는 개성 있는 목소리로 동화를 들려주시는데,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아이들도 어찌나 조용히 집중해서 듣는지 사진 찍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 것 같아 민망할 지경이었지 뭐에요.
이런 실감나는 동화를 듣는데 어찌 창의력이 안 생기고, 상상력이 풍부해지지 않겠어요?
자, 후끈후끈한 열기를 뒤이어 안덕례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의 생각도 쑥쑥 커가겠지요?
손주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동화구연을 배우기 시작하셨다는 최은경 선생님께서는 비가 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노래에 맞는 교구들을 준비해 오셨는데요~ 아이들이 신나서 따라 부른 노래는 바로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비가 오면 내려옵니다.” 였어요.
동화구연이 끝나고 만들기 시간도 가졌는데요~ “할머니, 이건 어떻게 해요? 이것도 가르쳐주세요~” 하며 구연을 들을 때는 조용하던 아이들이 연신 할머니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니 훈훈하고 정겨운 감정이 되살아나더라구요. 요즘은 예전처럼 할머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드물잖아요?
동화구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참여 활동과 연계해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내고 계신 세분의 모습을 뵈니 책만 읽어주고도 뿌듯해하던 제 모습과 비교가 되어 살짝 부끄럽기도 했어요. 구연하실 때 쓰신 교구들은 직접 다 만드신 거라니 더 놀라웠답니다. 얼마나 정교하고 예쁘게 만드셨는지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구요.
세 분 모두 동화가 좋아서,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아서 시작을 하셨다가 봉사로까지 이어지게 되셨대요. 봉사를 하면서 힘든 일보다 뿌듯하고 즐거운 일이 더 많다며 환히 웃으시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눈부시던지요. 그래도 딱 한 가지만 힘든 점을 말씀해주세요 하고 졸라대자 겨우 말씀해주신건데요.
세 분의 즐겁고 유익한 동화구연을 들으시려면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햇살마루 도서관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그럼 12월 첫째 주 수요일 4시에 오산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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