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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두레도서관에서 함께 자라는 '어린이 두레단'<시민기자 박지숙>;
아름답고, 멋지고, 배려심 있고, 심지어 인사성도 밝은 오산의 시민 여러분!주말도, 현충일도 안녕히 보내셨나요? 현충일에 국기도 다셨지요? 저는 아이와 함께 62회 추념식을 시청하던 중 배우 이보영씨가 낭송한 '넋은 별이 되고'라는 시를 듣고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몸을 태워 어둠을 사르는 촛불과 같이 목숨 녹여 이룩한 이 나라" 라는 시구에서 '감사함'이라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의 감격을 느끼기도 했답니다.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오산에 살고 있어 더욱 감동이지요.얼마 전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사실 알고 계시지요? 아동친화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지난 주말 꿈두레에서 개최한 북페스티벌 '시끌벅적 책세상'에는 어른들이 운영하는 부스 틈에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아이들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 두레단'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5월 초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어떤 체험이 가장 재미있고, 인기(?)가 좋을까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자동 팔찌와 뱃지 꾸미기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떤가요? 정말 귀엽고 예쁘지요? "꿈두레 도서관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저리도 귀엽고 앙증맞게 보일 수도 있네요 ㅎㅎ 어른들의 눈에서 보면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만드는 과정에 진지하게 임하고 또 만든 뱃지와 팔찌를 소중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공들여 만든 뱃지를 잃어버려 속상해 우는 친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라도 울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이들이 잘 안다고 하더니 오픈한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부스 안이 움직일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부스 안에 움직일 자리가 없었다는 제 말. 이제 믿기시죠? 아이들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운영자 분들께서 ㅎㅎ 부스 운영으로 인해 너무 바쁘셨던 관계로 한 친구에게만 부스 운영의 소감을 물었더니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Q. 많은 부스가 있는데 어떤 체험을 해 보았어요?A. 저는 다른 체험을 하나도 안 하고 계속 저희 부스를 지키고 있어요. 저희 부스를 지키고 오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게 더 좋아요.Q. 사람이 정말 많은데 힘들지는 않아요? A. 힘들지는 않아요. 그런데, 뱃지는 정말 인기가 많은데, 팔찌가 생각보다 많이 안 나가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아까는 팔찌 손님을 모아서 오기도 했어요.(나중에 부스를 돌며 보니, 이런 문구를 적어 놓기도 했더라구요ㅎㅎ)Q. 부스를 운영해 본 후 생각한 걸 이야기 한다면요?A. 주인이 된 거 같아서 좋아요. 친구들이 저한테 왜 여기에 있냐고 물어볼 때 내가 하는 거라고 말해줬어요. 다음 번에는 친구들에게 놀러오라고 더 많이 이야기 해야겠어요. 그런데, 아직 뱃지랑 팔찌는 많은데 생각보다 애들이 스티커를 많이 써서 스티커가 빨리 떨어질까봐 걱정이에요.Q. 또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A. 언제 또 해요? 그 때는 다른 걸 해도 돼요? 어린이 두레단 부스 운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친구였습니다. 어린이 두레단 친구들은 초등 3학년 - 4학년이었지만 다른 부스를 운영하는 어른들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인의식도 강했구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멋진 부스를 보고 온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하고 인터뷰 한 친구의 멋진 말솜씨에 감탄하며 오산과 우리의 아이들이 더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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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 후원 플리마켓<시민기자 이한나>;
5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세교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에서 주최하는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 정도씩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에서 주최하는 플리마켓의 모든 물품은 기증받은 것으로 센터 선생님들과 학생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판매합니다. 자원봉사자는 모집 공고를 내고 주변에 알려서 모집합니다. 벼룩시장의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의 학생들과 운영을 위해 사용됩니다.저는 지인의 소개로 올해 처음 가봤는데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물품들이 제법 잘 갖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색색가지 신발들은 맞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신발을 신어보는 어른이나 곁에서 지켜보는 아이 모두 즐겁습니다.가족단위로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 가족이 함께 구경을 나온 분들이 어우러져 소풍을 나온 듯 들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한가로이 물품들을 구경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아이와 부모 모두 신나는 쇼핑시간이었습니다.아이들마다 자신만의 취향이 얼마나 확고하던지 배지 하나를 고를 때도 사뭇 진지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 이우선 시설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이기 때문에 재정사업을 따로 하거나 후원 회원을 모집하여 부족분을 충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우선 시설장님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설을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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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등학교의 꼬마 과학 꿈나무 이야기<시민기자 김유경>;
2017년 5월 26일 (금)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차정숙) 3학년 4반에서는 특별한 과학교실이 열렸습니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꿈나무 과학교실'인데요, 이 날 행사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방식대로만 했던 자석놀이를 아이들이 직접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보는 체험학습을 했습니다.공중부양 회전돌이와 거울만 보면 회전하는 인형 등의 체험이었는데요. 공중부양 회전돌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 열차처럼 공중에 떠서 돌아가는 회전돌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과학관을 가보면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이해하기 쉬운 모형으로 제작 전시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교실에서도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네요.수업은 2시간 동안 블록타임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특히 실제 과학을 연구하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일일교사가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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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시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경제교육 즐기기<시민기자 정재숙>;
오늘은 내가 요리사 ~ ♪일요일 점심은 O파게티 ~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 끼 식사를 위한 광고를 TV에서 가끔 볼 수 있지요? 매일 반복되는 삼시세끼에 고민이 날로 늘어만 가는 우리 주부님들... 오늘은 또 뭘 먹나?? 밥 먹고 돌아서면 또 다시 고민이 시작 되죠!! 6월 10일 토요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그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오색시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소비교육과 시장탐방'을 통해 자녀 교육도 하고,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 오색시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먹거리도 구경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 예산을 세우면서 자녀의 경제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거예요.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정보를 확인하시고 빨리 신청하세요!○ 주 제 : “오여사~ 저녁 밥상을 부탁해!” 우리집 오색 상차림○ 교육대상 : 초등학교 1학년 ~ 중학교 3학년 자녀가 포함된 가족, 선착순 10가족 이내○ 교육일시 : 2017. 06. 10. (토) 10:30~13:30 (3시간)○ 교육내용 - 가족과 함께 우리집 예산 세우기, 소비 조정과 탈락 - 점심 상차림 예산 세우고 미션 수행 - 저녁 메뉴 정하고 예산 세우기, 구입 미션 수행 - 결산과 맛있는 점심 먹기 - 우리집 저녁 밥상 그리기 - 가족별 미션 수행 결과 발표○ 기타사항 - 장보기 미션 수행용 온누리상품권 증정 - 참가비 없음, 준비물 없음○ 접 수 처 : 오색시장 홈페이지 https://goo.gl/wceuk5 ☞ 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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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같은 토요일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주 꿈두레도서관으로 오세요!<시민기자 박지숙>;
따뜻하고 상냥하고 배려심 넘치는 오산의 이웃님들! 모두 축제의 계절 5월, 축제의 기운으로 파이팅 넘치게 보내셨나요? 저도 두바퀴 축제도 다녀오고 5월이면 걷기 딱! 좋은 독산성도 다녀왔습니다. 또, 과거의 모습과 현대의 모습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궐리사 '행단별시' 백일장에도 다녀왔답니다. 이웃님들도 많은 행사에서 오산 시민으로서 넘치는 행복감은 누리고 오셨으리라 믿습니다.푸르른 녹음의 싱그러움이 절정에 이르는 '6월' 놓치면 1년을 후회하는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꿈두레 '북페스티벌'이 이번주 토요일 6월 3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꿈두레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시끌벅적 책 세상'인데요, 페스티벌의 주제를 고르는 데에도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주셨다고 하네요. 정말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서관인 것 같아 멋진 꿈두레 도서관을 가까이에 두고 있는 시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낍니다.이 날 꿈두레 도서관에서는 10시부터 4시까지 일일 특강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3D프린터 체험하기, 레고 로봇으로 레이싱하기, 동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등의 특강에 참여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특강도 너무나도 기대가 되지만, 그것보다 더~ 기대되는 체험마당에는 더 다양하고 많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작년에도 특강 청취, 체험부스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과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 이천여 명이 넘는 분이 다녀가셨다지요? 이번 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그리고 하나하나 놓치면 정말 후회할 것 같은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안내를 위해 꿈두레도서관에서 직접 가져 온 '따끈따끈한' 안내지를 첨부합니다. 필통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동화책 가방 만들기, 떡 만들기, 가훈 쓰기 등등 나열하기에 너무나도 많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네요. 더불어 알찬 특강과 전시 그리고 공연까지!볼거리와 체험거리와 함께 오산 시민으로서의 뿌듯함과 행복감까지 덤으로 가져 가실 수 있는 북페스티벌에 꼭 오셔서 모두 누려보세요! 모든 체험은 무료입니다!! 우리는 오산 시민이니까요!여러분 이번주 토요일 꿈두레도서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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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도서관 저자 초청 강연 '강원국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시민기자 김유경>;
나만의 글을, 나 다운 글을 쓰자!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는 연설비서관으로 재임하며 대통령의 글을 그것도 연설문을 썼다. 그 전에는 대우 김우중 회장과 효성 조석래 회장의 스피치라이터로 일했다. 자신의 글보다는 철저히 다른 사람의 글을 써왔던 사람이다.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자신의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행복한 강원국의 강의는 방송보다 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었다. 책을 보니, 김대중 대통령이 늘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은 첫째, 둘째, 셋째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말을 하고 글을 썼다는데, 그도 역시 그런 형식으로 강연을 하였다."오늘 강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읽기 듣기만 많이 하는 것은 2가지 결과를 가져옵니다.""질문을 하지 않는 이유는 4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글을 잘 쓰는 방법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자신의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것은 3가지가 있습니다."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다만 글을 쓰려고하지 않는다. "내가 안 써서 그렇지 쓰기만 하면 잘 써~" 라고 말하지만, 써보지 않은 당신은 결코 잘 쓸 수가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중앙도서관 제공>그러면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강원국 작가가 소개한 방법은 크게 여섯 가지가 있다.첫째, 쓰기 전 쓸 내용을 누군가에게 말해보라. 더 잘 써지고 듣는 사람도 더 잘 이해한다.둘째, 쓰기와 고치기를 구분하라. 쓰기를 완료한 후에 고치라는 뜻이다. 고치면서 쓰다 보면 영원히 끝낼 수 없다.셋째, 어휘력을 늘려라. 글을 쓸 때 네이버 국어사전이나 다음 국어사전을 열어 놓고, 한 페이지당 최소 3개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본다. 더 적합한 단어를 찾아서 바꾸는 것이다.넷째, 문장력을 키워라.좋은 문장을 30개 정도 외워라. 좋은 시를 10편 가량 외우는 것도 좋다. 한국어 수사법만 57가지가 있다. 유의표현을 찾고 사용하라.다섯째, 독자를 배려하라.지적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독자를 위해서 쓴다는 마음을 가져라. 독자가 이 글에서 얻는 게 있도록 해라. 유익, 감동, 새로운 관점, 웃음, 통찰 그 무엇이라도 얻는 것이 있도록.여섯째,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친 글이 있을 뿐이다.중요한 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아는 것이다. 고치는 실력이 곧 내 실력이다. 헤밍웨이는 말했다. "모든 초고는 걸레다." 라고.책과 방송에서 이미 많은 정보를 접했으나, 말로 듣는 것은 또 달랐다. 읽기, 듣기를 한 다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한다. 읽기 듣기만 하고 말하기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인지적 구두쇠인 뇌'는 생각하지 않을 핑계를 얻는다고 한다.(기사를 쓰며 정리하는 중이다... ^^)기록한 다음 더 중요한 과정은 바로 써먹기! 대통령들도 생각하여 정리한 것을 적재적소에 썼다고 하니, 우리도 이렇게 사용해보자.두 시간의 강연이 지나갔다. 십 분 남겨준 질의응답 시간이 모자랄 만큼 질문도 열심히 답변도 열심히였다.유명 작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책을 구입해 와 싸인을 받으려는 청중들이 줄을 섰다.싸인보다 글이 더 감동이었다. 당장이라도 나다운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불끈 솟아오른다.이제 글을 쓸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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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라는 것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초청강연회<시민기자 정재숙>;
2017년 5월 30일, 중앙도서관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님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5월 초 길을 걷다 우연히 보게 된 홍보물에서 그동안 눈여겨 보고 있던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님의 강연회 정보를 확인하고는 그 자리에서 신청했답니다.오산에 이렇게 유명한 분이 오시다니... 오늘 아침 부푼 기대를 가지고 회사는 오전 반차를 내고 강연회 참석차 중앙도서관으로 갔습니다.강원국님의 명성에 맞게 강당 가득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께서 오셨는데 오산 사람들은 다들 뭐하고 이 자리가 이렇게 비었나 하는 생각에 강원국님께 미안한 마음까지 살짝 들었습니다. 좀 더 홍보가 되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이 귀한 강연을 들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강연회에 참석 못한 많은 분들께 오늘의 강연의 엑기스만 뽑아 정리해 드릴게요.◈ 읽고 듣기만 하는 것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에 머무는 것으로 창조적일 수 없다. 읽고 듣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까지 확장해야 진짜 내 이야기가 된다.◈ 읽기/듣기 = 남의 것 = 모방 = 선행되어야 한다. 단 이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말하기/쓰기 = 내 것 = 창조 = 읽기/듣기가 선행된 뒤에 필히 따라와야 한다.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힘 이라는 말씀.◈ 미국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창의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독특하고, 기발하고, 특이하고, 천재인 것이라고 규정해서 더욱 더 창의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은 힘이 있다. 삼시세끼를 먹듯이 하루 3번 정해진 시간에 글을 써라.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쓰기 위해 생각하게 되고 관찰하게 되고 쓸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다. ◈ 자기가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큰 힘이 있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아이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줘라.◈ 제목을 읽고 읽기 전에 3초만 생각해라.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궁금증을 갖는 순간 내가 주체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없고 끌려가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 제목, 목차 등으로 떠올려 보라. 그리고 책을 읽어라. 읽은 다음 내 생각과 이 책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이 책에서는 왜 이런 내용이었는지 떠올려 본다. 그러면서 생각을 내 것으로 정리한 후 내 생각을 적는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내 생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뇌는 생각하기를 원초적으로 싫어한다. 본능적으로 힘든 것, 어려운 것을 보면 맞서 싸우기 보다는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럴 때 메모의 힘을 빌려라. 메모를 하게 되면 뇌는 생각하게 된다. 메모란 내가 생각한것을 쓰는 것을 말한다. ◈ 마지막으로 꼭 하나 기억할 것. 써놓은 것은 반드시 써먹어라. 인간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크다. 내 것이 만들어질 때 가장 신이 난다.◈ 공부한 내용은 그림을 그려 기억해라. 읽은 것보다는 본 것을 더 잘 기억하게 되어 있다. ◈ 뇌는 여러 번 들어온 정보를 잘 기억한다. 중요도의 순서를 매기고 싶다면 여러 번 되뇌어라.글은 자기 경험, 인터넷, 노트북 이 3가지만 있으면 쓸 수 있다는 저자님의 말씀을 끝으로 짧은 요약을 정리합니다.물론 오늘 강연의 핵심 엑기스인 글쓰기 TIP은 절대 안 가르쳐 드릴 겁니다. ...라고 말하고 싶으나 이미 여러 곳에서 중요하게 말씀하신 내용들이 있었으니...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의 강원국님 강연 정보를 통해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참, 마지막으로 6월 15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인생학교'라는 TV 프로그램을 꼭 시청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방송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가르치셨다는데요. 어떤 유익한 방송이 될지 기대됩니다.강원국님께서 쓰신 「대통령의 글쓰기」 꼭 읽어보세요. 앞으로 오산에서 오늘과 같은 멋진 강연을 자주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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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화성 궐리사 백일장 '행단별시'<시민기자 권은용>;
문화재청과 오산시가 후원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인 체험 백일장 '행단별시'가 지난 5월 27일 화성 궐리사에서 열렸다. '행단별시'라는 명칭은 공자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을 칭하는 ‘행단’(은행나무가 있는 단)과 조선시대에 정규 시험 외에 임시로 시행되었던 과거시험을 일컫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주관 단체인 수원지기학교는 2016년 '생생토크쇼-공자와 소통하다'를 통하여 오산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화성 궐리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 하는 궐리사 백일장 '행단별시'와 '선율로 그리는 궐리사'라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다시 만났다.수원지기학교 신영주 교장은 "이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화성 궐리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지기학교는 2005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문화유산 교육 및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관진 화성 궐리사 도유사는 궐리사를 찾은 시민들께 환영 인사를 하고 오산문화원 공창배 원장이 심사위원 소개와 행단별시의 심사기준을 발표했다.행단별시의 시제 <공자의 배움·꿈(삶의 계획), 정조의 꿈·효, 궐리사>가 발표되자 조선시대 유생이 된 것처럼 모두 진지하게 글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부 순서 행단별시가 끝난 후 글쓰기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참가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은 행단별시에 제출된 원고를 심사하는 동안 2부 순서가 마련된 무대로 이동하여 봄밤의 정취에 흠뻑 취했다. 국악, 시낭송, 풀피리, LED공연,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행단별시 수상자는 오산시장상에 이경휘 외 2명, 국회의원상에 안재윤 외 2명, 오산시의회의장상에 김채연 외 4명, 오산문화원장상에 이동준 외 2명, 화성궐리사상에 서유나 외 2명, 수원지기학교장상에 조윤주 외 3명이 수상하였다.문화재청은 지역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느끼고(感), 즐길(樂) 수 있도록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와 향교·서원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그리고 전통산사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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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 개강식<시민기자 박화규>;
-자치분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 개강이 5월 29일 [월] 오후에 오산시청[시장:곽상욱]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공무원과 시민 등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김윤식 회장[시흥시장]과 오산캠퍼스 곽상욱[오산시장] 학장이 참석했다.오산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은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강에 걸쳐 오산시 공무원과 시민 등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김윤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분권대학은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소극적인 지방자치를 벗어나 지방 고유의 실정에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권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우리의 삶이 바뀔 것이다"라고 전했다.곽상욱 오산캠퍼스 학장은 "이 고장을 지키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교육 참여 열정에 감사하다"며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좋아져서 삶이 행복한 오산시를 함께 이루어 가자"고 인사했다.이어서 자치분권협의회 김윤식 회장과 오산캠퍼스 곽상욱 학장 간의 협약식이 거행됐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는 '왜 지방분권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하면서 "중앙집권은 지방자치를 마비시킨다"며 오뚝이 원리를 비유로 들었다.오뚝이가 쓰러지지 않고 쓰러져도 바로 일어서는 이유는 무게중심이 밑에 있기 때문이며, 여기서 무게중심은 바로 권력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앙정부에 있는 제도를 개선하여 하부 조직인 지방자치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정치 혼란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가 공무원·시민 모두가 함께 만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 되기를 소망했다.최근 전국 각지에서 지방분권 현실화가 활발해지면서 수원과 오산 등 27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자치분권 지방정부의 실현을 위해 오산캠퍼스의 개강과 본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다음에 계속될 네 번의 강의에서도 자치 분권의 철학, 사상적 이해, 언론 관계 등에 관해 폭넓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일반 교양과목을 주제로 오산시민대학이 개강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이기우 교수가 추천하는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피어'를 소개한다.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나 하나 꽃 피어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자 말아라.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도 말하지 말아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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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필봉초등학교의 특별했던 일일 통기타 수업<시민기자 손선미>;
5월 26일 오전부터 신나는 기타 선율이 교정에 울려퍼집니다. 커다란 통기타를 품에 안은 아이들은 앳된 손마디에 활짝 핀 웃음을 담아 기타 줄을 튕깁니다. 오늘은 오산시 필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쎄시봉의 멤버인 가수 윤형주씨가 필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1일 통기타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통기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대강당에 모인 필봉초 6학년 학생들올해 3월부터 10주 동안 2시간씩 통기타를 배워온 6학년 학생들이 마지막 수업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새로운 손님의 등장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이 아닐 수 없었어요. 이날 윤형주씨는 직접 작사 작곡한 ‘조개껍질 묶어’와 ‘길가에 앉아서’의 코드를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함께 통기타 연주를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있는 가수 윤형주씨의 모습현재 오산시는 지난 해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1악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악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산시민의 통기타 오케스트라단도 창단되었다고 해요. 가수 윤형주씨가 ‘오산시 학생 1인1악기 사업운영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1인1악기 음악교육은 창의성과 인성발달에 좋은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 기타를 연주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특별했던 일일 통기타 수업에 참여한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은 코드를 익히고 자신있게 연주하는 학생들을 보며 많은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노래 속 동심으로 함께 빠져들었습니다. ▲ 가수 쎄시봉 멤버 윤형주씨의 재능기부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이 환호하고 있다.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 초등학교 4학년인 손주와 함께 기타 연주를 한다는 윤형주씨는 필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생의 교훈도 들려줍니다."각각 굵기가 다른 6개의 기타 줄이 울림통 속에서 자기의 소리를 잘 낼 때 감동을 주듯이 학교라는 울림통 속에서 각자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감동을 주면서 살아가라"며 학생들을 격려했어요.필봉초등학교 6학년 김민규군은 "오늘 마지막 수업에 다같이 연주를 해서 좋았고, 유명한 포크 가수가 와서 멋진 말씀도 해주시고 함께 들으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기도 했죠.특히 이날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기 위해 수, 금요일 학생자치회에서 운영중인 작은 야외 버스킹 '필봉드림콘서트' 에서 펼쳐진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1, 2교시를 묶어 마음껏 놀 수 있는 '키클타임'(키클이란 '몸과 마음이 클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에는 가장 행복한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통기타 연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종우 교장선생님(위), 친구들 앞에서 춤실력을 뽐내는 필봉초 학생들(아래)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음악 속에서 성장하고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감성과 인성이 함께 자란다면 정말 멋지고 의미 있는 교육이 아닐 수 없겠죠. ▲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곽상욱 오산시장생전 처음 기타를 배웠던 때를 생각합니다. 특유의 손맛과 정감 어린 소리에 푹 빠져 손가락이 아픈 줄 모르고 기타 줄을 튕겼던 그 때, 처음에는 커다란 통기타가 어색하기만 했는데 어느새 코드를 익히고, 이제는 서너 곡쯤은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게 된 필봉초등학교 학생들, 오늘의 마지막 수업은 강당을 가득 메운 하모니로 뿌듯한 추억을 하나 더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