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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문시중학교로 학부모 시험감독인 "학부모 보람교사" 하러 가다 <시민기자 김영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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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8.07.11 | 조회수 | 1508 |
![]() 오늘 학부모 시험감독에 참여했어요. 7월 4일부터 6일까지 1학기 지필평가가 문시중학교에서 있었거든요. 일한다는 이유로 학교행사에 참여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학교 구경을 하게 되었답니다. ![]() 책을 보며, 인쇄물을 보며 또,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 나누며 교실로 향합니다. ![]()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그리고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예전에 한동안 심쿵하게 만들었던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 오늘 다시 보게 되다니 기분 U~P~! ![]() 처음 방문한 학교가 낯설기에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한 학부모님이 먼저 인사를 건네시네요. 나란히 2층에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인사소개를 먼저 한 후 보람 감독교사의 역할과 주의사항을 간단히 듣습니다. 교실 뒤편에 위치하며 시험기간 중 긴급용무로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학생이 있는 경우 학생 인솔하여 용무후에는 입실을 시키고, 시험 종료 후 OMR답안지 회수 봉투에 부감독 서명과 날인도 하고요. ![]()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길래 나가보니 3학년의 끝반이라 대표로 임명되어 위촉장도 받았어요 ㅎㅎㅎ ![]() 시험보는 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긴장감으로 정적이 흐르는 교실의 전경을 찍을수 없었어요. (셔터누르는 소리가 아이들한테 미안하더라구요) 한줄은 2학년 그 옆줄은 3학년이 45분동안 시험을 봅니다. 애매한 지문은 △를, 오답인것은 가차없이 ×. 정답을 찾아 체크합니다. 휴우~ 1교시 끝나고 나니 어느정도 여유 찾은 표정도 보이고, "아, 폭망이야. 다 찍었어ㅠㅠ" 여기저기 한숨섞인 소리가 들리던데, 저희때도 단골멘트였기에 낯설지가 않아요 ㅎㅎ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며 피었나니 ~중략~ 학교 곳곳에 적혀있는 싯구들이 저의 학창시절도 잠시 떠올려봤어요. 오늘 시험보는 학생들보니 괜히 안쓰럽고 짠하더라구요. 집에오면 꼭 안아주어야 겠어요. 질풍노도의 시기, 가변기, 중2병, 사춘기의 절정시대 등등 중학생을 지칭하는 말들은 참 다양하죠. 그걸 지켜보는 주위사람들 가족들이 좀 힘들수도 있겠지만 정작 힘든것은 당사자들 일거예요. 충분히 고민하고 방황하면서 성장하는것이니 지지하면서 기다려 주자구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유독 울림으로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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