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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을 아시나요? 2013 독도 골든벨!
독도의 날, 혹시 들어보셨나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칙령 제 41호를 반포하여 울릉도와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고,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였으나 아직 국가 기념일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0년 민간단체인 한국교총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였습다.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교촌과 함께하는 2013년 독도 골든벨>행사가 열렸어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오산택견협회가 주최하며,
교촌에프앤비㈜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오산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120 여 명이 참가했지요.
신영묵 남부사회복지관 관장, 임명재 오산문화원장의 축하에 이어
이한주 오산택견협회 부회장의 고종황제 칙서 제 41호 낭독,
교촌 에프앤비(주)의 김도현 팀장의 인사를 듣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도 골든벨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이 때만해도 다들 신났지요.
다섯번째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는데, 문제는 독도박물관이 독도에 있다/ 없다 였어요.
정답은 뭘까요...?? ^^
중간 중간에 택견을 소개하고, 성인들의 결련도 멋지고 추임새도 재미있었어요.
인사동의 명물이라던데, 담에 가면 주의깊게 봐야겠어요. ^^
그리고, 골든벨의 묘미는 패자부활전아닐까요?
2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희비가 교차되었어요.
이번 패자부활전은 택견 동작을 잘 따라하기 였는데,
부활 한 번 해보겠다고 열심히 하였으나,
혼자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줄을 잘 서야 하더군요... ^^
1등은 운천초의 6학년 전용송 학생에게로 돌아갔습니다.
2, 3등도 6학년 학생들이었는데, 열심히 공부해온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1등의 꿈에 부풀었던 저희 집 아들은 아깝게 탈락했으나,
독도 골든벨 참가 자체를 아주 즐거워해서 다행이었지요.
이번 기회에 도서관에서 빌린 독도 관련 책을 4권이나 읽어서
독도에 관해서 반 전문가가 된 것 같아서지요.
앞으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사이버외교단체 반크에서 봉사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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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선율에 마음을 뺏기다
10월 26일 오후 5시. 오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렸다.
오산 시내 곳곳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었던터라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었던 공연.
OSTV시민기자인 김영진씨가 표를 주셔서 "앗싸~"하며 다녀오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그 이름만 알고 있었지,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가진 연주자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번에 연주한 곡은 하이든의 변주곡 f단조 작품번호 17-6,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모두 4곡이었다.
이번 리사이틀을 앞서 한 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에로이카 변주곡'은 베토벤이 좋아했던 주제 중 하나다.
유머러스하고 활기차고, 음악의 승리를 느낄 수 있는 대작이다.
베토벤 곡은 피아노 독주라 해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처럼 중심을 잡고 도전적으로 연주해야한다.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우수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베네치아와 나폴리’는 눈 앞에 자연이 펼쳐지듯 활발한 곡이다”(헤럴드 경제 2013.10.24)고 설명했다.
진정으로 건반 하나 하나, 선율 하나 하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의 감정, 섬세함이 느껴졌다.
모든 관중이 그녀의 손이 전해주는 멜로디에 매료된 듯 연주가
시작되고 마칠 때까지 숨소리하나 없이 조용히 집중했다.
모든 눈길이 그녀와 함께 연주하는 듯 했다.
“저는 연주회 일정을 잡을 때 서울보다 지역을 먼저 고려합니다.
고전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지방에 훨씬 적기 때문이지요.
음악 인재도 마찬가지에요. 서울엔 교육이나 데뷔 기회가 많지만 지역으로 내려가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음악 애호가 수준은 오히려 더 높으니 결핍이 준 선물일까요.”(중앙일보 2013. 10. 23)
그녀의 인터뷰 내용대로 오산 시민들의 음악적 소양과 관람 태도는 감동 그 자체였다.
초등학생이나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였는데, 떠드는 소리 하나 없이
질서를 지키고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4곡의 연주를 마친 뒤에는 호수같이 깊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시를 낭송해주었다.
알고보니, 백혜선의 중앙일보 인터뷰 내용에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울림, 공감, 감명, 시상(詩想)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앙코르로 삶의 의미심장함이 녹아있는 시 한 수를 낭송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녀가 읽어 준 시는 독일의 프라일리그라트의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였고,
이어 연주된 곡은 이 시에 곡을 붙인 리스트의 "사랑의 꿈" 제 3번이었다.
어느 평론가가 그녀를 머리와 가슴을 울리는 연주자라고 했다던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것 같았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읽어준 시와 손으로 들려준 연주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도 했다. 뜻 밖의 사인회라 깜짝 놀랐다.
서울대 음대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었다가 연주자로 서고 싶어서 그만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에서 그녀가 얼마나 연주를 사랑하고
자신의 연주를 들어주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백혜선이 낭송했던 시의 첫 머리만 적어본다.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한!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하고 싶은 한!시간이 오리라, 시간이 오리라,그대가 무덤가에 서서 슬퍼할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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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체육공원이 들썩들썩 <세교한마음 축제>;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함께하는
제2회 오산세교 한마음축제가 깊어가는 가을밤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10월 19일 저녁 6시 30분에 죽미체육공원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트로트를 대표하는
송대관, 태진아, 최유나, 김용림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뛰는 가수들이 한 곳에 모였답니다.
오전에는 '우리가 그리는 세교마을'이라는 주제로 백일장과 캠페인 활동으로
또다른 한쪽에서는 나눔시장이 열렸죠.
죽미체육공원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썩들썩합니다.
12시가 조금 넘은시간입니다.
무대설치가 한참이네요. 지금은 의자들이 텅텅비었지만...
저녁때는 빈의자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쌀쌀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멋지게 콘서트가 시작됐네요.
남자 MC 조영구씨...
또 다른 여자MC는 "누군지 아실까요?"
바로 세교에 사는 주민이라고 합니다.
(세교에는 끼로 똘똘뭉친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지금은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고 있네요...
넘기도 힘든 줄넘기를 아이들은 웃으면서 폴짝폴짝 가볍게 넘네요.
운동을 하며 혼자가 아닌 다른사람과 협력하는 것도 배우며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 짝짝짝~~~
식전행사로 태권도 시범과 버스킹의 무대공연, 댄스공연이 한시간정도 펼쳐졌는데...
사람들이 슬슬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태...진...아 이름이 들리자 우뢰와 같은 함성~~
아줌마들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ㅎㅎㅎ
트로트의 제왕답게...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쫄깃쫄깃한 리듬감으로
우리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로 ...축제는 저물어 가네요.
이런 행사가 우리동네에 있어서 너무 좋다..
출장갔다가 온 남편도 피곤함은 잊어버리고 콘서트 보러 가자고,,,해서 너무 신났어요.
"저희 엄마 혹시 보셨어요..찾아주세요???' 올때는 분명 함께 같이 오셨는데...
어디를 가신걸까요???
도착하자 엄마가 좋아하시는 가수가 나오자 저희들 버려두시고 앞으로 막 질주해 가십니다.
신나서 어깨를 들썩들썩...친정엄니 찾느라 저희들 애먹었어요.ㅎㅎ
젊은 우리들이야 콘서트장을 가볼 기회가 많이 있지만,
어른들은 이런 공연 구경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세교에서 콘서트가 열려서 스트레스 확 풀렸다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걸 보니...기분이 좋더라구요.
세교맘까페에 올라온 글들입니다.
9시에 공연이 끝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앵~~콜 쇄도요청으로 10시가 넘은시간에 끝이났어요.
우리들이 문화공연에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오늘 한바탕 신나게 놀았답니다.
죽미체육공원 근처에 주차공간이 없어서
세마역근처에 세워놓고 한참을 걸어오면서...불평했는데...
직접와서 즐겨보니 너무 좋더라.
얼마동안은 트로트만 흥얼거리고 다닐것 같다는 한 아저씨...의 말씀...
깊어가는 가을밤을 멋지게 장식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마음축제를 빛내 주신 주민여러분들도
세교아파트연합회 관계자분들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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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참~ 달콤하네~ 오산 아줌마들의 강남 나들이 이야기
강남역갈때 우리 오산시민들의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5300번 1311번 버스
토요일 오후 늦게 빨간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일상탈출의 달콤함으로 오랫만에 친구들과 수다삼매경에 빠지기 위해서죠..
긴행렬의 끝이 보일락..말락...
쉴새없이 내리는 사람,,,,,
또 쉴새없이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
넓디 넓은 횡단보도....
쇼핑가방에,,,,
전화통화에,,,,
저녁이가 다가오자 강남역은 더 바빠지는군요.
또각또각...
하이힐의 구두굽소리..
뚜벅뚜벅...
운동화의 발자국소리..
패셔니스타에...
아기를 안고 나온 엄마들...
각양각색의 사람들...
사람구경 하는것만도 재미납니다.
오...크레용팝이 딱 떠오르네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가게홍보에 열심히죠.
빨간풍선을 들고서.. 화장품 샘플도 나누어줍니다...
길거리 판매대에 빠질수 없는 인형들...
지나가는 아이들 눈을 떼지 못하네요.
옷을 열심히 고르고 입어보고 가게안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커피를 한잔씩 들고선(가게에서 커피를 무료로 주더군요)...
옷 쇼핑하는 모습이 여유있어 보이네요.
늦은 네시에 만난 우리들은...
주말이면 시간제한인 경우가 많아서...
수다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물색했지요.
드디어 발견...
몇시간을 퍼내도 마르지않는 샘처럼,,,
만나자마자...쉴새없이 쏟아지는 얘기들...
ㅎㅎ 정말 대단하죠..
4년이 모자른 20년지기 친구 동생들로
언제 만나도 예전의 20대로 돌아가서 얘기꽃을 피우게 됩니다.
밖에는 어둠이 짙게 깔리지만 강남역은 오히려 한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저녁먹으면서...아이들얘기... 직장얘기 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0시를 훌쩍 넘겨버렸어요.
다들 수원으로, 오산으로 서울로 흩어지며 다음에 또 만나자는 기약을 하죠.
줌마들이여~~~
일상을 벗어나 좋은사람들과
한바탕의 수다와
사람구경 어떨까요???...
매일이 일탈이라면 재미없겠지만,,,,
어쩌다 한번은 생활의 활력소가 틀림없을테니;;;;;^^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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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패밀리스쿨-경제놀이터" 한울타리 토요학교 <1탄>;
지난 토요일 시청광장에서는 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으로 시끌시끌~~
시청안 물향기실에서는 한울타리 토요패밀리스쿨-경제놀이터가 조용하게 열렸지요.
일찍이 도착해서 시청광장을 두리번거리다,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해보니 드문드문 빈의자가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청광장에서 행사를 하니 귀와 눈이 모두밖에 있다며...
경제교육 아이들한테 정말 필요한 건데요..
그쵸???
시작하기에 앞서 깊은 여운을 남기십니다
오늘의 강사이신 -김성우 박사님-
'책에서의 배움보다 경험에서 더 많이, 깊게 배울수 있어요'
멋진 멘트와 함께 오늘의 경제교육이 시작되었어요.
앞에는 쥬스, 계란, 방울토마토, 오징어와 땅콩이 가지런히 놓여 있더라구요.
오늘의 경제교육 원재료로,,,,수업의 주인공입니다.
종이컵을 들어보이시며
포장마차에 갔는데...어묵을 찍어먹을 간장그릇이 없네요...'어떻게 할까요??? '묻자,
아이들은 소곤소곤...
크게 얘기해도 됩니다... 하시자...더욱 침묵하는 아이들...
강사님은 웃으시며 종이컵을 거꾸로 해서 놓으면 간장을 품위있게 찍어 먹을수 있어요..
또 케잌먹을때도 접시대신 동그란 과자를 이용하면 설거지도 안하고 더 깔끔하게 먹을수 있답니다...
그렇지요???
엄마, 아빠의 시각에서만 바라보게 되는데 사실 아이들은 더 큰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작은생각의 차이가 생활의 지혜를 변화시킬수 있다며....
어른들의 고착된 생각으로 아이들 창의력을 충분히 살려주지 못할때가 제일 아쉽다는 강사님...
오늘수업의 제일 어린친구...하지만 대답은 똑 부러진다.
본전은 경제의 기본이라며,,,
앞에 놓여있는 쥬스는 종이컵에 따라서, 방울토마토도 종이컵에 나눠서, 오징어와 땅콩도 접시에 담아서,
날계란은 뜨거운 물에 보글보글 삶아지고....
원가와 인건비, 경비를 꼼꼼히 따져보고 장사를 시작합니다.
삶은 계란은 얼마에 팔까?
방울토마토는 얼마에 팔까?
모듬별로 다들 머리를 맞대로 가격선정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오징어와 땅콩을 파는 구리구리, 방울토마토를 파는 과일나라, 콜라와 사이다를 파는 코카라이트,
삶은계란을 파는 알뜰회사로 모듬이름을 정하자마자,,,
음... 너무 비싼거 아닐까??? 부모님이 묻자, '아니죠,, 이정도면 적당한 가격이예요' 하며
다들 진지한 모습입니다.
카드에 적힌 낱말과 의미를 한번씩 읽어보고,,,
순서를 정한뒤 한 모듬씩 나와서 발표를 합니다.
어쩜 똑소리 나게 잘하는지....
미래의 사장님 향기가....폴~~폴~~
오늘의 사업실적입니다.
손해는 없고,,,다들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모두모두 잘했어요.짝짝짝
이론으로 배우는 교육은 따분하고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라는 의미에서 오늘의 수업준비물도 직접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판매가격에 수익창출까지 써내려가는 아이들...
원가, 인건비, 경비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는 경제가 아닌
생활속의 경제로 하나씩 배운다면 부모의 지나친(?) 욕심일까요???
이런;;;;^^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경제교육이
먹으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배울수 있다고 하시는 강사님의 배려가 느껴졌어요.
엄마, 아빠의 노고는 인건비에 해당되는데요.
아이들한테도 엄마, 아빠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노고(!)...
즉 인건비를 아이들에게 알게 해주는게 가정에서의 경제교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모님들...꼭 기억하셔서...아이들한테 생색내자구요..ㅎㅎㅎ
그 어떠한것이라도 뭐든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하는 것이 경제의 기본이라 합니다.
토요패밀리스쿨-경제놀이터는 10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6회차에 걸쳐 진행하는데요...
[11월 2일 토요일]에 12시 40분에 모여서 탐방수업으로 2회기를 시작해요~~
관심있으시면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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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학생들이여~ 대한민국 2013 창의체험 페스티벌을 휩쓸어 보자!
지난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아이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주 5일제 수업에, 쉬는 날은 점점 더 많아 지는데
매일 집에서 놀기만 하기도 걱정되고
그렇다고 학원을 더 보내자니 가는 날보다 빠지는 날이 더 많은 것 같고
밖으로만 다니자니 교육에는 너무 신경을 안쓰는 것 같고..
그래서! 고민만 하고 계시는 여러분을 위해~
주말마다 하는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2013 창의 체험 페스티벌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이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축제로
대한민국의 각 시, 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3인이상의 동.아.리 이면 모두~ 참석하여
동아리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고 합니다.
참여 분야는 크게
전시체험
독서PT
합창대회
창의발표
동아리 공연
모바일 영상제
이렇게 6개의 분야힙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동아리에는
교육부 장관 상이 수여된다고 합니다
현재 다른 분야는 애석하게도 모두 마감이 되었습니다만,
독서 PT분야는 11월 6일(수) 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오산의 똘망 똘망한 생각쟁이들이 돋보이게 뛰어난 부문이 남았네요!!
이번에 참석을 못했더라도,
이번 기회에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동아리'를 구성하도록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의 걱정도 덜고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 하는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로 인하여 성취감도 얻고, 자존감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구요!!
또, 2014년에는 멋지고 예쁜 오산의 친구들이 창의 체험 페스티벌을 휩쓸어버리도록 말이죠^^
창의체험페스티벌 안내 : http://festa.kofa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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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작은 역사 공부, 숨은 역사 찾아가기
기자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에드워드 카의 명언을 국사책 맨 앞에서 본 적이 있다.
즉, 역사라고 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이면서
동시에 현 문제의 해결을 얻을 수 있는 길잡이라는 것이다.
물론 단재 신채호 선생이 말했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문장에서도 역시 역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외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겐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최근 주변국가와의 역사적 문제가 종종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역사에 대한 의식 증가와 바로 알고자 하는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과 더불어 최근 역사와 관련된
영화 드라마들도 많이 제작되고 있어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자가 생각했을때 영화/드라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시대에 대한 예습과 복습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첫 문장에도 말했지만 기자가 생각하는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는
2차원적인 문화생활이 아닌 그 시대를 이해하고 다른 시대와 연계해서 즐겨야하는
3차원의 문화생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 영화는 눈과 귀로만 듣는 것으로 그치면 즐거움이 덜하다는 것이다.
거창하게만 말했는데, 기자가 감명 깊게 봤던 역사 영화 중
몇가지 영화속에 나타난 역사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 광해, 왕이된 남자
광해라는 영화는 이병헌 주연의 영화로 조선 15대 임금 광해군의 이야기를 기반한 픽션 영화이다.
사실 역사에 많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연산군(燕山君),
광해군(光海君) 과 같은 군이라는 단어에서는 다른 조선왕들에 비해 폭군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기자가 광해라는 영화를 봤을 때 폭군은 볼 수 없었고
백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나라의 안정을 위해 실리외교를 택한 주군의 표본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명나라와의 사대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후금과 명나라의 전쟁에 출군하였던
우리나라(조선) 병사를 회군하면서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라고
호통을 치는 장면은 영화속의 백미이다.
물론 광해라는 영화에서는 광해군의 좋은 점만을 부각해서 표현했지만,
이런 영화가 없었다면 광해는 평생 악행만 저지르는 왕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한 가지 더 알고 가자면 광해군은 묘호(조 혹은 종이라 붙는)가 없다.
백성을 위해 실리외교를 펼쳤지만 당시 지배층이었던 사림들은
명분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광해군의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지금까지 묘호 없이 광해군으로 남아있게 된 연유이다.
두 번째 : 최종병기 활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잡혀가는
하나밖에 없는 누이를 구출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을 잠깐 살펴보면 병자호란은 광해군(조선 15대 왕)을
인조반정으로 폐한 후 왕이 된 인조(조선 16대 왕) 때에 발발했다.
잘못 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명분인 ‘반정’으로 왕이 됐기 때문에
인조는 광해군의 모든 외교정책을 부인해야 했다.
영화 <광해>에서도 알 수 있듯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실리적 외교를 중시했던 광해군의 정책에 반하는
강경노선(명과의 의리는 중요시 하되 후금에게는 강경정책)으로 바꾸면서 병자호란이 발발하게 됐다.
이후 청으로 국호를 바꾼 후금은 조선에 ‘군신관계’를 강요했지만
인조가 이에 반대하자 청군이 다시 군사를 이끌고 조선으로 넘어왔고
이를 피하지 못한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항복을 하게 됐다.
이렇게 영화와 영화 사이에서도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는지 파악한다면 더욱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병자호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남한산성, 김훈 저>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더욱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 관상
<관상> 이라는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사주팔자, 손금, 관상 등에 관심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관상이라는 주제는 명확한 흥행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 영화는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문종(조선 5대 왕)이 죽고 12살의 어린나이에 왕이 된 단종(조선 6대 왕)의 자리를
수양대군(세조, 조선 7대 왕)이 거사를 일으켜 실권을 장악하고
결국 왕위에 오르게 되는 내용으로, 한 영화에 무려 세 명의 왕이 등장한다.
영화 내용을 벗어나 비운의 왕 단종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는데
단종이 왕위에서 물러나면서 유배를 갔던 청령포(淸浦, 강원도 영월) 라는 곳이 상당이 인상깊었다.
맑은 강물과 빽빽한 소나무들이 들이차 장관을 이루는 참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했는데
3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뒤쪽에는 절벽이 있어 단종에게는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는
슬픈 감옥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단종이 유배된 청령포
<사진 출처 : 해럴드 경제, 단종① 영월 청령포ㆍ관풍헌--550년 전 단종 그 ‘슬픈인연’ 속으로 >
그리고 다들 잘 알겠지만 사육신이라는 인물들이다.
세조에게 왕위를 뺏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자 처형되거나 스스로 목숨을 버린 인물들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 때문에 충정을 상징하는 인물들로 후대에 기록된다.
특히 사육신 중 성삼문, 박팽년 등은 세종대왕 집권 시절 집현전 학자로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에서 김기범, 현우 와 같은 아이돌이 연기해 더욱 잘 알려져 있다.
▲ 뿌리깊은 나무에서 열연한 현우(사육신 중 한명 성삼문)
‘역사 바로 알기’ 국민의식과 맞물려 이러한 작품들이 흥행하고는 있지만
영화속에 감춰져 있는 역사를 찾아가는 일은 영화를 보는 또다른 묘미이다.
영화라는 것은 단순히 즐기기 위한 문화생활이지만
역사 영화를 토대로 다른 영화/드라마와 서로 연계되는 구실점을 찾게된다면
역사는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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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위에 쏘아올린 폭죽, 오산대학 축제 '해울제'
10월 24일(목) ~25일(금) 오산시를 대표하는 대학교
오산대의 축제 ‘해울제’가 오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해울이라는 말은 아침 해가 뜰 때 풀잎에 맺힌 맑은 이슬방울 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을 뜻한다고 하는데, 그 뜻 뿐만 아니라 단어가 주는 어감이 상당히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축제의 일정은 이틀에 걸쳐 이뤄졌는데, 다른 대학교와 동일하게
졸업 준비생들의 졸업작품 전시전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밌는건 축제 기간 중 지급하는 상품들을 모두 장학금으로 현금 지급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축제 첫날 메인 행사인 DJ 파티가 있었습니다.
홍대 클럽의 베라 팀의 DJ가 직접 스테이지 공연을 진행했는데,
유명한 이름에 걸맞게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능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무대 앞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음악에 몸을 맞기고 있네요.
아래 사진들 같이 오산대 학생 뿐만 아니라인근 주민들도 나와서 파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산에 이런 클럽장이 열리다니 정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등학생들도 공부의 스트레스를 풀러 잠깐 나온 모습도 종종 눈에 띕니다.
너무 공부만 하는 것 보다 게 바람을 쐬러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산대학교 축제는 오산대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전과 함께 이뤄졌는데,
아쉽게도 모두 낮 시간이어서 그런지 별도의 작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이다 보니 미용 / 헤어 등등 뷰티와 관련된 학과들에 대한
전단지 및 화환등이 종 종 눈에 띄는데, 뷰티 오산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학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교 축제하면 학과주점이 빠지지 않을 수 있는데요,
축제장 주변에 여러 학과의 다양한 컨셉의 주점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들 학생 시절을 즐기면서 주점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몹시 좋아보입니다.
졸업 예정자들에겐 어쩌면 학창시절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축제가 될 수도 있으니,
오늘만큼은 최대한 많은걸 즐겼으면 좋겠네요.
둘째 날인 금요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서 다양한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총학생회의 행사와 함께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선물을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스 오산 선발 대회는 기자가 본 가장 재밌는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미스 오산 선발 대회는 다름아닌 어릴 적 많이 해봤던 여장 남자들인데요,
개인적으로 모자 쓴 남학생이 가장 이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수상은 다른 학생이 차지하게 됐네요.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수상자들에겐
장학금 수상이라는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
이런 본 행사 뿐 아니라 중간 중간 이벤트 행사들도 많았습니다.
남학생/ 여학생 맥주 빨리 마시기 경기도 있었습니다.
우승자들에겐 상품권을 받는 영광도 함께 돌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다는 기분이 무럭무럭 올라오네요 !
학생들의 이벤트가 끝나고 댄스/ B-boy /마술 쇼 등이 진행됐습니다.
축제의 마지막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열광 또한 그치지 않고 있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보니
오산 대학교 덕분에 오산의 대학 문화가 어느정도 정립이 되가고 있다는 각이 듭니다.
오산의 대학로인 궐동 또한 무조건 음주가 아닌
다양한 문화 생활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있으면 어떨까요?
언젠가는 궐동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가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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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어떻게 학교가 될까? 된다! 시민참여학교 고인돌공원 탐방에서는~
- 마을이 어떻게 학교가 될까~?
- 학부모가 교사라구??
- 공부가 어떻게 놀이야??
시민참여학교에서는 가능하답니다^^
말로만 익숙하였던 지역이 학교가되고 학부모가 교사가 되어 가르친다는 탐방학교
저는 오늘 반신반의한 궁금증을 안고 시민참여학교가 열린다는
세교지구 고인돌 공원으로쌀쌀한 아침 기운을 헤치며 부지런히 달려가 보았습니다.
가을의 푸른하늘과 고운 단풍이 그리고 조금은 쌀쌀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학부모 선생님들!! 벌써 나오셔서 셋팅 마치고 따듯한 커피 한잔 즐기고 계시네요~^^
"안녕하세요~^^"
제게도 건네주신 따듯한 커피한잔~
온몸에 퍼지는 커피향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데
때마침 가을 풍경속에 한폭의 수채화처럼 줄지어 입장하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반가운 소리~
보고만 있어도 활기 충전이 저절로 되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는 고인돌공원 입장부터 울려퍼집니다.
두근두근~~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시민참여학교를 오늘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함께 체험하는 순간이니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학부모 선생님들은 너무나 훌륭하셨고 참
여수업 분위기는 무르익는 가을과 같았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고인돌공원으로 아침 일찍 찾아주신 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선생님과 함께 참여할 체험학습은 고인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고인돌이 무엇인지 아는 학생있나요~? "
"저요~ 무덤입니다."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고인돌 역사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옛 선사시대의 무덤, 고인돌이 생긴유래, 덮게 돌이란,
고인돌의 모습에따라 각기 다른 이름, 할아버지 할머니바위,
지석묘와 움집, 그리고 껴묻거리가 무엇인지~ 많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학생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귀를 열고 듣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여러분~
은행나무 밑에 죽은 나무뿌리 보이나요?
저 나무는 성황당 나무인데요~ 성황당이란 마을어귀에 있는것으로 그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성황당을 지나가다 소원이나 바램을 빌기도 하고 제를 지내기도 하였답니다.
지금은 옛 모습으로 뿌리만 남아있어요~"
은행나무는 성황당 옆 자리에
이곳 마을에 살던 어르신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성황당의 의미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순간 고목 같은 나무뿌리가 의미있게 와닿았습니다~~ 은행나무는 더없이 멋져보이고 든든한 수호신같아 보였습니다.
저도 이제 이곳을 지날때 은행나무를 보며 소원을 빌게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교실이 아닌 야외에서 따듯한 햇빛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뛰어 놀아서 일까요~
학부모 선생님이 설명할때는 진지하게~
체험할때는 적극적으로~
게임과 발표는 씩씩하게~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은 역시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놀이인거 같습니다.
청동기팀, 돌기둥팀, 돌칼팀, 덮개돌팀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응원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고인돌 현장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달리고 터치하고 또 달리고
아이들의 얼굴이 발갛게 조금씩 상기되어 열기가 더해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찰흙 만들기(빗살무늬 토기)
- 단어전달 게임방법 -
달려가 도화지에 적힌 글자(예:지석묘)를 보고
다시 되돌아 와서 다음 친구에서 전달하면 그 친구는 뛰어가서 선생님께
전달받은 단어를 말하고 그 단어가 맞으면 다시 새 단어를 보고 달려와서
다음 친구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 숨은 물건 찾아오기
-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이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적고 발표하기)
- 내 고인돌에 나는 이것을 내 껴묻거리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적고 발표하기)
(껴묻거리란? 신석기시대 족장이 사후 고인돌에 묻힐때 좋아하던 애장품을 함께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꼭 이 말을 하고싶습니다.
발표할때 제일 많이 나온 말은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사랑합니다~" 입니다.
한 아이가 "나의 죽음을 알리지마라~" 라고 발표해 모두 한바탕 웃었답니다.
- 고인돌에 나는 이것을 내 껴묻거리로 가져가고 싶습니다.에서는
가족사진이 가장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외 딱지, 핸드폰, 피자 등이 나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웃고 뛰어놀때가 가장 행복해보입니다.
놀면서 공부가 되는 시민참여학교
놀면서 뛰니까 재미있고, 재밌으니 집중이되고, 집중이되니 기억에남고, 저절로 학습이 되는 프로그램
지역과 시민이 함께라서 더 의미있는 배움의 현장을 마음껏 누리고 돌아가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뿌듯해 보입니다.
시민참여학교 다음기회를 또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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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밤 달빛을 삼키다. - 오산시민이 느껴본 수원화성 달빛동행
경복궁 야간개장을 하면 서울 사람들이 그렇게 몰린다고 하죠?경기도엔 왜 그런 프로그램이 없을까요?달빛을 머금은 멋진 고궁 우리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원화성 달빛 동행.
[달빛 별빛 불빛 화성행궁의 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달빛과 함께 동행하는 투어 " 수원화성 달빛동행"정식 오픈 전 살짝쿵 다녀왔습니다.
경기문화재단에서 2014년부터 정식 오픈 되는 달빞 동행은 매월 음력보름을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라네요.단, 너무 추운 한겨울 11월~2월은 제외이구요. 아마 3월 따뜻한 봄이 오면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듯 합니다.
요즘 저녁에는 제법 날이 쌀쌀한데요. 주최측에서 세심한 준비를 해주셨네요.여럿이 함께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해설사의 목소리가 잘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수신기와 달빛 동행 표찰,
그리고 따뜻 핫팩까지.
우선 신풍루 앞에서 집결하여 화성행궁으로 입장...밤에 보는 화성행궁의 모습은 그야말로 보석 같았습니다.
우리가 서울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지만화성행궁의 야경은 정말이지 꿈속을 거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거기에 달빛이 정말이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정원의 모습이 달빛을 머금고 찬란하게 빛났답니다.
아직 정식 오픈된 프로그램이 아닌관계로 해설사님이 가시고자 하시는 곳이 문이 닫혀있어 조금 당황하기도 하셨는데
이렇게 미리 오픈하여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서 많은 분들이 달빛 동행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오픈하지 않는 샛길을 통해 팔달산에 올라가는 것도 조금 가파라서 힘들긴 했지만 나름 멋진 일탈의 한 부분이었답니다.
가는 내내 등을 들로 오신 분들께서 뒷 사람들까지 잘 오라고 환하게 등을 밝혀 주셔셔 너무 좋았습니다.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님이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팔단산에 올라 화성달빛열차를 타고 장안문까지 이동.가는 내내 걸으면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른 운치를 제공하는 달빛열차의 속도에서 보는 풍경은
좌악 펼쳐진 큰 화면의 동영상 같았습니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달빛열차타실때 사진을 찍으실 분들은 먼저타지 마시구요 제일 마지막 문쪽에 탑승하세요. 그래야 멋진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안쪽에 앉은 관계루다 사진을 하나도 건질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장안문에서 방화수류정을 거쳐 수원천변 물길을 따라 다시 화성행궁으로 향했습니다.
[달빛 하나 더하고 더하기]
장안문에서 방화수류정까지 걸으면서 정말이지 수원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용연에 비친 또하나의 방화수류정]
여기 이곳에 사는 분들은 이렇게 매일밤 이런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겠구나. 아 나도 이곳에 살고 싶다.
[빨주노초파남보 7개의 수문이 열리는 화홍문]
화홍문을 뒤로하고 수원천변을 따라 마지막 코스를 돌아 갑니다.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
화성행궁 유어택에 도착해서 따뜻한 연잎차로 추위를 녹이고 정원에 앉아
고궁에서의 멋진 우리가락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달빛 흐르는 그곳에 풍류가 더해지니]
우리가 기억했던 맑은 하늘 수원화성에 달빛과 함께 하는
수원화성의 모습을 하나더 더할 수 있는 아주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 달빛 동행을 참여하면서 느낀것은
1. 낮에 진행했던 일반적인 투어와는 다른 해설이 필요할듯 합니다. 달빛을 받아 분위기 있는 그 곳에 어울리도록 많은 정보보다는
한시등을 이용한 비유적인 표현들로 그밤의 풍경을 오롯이 느낄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 달빛 동행 참여자의 걷기능력에 따른 코스를 개발해야할것 같습니다. 부모님과함께 동반한 분이 계셨는데 팔단산까지 올라가는 길에
너무 힘들어 하시더니 결국 열차를 타신후 걷는것은 포기하셨답니다.
걷기 능력에 따른 다양한 코스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보고 느낄수 있도록 수신기에
잔잔한 국악의 배경음악이 있으면 더욱 운치있을것 같습니다.
4.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제 걸음으로 쫒아가기에도 조금은 벅찬 진행이었지않나 싶었습니다.
5. 유어택에서의 국악공연은 너무 멋졌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국악뿐만 아니라
퓨전음악도 같이 접할수 있도록 국악의 젊은 분위기도 좀 다양하게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이 구체화되어 오픈되는 내년 봄에는 오늘보다 더 멋진 프로그램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많은 분들의 입에서 입으로 달빛 동행이라는 수원화성의 멋진 프로그램이 회자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달빛 아래 고궁이 그렇게 멋진 풍경을 감추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 너무도 멋진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