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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오산에서 런앤런을 통해 취미를 발견하다<시민기자 이한나>;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전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취미란에 뭐라고 적을지 고심하곤 했었습니다. 독서라고 적기엔 조금 평범해 보이는 것 같고 그렇다고 딱히 적을 만한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늘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었죠.
엄마가 된 이후로는 나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려웠고 아이가 잠든 밤에 뭔가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 잠들기가 일쑤였답니다. 시간이 흘러 육아에 익숙해지고 아이는 성장하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자 이전에 없던 학습의욕이 생겼습니다.
말로만 듣던 ‘런앤런’을 통해 뭔가 좀 배워볼까하고 검색하다가 캘리그라피를 접하게 되었죠.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 C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뜻합니다.
개성적인 표현과 유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서예풍의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입니다. 평소 손글씨에는 전혀 자신이 없어서 도전해도 될까 반신반의하며 신청했었는데, 캘리그라피는 제게 문자 그대로 ‘신세계’였습니다.
9회차 수업의 엽서작품입니다. 2시간씩 총 10회의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첫 시간에는 길게만 느껴지던 2시간이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짧게 느껴졌었죠.
첫 시간에는 붓 잡는 법과 쓰는 법을 배우며 선 긋기만 했더랬죠. 쉬워 보이는 선 긋기인데도 고르게 긋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고 괜히 주눅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처음으로 선생님께 칭찬받고 우쭐해했던 3회차 수업 글씨입니다.
교재 속의 글씨체를 따라 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죠.
처음으로 했던 작품활동. 어버이날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 봉투들입니다. 전 부끄럽게도 학생시절 부모님께 편지를 써 본 이래로 이렇게 정성담긴 봉투를 건네 드린 건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아교를 이용한 번짐효과를 배우고, 붓이 아닌 다른 재료를 활용한 글씨쓰기를 배웠습니다. 나무젓가락, 면봉, 스펀지, 수세미 등 다양한 재료들로도 글씨를 멋스럽게 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학생일 때는 학생인게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왜 그 때가 가끔씩 그리운 걸까요?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네요.
평생학습도시 오산에서는 지금도 뭔가를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한 10주였습니다. 10회의 수업은 끝이 났지만, 캘리그라피는 '타고난 소질보다는 연습량'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부단히 연습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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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오산시 시민기자 워크샵<시민기자 정덕현>;
지난 6월 24일 오후 곽상욱 오산시장과 시민기자 등 30여 명이 꿈두레도서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시정을 소개하고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오산시 시민기자 워크샵이 있었다.
이번 워크샵은 오산시를 대표하는 시민기자들이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의견을 질의응답으로 자유롭게 풀어나가며 시정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간담회 형식이었다.
시장님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에 앞서 시민기자가 만든 작은 콘서트가 준비되어 긴장된 분위기를 풀고 부드럽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할 수 있었다.
주요 내용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오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해결책에 대한 것과 오산에 있는 4명의 우슈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지원책에 관한 것, 원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수영장)이 건립 중에 소음과 먼지로 인한 아이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또한 오산시의 재정에 대한 상황과 앞으로의 시정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 오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진행 상황을 알아봤으며 마지막으로 교육도시 오산에서 아이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내용으로 시장님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기자 워크샵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기자가 시정에 대한 건의를 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시정 전 분야에 관심을 갖는 오산시와의 소통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워크샵으로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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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시민기자 박화규>;
“ 제23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
세마동 주민 한마음 축제가 6월 12일 11시부터 곽상욱 오산 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과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1,500 여명과 함께 죽미 다목적 체육관에서 실시 됐다.
곽상욱 시장은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산에서 급부상하며 발전하는 세마동 한마음 축제를 축하한다“면서” 여름철을 맞이 하여 항상 건강한 삶과 항상 화합하는 세마동 주민이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식전 행사로 세마동 품물팀의 사물놀이와 줄다리기 등으로 주민 화합을 다짐 했고 식후 행사로 퍼니 밴드 연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였다.지역별로 준비한 오찬 시간은 이웃 주민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 이었다.
제2부의 공연 및 주민 화합경기 경기에선 서랑동 팀이 종합 우승 하였고, 준우승에는 오스카빌 팀이 찾이 하여 즐거운 경기를 마무리 하였고, 강강수월래를 합창하며 2만명 세마동민이 한마음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오늘의 행사 진행은 SBS 웃찾사! 손민혁이 진행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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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결선의 현장, 더위야 물럿거라! <시민기자 손선미>;
서두른다고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고인돌공원에 가까이 오자 벌써 노랫소리가 하늘 저 멀리 울려 퍼집니다. 오늘이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본선 결선의 날(2016년 6월26일 5시~)이라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1차 예심에서 만났던 빼어난 실력을 뽑낸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고 응원하고 싶었거든요. 야외상설무대 앞에 도착하니 가요제에 이미 도착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어요. 햇볕이 강한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들 얼음물을 하나씩 들고 앉아 편안한 미소로 노래를 감상하고 있었어요.
▲ [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현장-고인돌공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맛있는 간식을 먹는 가족들과 귓속 말을 주고받는 다정한 연인들, 웃음 보따리 친구들, 그리고 예쁜 옷을 입혀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편안하게 앉아 가족들과 축제를 즐기는 모습
본선에 진출한 25개팀의 열띤 경연! 1차 예심을 경험한 저로서는 참가자들의 수준을 미리 짐작했지만 오늘 다양하고 기발한 복면을 쓴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이 더욱 높아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발라드곡음률에 맞게 손을 번쩍 들어 올려 너울거리다가 댄스곡 흥겨운 음악에 박수를 치며 들썩이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이 공간 우리는 이미 하나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참가자 중 고운 한복을 입은 50대 여성이 우리가락을 구성지게 선보이니 흥에 못이겨 자리에 일어나 어절씨구~ 춤사위를 뽐내는 어르신 덕분에 지켜보는 시민들은 흥이 절로 났습니다.빠른 곡으로 과감한 춤과 노래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던 여성은 아쉬운 결과에 얼굴을 공개하게 되었는데요, 20대의 예쁜 얼굴로 "멀리 일산에서 왔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이 자리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고 돌아서는 찰나 고등학생 아들을 둔 43세 주부라는 사회자의 말에 시민들은 더욱 놀라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어요.
▲ 재미있는 복면을 쓰고 열창하는 참가자들
축제의 장!
이곳의 뜨거운 열기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온 시민들의 발을 멈추게 하고,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귀를 기울이게 하는가 하면 아기를 안고 있던 어머니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 노랫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는 아기와 엄마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다가 고인돌공원에서 쩌렁쩌렁 음악이 울리기에 궁금해서 나왔다고 한 한계영(36)씨는 "정말 가수 공연보는 것 같았고 평가가 아닌 그냥 즐기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하며, 다음 참가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참가자 대기실 모습은 어떨까?
대기실 안에서는 본선 무대에 나란히 오른 부녀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다음 곡을 읊조리는 참가자의 모습에서 긴장의 기운을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면이 혹시 흘러 내릴까 매만지며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에서 가족같은 힘을 엿보기도 했어요. 대기실 옆 그늘에 나란히 앉아 똑같이 얼음물을 들이키는 꼬마 셋을 보고 지나가던 어른들은 웃음을 짓기도 했답니다.
▲ 고인돌공원에서 세 꼬마들의 추억
1부의 마지막 참가자! 해골 탈을 쓰고 망토를 휘날리며 등장한 마지막 참가자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았지만 긴장한 탓에 아쉽게도 가면을 벗어야 했어요.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 시민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환하게 웃었답니다. 바로 오산 곽상욱 시장님의 깜짝출연 때문이었는데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평상시보다 좀 못한거 같아서 살짝 아쉽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노래실력이 모 방송의 복면가왕 프로그램 참가자들 못지않게 뛰어났던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후 시민들 속에서 축제를 즐기셨어요. 곧이어 초대 가수 "느그느그"의 노래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어가자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춤을 추는 뜨거운 음악축제의 장이 열렸고 그 가운데 2부의 시작을 알렸답니다.
▲ 오산 시장님의 깜짝 이벤트(위)/초대가수 "느그느그"의 노래에 맞춘 흥겨운 축제
열전의 열전! 승과 패를 가려서 참가자들을 좁혀야 할 냉정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마음속에 지지했던 참가자들의 좋은 결과에 함성을 보내고 아쉬운 결과에는 격려의 박수로 보답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니 시원한 바람을 타고 풀냄새가 코 끝을 간지럽히기 시작했어요. 저만치에서 드론을 날리거나 야광 프로펠러를 날리며 웃음짓는 가족들, 손을 잡고 오솔길을 지나는 연인들의 한가로움도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행복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은 시민들이 맘껏 산책하고 힐링하기에 참으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 뉘엿뉘엿 해질무렵 가족들과 드론 날리기
많은 참가자들의 승패가 결정난 가운데 오늘의 가왕은? 두구두구두구~~~ 손가람씨였습니다. '역시 신들린 듯한 열창에 기립박수를 받은 참가자라서 다르긴 뭔가 다르더라'오늘 냉정한 평가로 최고는 가려졌지만 참가자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내는 모두가 주인공이었고, 한데 어울려 즐길 줄 아는 시민들 또한 주인공이었던 커다란 무대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고의 시상내역으로 복면 가왕은 상패 및 상금 50만원(음반제작 및 가수활동 지원)이 지원된다고 하니 다들 뜨거운 열전을 펼칠 만 했었죠?
▲ [제1회 오산 까마귀복면가왕가요제] 오늘의 수상자들
늦은 시간이지만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을 달래고 집으로 오는 길, '내 집 가까이 이런 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곳에서 풀고 가볍게 오는 내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낮에 보았던 독수리 연은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자연이 숨쉬고 들꽃향기 날리는 곳!
음악과 사람이 함께 했던 평온한 이곳 오산에서 진짜 새가 되어 마음껏 날고 싶다는 생각 말이다.
▲ 고인돌공원의 청명한 하늘의 독수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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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상어 품평회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물고기 아빠 정혁군<시민기자 권은용>;
세상에서 가장 깊고 넓은 것이 무엇일까요? 하늘, 바다, 우주?
방금 만나기전 냉각기에 문제가 생겨 몇 천만 원 피해를 볼 번한 일이 생겨 해결하고 부랴부랴 달려온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깔끔하게 머리를 빗어 넘기고 웃으며 나타난 학생 운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혁은 단번에 나를 매료시켰다.
정혁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나로서 찾아낸 최상의 단어가 우주이다.
정혁은 우주처럼 넓은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무한하고 어느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음 지녔다.
대상을 수여한 형형색색의 산호와 해수어 정혁 출품 (출처: 네이버)
어려서는 로봇을 좋아한 과학영재로서 대회의 상을 휩쓸었던 아이가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 물고기 아빠로 불리고 물고기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2016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6월17일 ~19일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에서3일간 열린 2016 Korea Aqua Pet Ahow에 수많은 업체가 참가했고 학생으로서 결코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혁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속의 산호는 호주에서 하나하나 들여왔으며 미국,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사람들 선호도에 맞추어 각각 대륙별로 컨셉을 정했다.
산호는 형광색을 비롯하여 무지개, 파스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색감이 뛰어나게 아름답다. 이 같은 색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빛 파장, 비율 등 산호가 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맞혀 주어야 한다.
펭귄을 예로 들자면 살아온 환경에서 조금 벗어나도 며칠이고 버틸 수 있고 힘들지만 바뀐 환격에 적응해 진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물고기는 물 밖에 있으면 바로 죽기에 물이 가장 중요하다. 더구나 다루고 있는 해수는 민물이 아니기 때문에 수질 즉 염도와 성분 등 산호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죽는다.
우리나라에서 살릴 수 있는 산호가 적지만 산호와 해마 번식도 성공했으며 끊임없는 연구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이다.
로봇산업분야도 사람처럼 걷는 휴먼노이드에서 이제는 동물로봇에 집중되고 있다. 말처럼 뛰거나 뱀처럼 기어가는 또 새처럼 날아다니고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의 관절, 물고기의 정확한 움직임을 알아야한다.
정혁이 출품한 로봇물고기 (출처: 네이버)
민간기업과 협력해 로봇물고기도 출품했는데 해수는 민물과 다른 전파방해 때문에 통신이 안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리에 연구를 마쳤다. 로봇물고기는 레이저로 물속을 탐사해 나갈 방향을 정하고 자유롭게 헤엄치게 만들었다.
총 6개의 수조를 10대의 트럭과 18인의 인력을 동원해 전시장으로 옮기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고 남들보다 하루 먼저 도착하여 세팅하고 박람회 내내 잠을 못자며 출품작을 지켰다.
학생이라 결석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시간도 제한이 있어 등교해 있는 동안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연락할 방법이 없고 박람회 참가부터 쉽지 않았다.
또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가정적으로 힘들땐 옥상에 가지고 올라가 하기도 했다. 하지만 멈출 수 없고 좋아서 하게 되고 그 시간이 행복하다.
로봇은 물론 건축, 인테리어, 기계설비에도 해박한 정혁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진정한 전문가가 되 싶다고 말한다.
이 분야가 해외와 연결돼 있어 영어는 기본이고 모든 것이 세밀한 계산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학도 빼놓을 수 없으며 생물, 해수의 조건을 맞추려면 화확 등 다방면으로 모든 분야를 알아야 가능하다.
세교고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재직 중이신 신정식 선생님과의 인연은 운천고에 근무하면서이고 정혁이의 얘기에 귀기울여주고 믿어 주고 힘이 되어 주신 선생님이다. 정혁이가 이 분야 일을 하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라는 선생님은 정혁이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같이 기뻐해 주셨다.
훗날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고 싶고 사회에 공헌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정혁.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상처를 받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헤쳐 나가는 정혁이를 응원해본다. 오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혁신교육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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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남부복지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나눔장터<시민기자 권은용>;
오산남부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호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에서 나눔 장터 및 바자회를 열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휴일 이른 아침인데도 아빠와 함께 구경을 나오거나 엄마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가지런히 펼쳐 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비누, 오일, 화장품 등 핸드 메이드 제품도 판매를 하는데 인기가 많다.
후원받은 물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입금은 오산남부복지관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한쪽에 마련된 간이 무대 앞에선 어르신들이 색스폰 및 오카리나 동호회 연주를 즐기고 계신다.행사에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는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와 김밥, 부침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솜사탕, 음료도 판매했다.
후원물품 및 먹을거리 판매는 이마트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해 주셨다.오산남부복지관 담당과장은 더운 날씨에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주민과 공연봉사해 주신 동아리 그리고 판매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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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참여학교 아모레퍼시픽탐방학교<시민기자 권은용>;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
2학기에 왔다면 아이들이 경제에 대한이해가 빨랐을 텐데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 신청접수가 워낙 경쟁이 치열해 1학기부터 신청해서 왔어요. 신청 접수하는 날은 새벽부터 대기하고 있어요. (오산대원초등학교 교사)
수업일수를 늘려 주었으면 좋겠어요.선생님들의 말씀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6학년 사회교과서 우리경제의 성장과 발전이란 단원과 연계된 수업이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탐방학교는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 및 경제 개념이란 주제를 가지고 미래제품 광고 만들기, 원료식물원 투어, 화장품공병을 재활용하여 화분 만들기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모둠별로 만든 미래제품 광고에 대한 발표 및 친구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미래에 기업가가 되어 판매할 신 제품 광고를 만들고 있는 모습
강의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원료식물원 투어가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은 전체면적의 약 35%인 약8만3천㎡가 녹지로 조성되어 있다.
원료식물원은 7개의영역에 과실수, 허브, 한방초 등 수백종류의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2018년도엔 식물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라 한다.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연꽃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
식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며 어성초를 신기한듯 냄새맡아보며 관찰한다.
화장품공병을 활용하여 식물을 직접 심어 간다.
여러 가지 식물을 만져보고 허브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준비해간 화장품공병에 다육이를 심어 그린 사이클 운동에 참여했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식물을 심고 에메랄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잘 키워야겠다.
아쉬운 점은 화장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공정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엄마에게 드릴 화장품 샘플을 주셔서 좋았다. 광고 만들기를 통해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등등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각자 자신의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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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을 즐기다<시민기자 권은용>;
오산시의 혁신교육프로그램 1인 1악기 교육도시와 맞물려서일까 요즘은 오산 전역이 문화의 도시가 된 듯 조금의 관심만 갖고 찾으면 어디서든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산역 건너편 문화의 거리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있는데 대원동 자치센터, 오산 시민의원, 오산시민치과의 후원과 아지트, 실용악기지도자협회 주최로 이루어진다.
<오아통(오산 아르페지오 통기타 동아리)>
공연 첫무대를 연 오아통은 대부분 기타강사를 하고 있는 단원들이며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맘껏 끌어 올려 지나가던 사람들을 저절로 불러 세운다.
문화의 거리는 주로 젊은 10대, 20대가 많이 찾는데 친구와 저녁약속애 나왔다가 혹은 손잡고 지나쳐가던 연인들이 잠시 발을 멈추고 공연을 즐긴다.
<비타 크로마 하프>
주말을 맞아 쇼핑을 나온 가족들도 마련된 자리에 앉아 박수를 치며 즐긴다. "엄마 저거 무슨 소리야" 하며 처음 들어보는 악기소리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도 있다.
<세잎 클로버 오카리나>
앵콜과 쏟아지는 박수소리에 문화의 거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한층 더 풍성하고 활기찬 문화의 바람이 분 것 같다.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을 주최한 아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 다양한 팀의 악기와 노래를 준비해 문화공연으로 시민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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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로 떠나 본 합동 문학기행 <시민기자 오현숙>;
오산여울문학(회장 김순효), 경기도시낭송협회(회장 배명숙), 오산시문학회(회장 공란식) 오산의 3개 단체는 2016. 6. 19. 친목과 문화행사 교류를 위한 합동문학기행을 처음 떠났다.
30명이 출발하여 인사와 소개를 마치니 어느덧 공주산성에 도착했다. 백제의 대표 고대 성곽으로 백제 시대엔 ‘웅진성’이라고 불렸다. 성곽을 따라 걷다보니 금강이 흐른다.
금강은 한자 비단금을 써서 비단 강 이라는 멋진 문학적 표현으로도 불린다. 고대 대백제의 고풍스러운 향취가 깊게 전해져 온다.
다음은 임립 미술관이다. 사비를 들여 만든 개인 미술관으로 아름다운 작품과 뒤쪽의 연못은 운치를 더한다. 미술관 해설사의 해설로 감동이 더해진다.
다시 이동하여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이다. 송산리 고분은 백제시대의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어있다.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이다.
백제 왕실의 무덤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유물은 아름다운 선과 섬세함, 간결함과 화려함으로 매혹시킨다. 조상들의 얼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풀꽃 문학관이다. 공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가옥을 개관하여 만든 문학관이다. 방 2개를 터서 만들었다는 강의실 내부는 아담하고 소박하다.
모든 문학관들이 전시관 형태를 띠고 있으나. 풀꽃 문학관은 문인들이나 문학 지망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담소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현대인이 지치는 것은 마음으로 오는 것이다.
그러니 넓게, 높게 보라고 하신다. 욕심을 조금 줄이고 만족하며 살아야한단다. 많은 사람을 만나 보아야 사랑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안다고 한다. 이야기가 필요 없는 절제되고 아름다운 시 한편으로 다시금 마음을 정화시켜본다.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풀꽃-2/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아, 이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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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의 아이콘 가수 이장희 콘서트<시민기자 정덕현>;
19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불멸의 슈퍼스타인 가수 이장희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와 주옥같은 노래로 오산문화회관 대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산 출신인 가수 이장희는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오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무엇보다 영롱한 통기타의 선율과 통울림의 콘트라베이스의 조화가 무대를 압도했다.
19살의 첫사랑, 21살의 우정 그리고 인생 후반의 아내에 대한 사랑의 스토리로 꾸며진 이장희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는 우리의 삶을 음악으로 반추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 사운드트랙에 수록되기도 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라는 노래는 당시 열애 중이던 부인에게 이 노래를 부르며 프로포즈를 한 조용한 발라드 풍의 멜로디로 이날 "오산의 모든 여성분들에게 진정을 담습니다"라며 메시지를 보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곡으로 컨트리 록 풍의 리듬에 펑키 락이 조금 가미된 듯한 노래의 "그건 너"라는 곡이 마지막 앵콜 곡으로도 이어져 관객과 하나가 되어 흥을 돋우며 아쉬움으로 마무리 했다.
이 날 오산의 오매장터 내 ‘이장희 거리’조성을 위해 오산시와 가수 이장희 간의 협약식을 가지기도 한만큼 오매장터의 재탄생과 문화예술의 장으로의 자리매김에 기대가 되며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