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오산시 소식을 만나보세요.
언제나 행복을 전해주는 오산시 인터넷방송 OSTV
컨텐츠
총 3488건의 게시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배우자, 오산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전한 먹거리 교육!!!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식생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 식품 안전 교육, 몸 속 미끄럼틀, 깨끗하게 손 씻기, 건강 장보기,
가공식품 바로 알기, 녹색 식생활 체험하기, 나의 건강을 지켜요,
AR카드 신비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청호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어린이 식품 안전 체험관을 찾았습니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20명의 친구들...
자.. 그럼 우리 친구들과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해 볼까요?
첫번째 방은 몸속방..
음식이 어떻게 우리 몸 속에서 소화되는지에 대해 알아 보는 곳입니다.
건강 영양사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건강 상식과 함께 소화과정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깜짝 퀴즈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 재미 쏙쏙!!
AR코드를 통해서 나의 소화기관 직접 보기!!
저도 호기심에 진짜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답니다...
진짜로 자신의 뱃속이 보인다는 건강영양사 선생님의 말씀에
어떤 친구는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답니다...ㅋㅋ
요렇게..
쑥쑥럽기도.. 신기하기도 한 친구들..
20명의 친구들이 모두 자신의 소화기관을 보고 스마일~~~
다음 방으로 이동은 미끄럼틀을 타고..쓩~~~~
미끄럼틀을 타고 도착한 방은 건강방입니다..또 가공식품 바로 알기로 내가 먹는 식품에는 어떤 첨가물이 들어있는지,
몸에 좋은 음식과 건강에 해로운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곳입니다.
여기에서는 깨끗한 손씻기 방법과 손을 왜 깨끗이 씻어야하는지도 배웁니다.
친구들이 직접 장을 보고 장을 본 음식이 건강한 식품인지 함께 알아보았답니다..
다음은 운동방...
건강한 식품을 먹었다면 적당한 운동을 통해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화면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따라하는 친구들입니다..
힘들다면서도 즐거워하는 친구들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체험을 마치면서 건강한 먹거리만 먹겠다고 약속한 친구들...
오늘의 경험이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게 하는 좋은 체험이 됐기를 바랍니다.
오산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중앙동주민센터 3층)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고요.. 토, 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단체, 개인도 모두 가능하다고요..
예약은 필수!!!
홈페이지(http://safefood.osan.go.kr)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
경기도 민원모니터 요원 선발 교육, 오산요원은 4명!
2014년 4월 16일(수요일) 경기도는 민원 모니터 요원 297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민원 모니터 요원은 경기도내 각 시에서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0명 정도인데,
오산시 민원 모니터 요원은 4명이 선발 되었으며,
이번에 선발 된 모니터 요원은 제 10기라고 한다.
모니터 요원의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 통기타 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위촉장 수여식
김문수 도지사 인사말과 기념촬영
민원모니터 교육 및 특강으로 이루어 졌다.
경기도는 다른 도 및 시와 다르게, 도민의 민원처리를 위하여 항상 열려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라도 무엇이든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 첫 번째가 24시간 365일 민원을 처리하여 준다는 것으로
전화는 119나 120번으로 전화하면 무엇이든 언제든지 처리가 되고,
방문민원은 도청 민원실로 오면 직원들이 24시간을 4개조로 나누어
365일 항상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민원도 처리 될 수 있다고 한다.
둘째는 무한도우미 제도로 어려움이나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으며 무조건 도와주는 제도로 언제 어디서든지
어렵고 힘든 사항의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에 신고를 하여 주면
즉시 찾아가 도와주는 제도로 사람의 위급함을 보살펴주는 제도라고하며
이 두 가지 1년 예산이 200억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도지사의 인사말은 우리를 뿌듯하게 하였다.
이번에 선발 된 민원 모니터 요원들의 활동 영역은 경기도 내 어느 곳이든
-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나
- 불합리한 규제로 기업활동이나 시민 경제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항들과
- 행정의 미비함 및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 보완토록 건의하는 일이라고 한다.
제보 방법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즉시 제보 할 수 있으며,
제보 된 내용에 대한 진척사항은 제보한 요원에게 통보하여
개선이 어떻게 되어 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297명의 모니터 요원들이 경기도 내 각 지역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들을 열심히 제보하여 줌으로써,
경기도의 행정은 좀 더 발전하여 갈 것이고,
도민들의 생활은 좀 더 나은 행복지수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이야기하여 주었다.
앞으로 제 10기 민원 모니터 요원들과 오산요원들의 활동을 기대하여 본다.
-
꿈두레도서관에 책만 읽으러 간다고? 난 아빠랑 캠핑하러 간다~
아빠랑 엄마랑 함께할수 있는 즐거운 캠핑을
도서관에서 할수 있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도서관에서 캠핑이라니.
2014년 4월 12일 독서캠핑장 4동을 가진 꿈두레도서관이 개관했다.
꿈두레 도서관 개관으로 오산시는 행정구역 1개동 1개도서관 만들기를 실현,
'책과 가까운 도시'로 시민곁에 한발짝 더 다가온듯 하다.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등 많은 축하인사들이 도서관 개관에 함께했다.
꿈두레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하늘이 보이는 독서캠핑장과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우수도서관건축물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짝짝짝!!! 정말 멋진 일 아닌가! 하늘이 보이는 독서캠핑장이라니.
밤하늘 쏟아지는 별을 보며 독서 캠핑에 빠져보자.
이미 시민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독서캠핑장.
이날 개관식에 앞서 나눔장터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축하공연등
행사들이 함께 열려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꿈두레 도서관을 찾았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삐에로부터 나눔장터, 축하공연등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개관식에서 오산시장은 "책읽고 놀고 공연하고 체험하는 혁신도서관으로서
배움이 행복한 교육도서관, 향기가 그윽한 문화도서관, 놀이가 즐거운 체험도서관,
이용이 편리한 개방도서관으로 운영될것"이라고,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꿈을 키우고 스토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두레 도서관은 책읽고, 놀고, 공연하고, 체험하는 혁신도서관으로 운영한다.
* 배움이 행복한 교육도서관
- 혁신교육, 평생학습, 독서진흥, 문화강좌, 초청강연 등
* 향기가 그윽한 문화도서관
- 공연, 전시회, 발표회, 이벤트행사, 프로포즈 등
* 놀이가 즐거운 체험도서관
- 독서캠핑장, 자연학습장, 현장학습, 1박2일독서캠프 등
* 이용이 편리한 개방도서관
- 독서진흥 · 평생학습 · 스터디 · 모임장소 등으로 제공
지금까지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꿈두레 도서관.
꿈두레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한가지..
중앙홀에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쪽 벽면은 시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채워가는 공간이 보인다.
이제 개관해서 아직 책이 채워지지 않았지만 개관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로 인해
조만간 이 한쪽 벽면이 빽빽하게 기증도서로 채워진 모습을 보게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계단 보다는 돌아가는 길이지만 그 길에 시민들의 정을 느낄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계단 한쪽옆으로는 시민들의 기증도서로 채워질 벽면이 있으며
유모차를 끌거나 계단이 불편한 사람들이 느리게 올라갈 수 있도록
전시홀 및 독서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도서관 중앙홀에 위치한 둘레길을 따라 시민들의 참여 공간이 꾸며져 있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꿈두레도서관은
이렇게 들어서자마자 시민들의 눈길을 사라잡고 있었다.
1층 왼쪽으로는 어르신분들의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실버카페를 통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바로 뒤에는 유아, 아동 전용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실버카페를 통해 어르신들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
세교신도시의 젊은 엄마 아빠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가 될 아동 전용 도서관,
개관식 첫날 이미 많은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꿈두레도서관이 표방하는 책읽고, 놀고, 체험하고,
즐기는 도서관의 모습이 벌써부터 한눈에 보이는 듯 하다.
부모님들과 자유롭게 둘러앉아 책과 하나가 된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밝다.
꿈두레도서관은 두레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처럼 세교지역의 공동체의 하나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꿈이 하나하나 이루어질 수 있는 초석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꿈두레 도서관에서 시민모두가 함께 꿈을 키우길.
조만간 시민들의 기증도서로 한쪽 벽면이 채워진 도서관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 하나 예약제로 신청이 가능한 1박 2일 아빠와 함께 하는
독서 캠핑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소개 하도록 하겠다. 기대하시라~
꿈두레도서관은 주말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 없을것 같다.
건물 3층에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하늘정원과 놀이터, 그리고 산책로에 독서캠핑장까지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꺼리들을 찾으신다면 꿈두레도서관으로 놀러오시길.
3층 건물 밖으로 하늘정원이 펼쳐져 있고
도서관 밖에는 산책로 및 놀이터가 아이들의 웃음을 보장한다.
[금요일. 1박 2일 독서캠프]
- 2014. 4. 18 (금) 19:00 ~ 4.19 (토) 07:00 부터 매주 금요일 어린이 독서캠프를 진행합니다.
* 독서캠프는 사전 예약제로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 독서캠프 예약하기 http://www.osanlibrary.go.kr/kkumdure/index.jsp
[토요일 신나는 공연안내]
- 2014. 4. 19 (토) 14:00 마당놀이 단비야, 꽃비야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재미난 공연을 진행합니다.
[오산 꿈두레 도서관 찾아오는 길]
- 주소 : 오산시 세마역로 20 (세교동)
* 전철 - 1호선 세마역 하차, 도보 10분
버스 - 세마중고교 하차, 도보 2분
- 전화번호 : 031-8036-6520
- 홈페이지 : http://www.osanlibrary.go.kr
-
봄을 만끽하러 오산천으로 생태놀이 나가볼까요? 오산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프로그램 중 12일에 실시한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보슬보슬 내리는 비 때문에 오늘 생태체험을 못하겠구나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오후되면서 점점 하늘이 열려서 다행이었습니다. 먼저 오산시청 정문에서 가족포함 40여명이 출발! 에코리움에 도착하니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신 숲해설가 선생님 4분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서로 인사를 하며 선생님 2분과 2팀으로 에코리움 방문을 먼저 하는 팀, 오산천일대의 생태를 탐험하는 팀으로 나누어서 움직였습니다. 에코리움은 자주 아이들과 다녀왔지만 이렇게 선생님의 설명도 들으면서 전망대위에서 오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와 벚꽃과 어울어진 오산천이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에코리움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오산천일대를 걸으면서 이 시기에 볼수 있는 주변 식물들을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풀속을 헤치고 꽃을 찾아서 즐거워하고 풀의 맛도 보고..... 그냥 들에 피어있는 들꽃, 아니면 이름없는 잡초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들이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소중한 것들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사뭇 진지하게 듣고 식물들을 관찰했습니다. 벌레미취, 애기똥풀, 쇠뜨기, 봄맞이 등등..... 오산천과 주변의 식물들을 관찰하며 다시 맑음터 공원으로 이동. 맑음터 공원내의 6가지 나무를 찾고 그 나무와 함께 재미있는 셀카찍기 가족미션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흩어져 미션지에 적힌 나무를 찾고 그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느라 바빴습니다. 선물도 준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도전해야죠. ㅎㅎ 가족미션을 수행하고 다음은 기차놀이와 황새.뱁새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난 낯선 가족들과 함께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함께 관계형성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웃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기다란 기차를 만들고 황새 뱁새놀이를 하면서 다리찢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솜씨자랑이 남아있었네요. 가족끼리 예쁜화분에 화초를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심는 화초에 이름을 지어주면서 두손가득 예쁜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가족미션 결과 발표를 하면서 버스로 이동해 다시 시청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찼습니다. 길을 가다가 오늘 배운 식물의 이름을 이야기 하면서 즐거워 하는 걸 보니 역시 체험하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치 주말에 먼곳으로 봄나들이 나온 것 같은 느낌. 가까운곳에서 느끼는 포근함이었습니다.
-
오산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의 후끈한 리허설 현장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가 내리는 12일 오후 오산 스포츠센터 2층에서는
봄기운을 압도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불꽃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오산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합니다.
예쁘게 꽃단장을 했네요.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이 무척 기대되는듯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엄마가 출근할때 화장하는걸 옆에서 보기만 했었는데
오늘만큼은 아닙니다.
앵두처럼 빨간 립스틱도 바르고 눈도 커보이는 아이라인도 반짝이도 얼굴에다 붙힙니다.
오늘만큼은 나도 아이돌스타 입니다.
14번째로 참가하는 에어로빅팀 '보스턴'입니다.
맛있게 간식드시다 사진촬영을 부탁하자 환한 미소와 승리의 화이팅을 외치십니다.
10년넘게 혹은 4,5개월 하신분들도 오늘을 위해 연습하셨다는데...
고수와 초보자가 어우러져 함께 뭔가를 이루어낸다는것이 생활속의 기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꿈꾸어라 우승이다~~~' 라는 플래카드 문구처럼
꿈꾸는 자에게는 '삶의 설레임' 이라는 좋은 선물을 주시는 듯 합니다.
대원초등학교의 베스틴입니다.
양다리를 일자로 쭉 뻗으며 절도 있게 하는 모습이 검은색 트레이닝복만큼 강렬합니다.
빠른 템포의 음악과 함께 중간 중간에 덤블링도 휙휙 넘구요.
방과후 학교에서 배웠다는데... 이렇게 잘하다니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멋진 색소폰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리허설때는 긴장한 표정에 실수가 연발이었지만 무대의 힘인가요???
자신감과 여유있는 모습들에 보는이가 더 긴장합니다.
미리 준비해온 응원도구로 서로 장난하면서
상대팀이 할때는 환호성도 지르고 같이 춤추며 신났습니다.
따님이 나온듯 한데, 환하게 웃으며 동영상 촬영을 하시네요.
환호와 격려덕분에 무대에서는 더욱 힘이 납니다.
관람석이 2층이라 편하게 볼수 있긴 하지만, 자세히 볼 수가없어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백여분의 어르신들이 보건소에서 매주 모여서 체조로 건강을 유지하는 달빛소나타
유일한 실버팀인 이분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끝이났네요.
상큼한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하시는데, 봄향기처럼 상큼합니다.
이분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겠죠!!!
시상식에 앞서 참여팀 모두 나와서 원을 그리며 신나합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며 땀 흘리는 경험들이 더 소중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무엇이 있길래
저렇게 힘들게 오르지?
그것을 알고 싶으면
직접 걷고 올라가봐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나도 직접 걸어서
올라가 보았는데 그제야 알겠다
올라온 보상은
도중에 보는 동물들과
나무와 정상에 올라오면
보이는 경치와 맑은 공기
이모든것이 올라옴에 대한 보상이다
한 초등학생의 산에 대한 시입니다.
음미할수록 뭔가 의미심장합니다.
오늘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한 18개팀중에 할까 말까 망설이다 시작하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타고난 끼를 발휘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직접 경험해 보는자가 진정 삶을 즐기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츠센터 2층이 한여름 뙤약볕처럼 후끈하게 달아오른것도
그분들의 열정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런 열정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
오산시 도서관으로 문화 나들이오세요~
국어책속 동화이야기
2014년 4월 12일 오산시 여섯번째 공공도서관꿈두레도서관이
오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을 맞쳤다.
이 날 개관기념 행사로 "국어책속 동화이야기"란 소재로 극단됴화(어울림)의 연극 공연이
꿈두레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오산시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 행사가 열렸다.
"국어책속 동화이야기"는 도민들이 생활속에서 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주최하고 극단됴화(어울림)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다.
공연 내용은 현재 초등학교 국어책에 탑재된 이야기로
공연1 - 스므냥, 서른냥
공연2 - 혹부리 영감
공연3 - 친구는 소중한 존재예요!
세가지 이야기를 연극으로 구성하여 익살스런 표정과 몸짖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1 - 스므냥 서른냥
* 이야기 구성
착한 선비가 길 바닥에 떨어진 스므냥 돈 다발을 줍게된다.
돈 다발를 잃어버린 욕심많은 선비는 돈을 찾아달라고 포청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만난 두 사람
착한선비는 고스란히 돈 다발을 전달하지만
심술쟁이 선비는 꽤를 내어 본인이 잃어버린 돈주머니는
스므냥이 아닌 서른냥이라고 주장하며 돈이 모자란다고 한다.
지혜로운 사또는 그럼 네가 잃어버린 서른냥 주머니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라고하며
스므냥은 착한선비에게 가지라고 하였다.
공연2 - 혹부리 영감
* 이야기 구성
착한 혹부리 영감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도깨비를 만났다.
혹부리 영감의 듣기좋은 노래소리가 혹에서 나오는 줄 알고
도깨비는 금,은보석을 줄태니 혹과 바꾸자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마을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이 산속으로 도깨비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도깨비에게 혼줄나고 혹 하나를 더 붙여 혹이 두개가 된다.
(배우의 몸짓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10년은 젊어진 느낌이다.)
공연3 - 친구는 소중한 존재예요!
* 이야기 구성
운동를 하던 재민이는 옆에 착한친구 동수에게 목이 마르다며 물 심부름을 시킨다.
또 다른 친구 두명이 합류해 계속해서 동수에게 물과 다른 심부름을 시킨다.
하지만, 착한친구 동수는 왕따가 두렵고 친구들을 잃을까봐 계속 심부름을 해준다....
가벼운 내용속에 배우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행동이
연속 웃음과 함성을 자아내며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짧은 이야기 속에 깊은 교훈을 남기며
주체측은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과 함께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한국연극협회 연극지부장(이화정)님은 아이들과 국어책속 동화이야기를 다시한번 되 짚으며
질문과 함께 발표 기회를 주고 교훈을 되새기며 아이들과 즐거운 뒷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극단됴화(어울림)을 살짝 소개하자면~
연극경력 30년 교육연극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단원들이다.
"됴화"란 조화의 옛 말로써 어울림을 뜻한다.
이 연극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소시오 드라마 형식이라는 점이다.
집단문제 및 사회적 문제를 연극으로 공연하고
관람후 관객들과 피드백을 통해 이야기를 다시 재구성하여 연극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좋아하였지만 모처럼 따듯한 봄 날
꿈두레 개관식 나들이를 통해 우연찬게 접한 연극 공연이
엄마 아빠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선물이 되었다.
관객과 함께 뒷이야기 장면
꿈두레도서관 개관기념 이벤트로 4월과 5월엔 매주 토요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있다.
오산시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알찬 문화활동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오산시립 꿈두레도서관 구석구석 살펴보기
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 보면 도서관은 너무 멀리 있어서
공부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기는 힘들어서
집 근처에 있는 독서실을 이용하거나
교실에서 더위,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공부를 했었지요.
아마도 더위, 추위와 사투를 벌이느라
공부와는 사투를 벌일 힘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ㅋㅋ
중앙도서관 열람실을 보고도 참 좋다 감탄했는데,
꿈두레 도서관의 열람실이 최신 설비라 그런지 더 감동이었어요.
2층에 위치한 열람실은 2개의 열람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공부하려는 학생 및 시민들로 가득할 열람실이지만,
오늘은 개관식 날이라 텅텅 비어있네요.
그래서 마음 놓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답니다.
열람실 이용 가능 시간이 7시부터 24시까지라니, 괜찮죠?
아침먹고 와서 밤 12시까지 공부가능한데,
이래도 공부 안하면 그대의 게으름때문이라오~~ ^^
열람실 옆에는 식사 시간에 이용가능한 휴게실이 있는데,
창 밖을 바라보며 밥을 먹으면 공부하느라 무거웠던 머리도 맑아질 것 같아요.
어여들 도시락 챙겨들고 공부하러들 오세요...^^
꿈두레 도서관 홈페이지가 아직 정식 개설되지 않아서
열람실 이용방법을 모르실 것 같아 이용방법 사진을 함께 올려드려요...
2층에는 열람실과 회의실, 사무실 등과 종합열람실이 있는데요.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첫째 모든 책이 새 책이라는 것
둘째 쇼파가 있다는 것
셋째 장편, 대하소설의 1권이 있다는 것
넷째 깔끔한 북엔드였어요...
열람실에서 책을 읽는 공간이 폭신한 쇼파여서 참 좋았어요.
앉아보니 정말 편안하더라고요.
부작용은 책을 읽다보면 잠이 솔솔 올지도 모른다는 것!!! ^^
꿈두레 도서관에는 어린이 강좌실 1개와 3개의 문화강좌실이 있습니다.
지하에는 다목적홀이 있어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지하 주차장도 여유있어 보입니다.
도서관을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김장환관장을 만났는데요.
직원들과 개관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이었습니다.
"꿈두레 도서관은 중앙도서관 부지보다 2.5배 넓고, 건물면적은 85% 크기입니다.
도서관 밖에 있는 캠핑장에 많은 분들이 오기를 원하시는데,
내일인 13일에 도서관 캠핑 접수를 시작하니 희망하는 분들은 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 홀에 마련된 책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증하고
또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손이 닿기 힘든 윗쪽은 이미지지만, 비어있는 곳은 시민들의 협조로 채워지겠지요."
중앙도서관이 오산의 6개 도서관의 중심이지만,
새로 개관한 꿈두레도서관은 남다른 디자인과 설비로 더 많은 주목을 받는것 같아요.
홀에는 궐리사차회에서 다도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허은희회장과 다도를 배우는 회원이 함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예쁜 찻잔에 담긴 차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해주는 듯 했어요.
허은희회장은 현재 런앤런 다도예절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개관식 준비 모습, 함께 보시죠~~~^^
참, 설명이 빠질 뻔 했네요.
도서관을 찾은 "어른들"의 코끝을 간지럽히는 커피를 만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산의 노인 일자리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커피를 내려주시는데요.
개관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주간 교육을 받고
서울까지 가서 추가교육을 받으시고 자격증도 받으셨고요.
자체적으로 실습을 많이 해서 손발이 잘 맞는다고 해요.
커피를 내리는데 열중하는 모습 보이시죠?
사진 속의 양재호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노인들에게 이런 직장을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한 달에 60시간 내외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항상 웃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도서관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것처럼
실버카페가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꿈이 되는 공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카페의 가격표도 살짝 올려드려요.
아메리카노가 1500원, 제일 고가인 라떼도 3000원이면 오케이!
정말 부담없는 가격이라 날 좋은 날 커피 한 잔 사서 도서관 주변 산책도 좋을 듯 해요.
-
꿈두레도서관 꿈두레카페에 차 마시러 오세요~
2014년 4월 12일 꿈두레 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꿈두레 카페가 오픈했습니다.
꿈두레 카페의 위치는 아름다운 꿈두레 도서관에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여러분을 반기고 있을 것입니다.
꿈두레 카페는 오산시 사회복지과 주관하에 오산시 노인지회와 협력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만을 선발하여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근무 인원은 10명으로 2인 1조로 오전 오후로 4시간 30분씩 교대 근무하고,
근무 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속 근무 한다고 합니다.
휴일은 한 달에 한번인데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여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노인회 담당 선생님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오산시에서는 이번 실버 카페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때에는
제2, 제3 실버카페를 계속 개설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커다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꿈두레 카페의 메뉴로는 커피뿐이 아니라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음료수 등도 있고,
공부하다가 시장할 때를 위한 컵라면 및 삼각 김밥과 시원한 스무디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 본인이 좋아 하는 것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꿈두레 카페가 오픈한 4월 12일은 카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이 5인 1조로 근무 하면서도 잠시도 쉴 수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내가 커피를 먹어본 결과 다른 유명한 커피 맛 보다도 좋았으며,
스무디 및 음료수 등도 드시는 분 마다 맛이 있다고 하는 말을
옆에서 들으면서 혼자 흐뭇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꿈두레 카페는 여러분들을 소중한 시간들을 친절한 서비스로 모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카페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모든 바리스타들이 약속하는 것을 들으며 그분들의 선한 모습에 함박웃음을 안고 돌아섰습니다.
꿈두레 카페 화이팅!!
-
오산시 6번째 시립도서관, 꿈두레도서관에 놀러오세요~
4월 12일 오산의 여섯번째 도서관인 꿈두레 도서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오랜 준비기간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환상의 도서관인데요.
가까이에 양산 도서관이 있긴 하지만,
세교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 상 불편함이 있었지요.
이젠 자전거와 유모차로 도보이용이 가능하겠네요~
개관식이 열리는 2시에 참석을 못하고, 오전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개관준비로 바쁘셨다고 들었는데,
오전에는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개관식 행사 준비 외의
관내 모든 준비는 완벽해보였습니다.
지하부터 옥상까지 샅샅히 훑으며 감탄만 연발을 했구요.
'아~~ 여기서 살고 싶어라!' 했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꿈두레 카페와 어린이 열람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폭신한 매트가 깔려있고요.
어린이 문화강좌실도 있더라고요.
어린 아이와 함께 이용가능하도록 수유실도 있네요.
엄마와 아이가 편안하게 이용해야하니까요... ^^
정면에는 나선형의 자유 열람 공간이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계단으로도 이용가능하구요.
각 층(?)마다 마련된 탁자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현재는 거의 비어있는 책장을 보실 수 있지요?
시민들의 도서 기증으로 채워질 예정이랍니다.
방문하기 전에 오산시 블로그에 공개된 내부 사진을 보며
"꼭대기에 있는 책을 어떻게 꺼낼까?" 궁금했는데요.
직접 가서 보니, 사진이더군요... ^^;
각 층별로 전시홀, 독서홀, 스터디홀로 나뉘어 있는데요.
현재는 사진전과 시화전으로 탁자는 없고요.
개관식이 끝난 후에는 독서홀과 스터디홀에는 앉아서 책 볼 수 있도록 정리될 꺼에요.
계단을 올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요.
빛과 어둠이 나뉘는 경계같이 느껴집니다. 날씨가 많이 흐렸거든요... ^^;;
햇살이 좋은 날이면 더욱 대비가 될 것 같네요.
이 문을 나서면 아마도 전국 유일의 도서관 캠핑장일 그곳을 만날 수 있답니다.
도서관 밖에서도 바로 갈 수 있구요.
저는 너무 일찍 갔던 관계로 자세하게 내부 구경은 못했는데요.
개관식 즈음해서는 문을 열어놓았더라고요.
또한 캠핑장 이용 접수를 받는데요.
신청은 오산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osanlibrary.go.kr/jungang/index.jsp)
그리고, 중앙홀은 천창이 있어서 채광이 참 좋아요.
해 좋은 날은 너무나 따뜻한 느낌일거에요.
바닥도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안전하게 이용가능하구요.
계단 난간에도 점자가 부착되어 있고, 도서관 양 옆으로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리하네요.
어린이 열람실 쪽에는 종합자료실과 옥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는데요.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첫 느낌은 중앙 도서관의 옥상보다 더 트여있어서 시원하다는 것이었어요.
뒷 산까지 마치 하늘 정원과 하나인 듯 그 등성이를 드러내었거든요.
두번째는 태양열집전판이 있어서 굉장히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소요전기의 몇 %를 공급받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이런 절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설계와 시공에 반영했다는 것이 신선했어요.
제가 어린 자녀가 있다보니, 오늘 취재도 아이를 데리고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엄마와 함께 다니는 곳곳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녔어요.
특히 도서관 우측에 마련된 놀이터를 독차지 하고 신이 났었지요.
기사를 쓰는 지금도 옆을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보면서
"엄마~ 나랑 엄마랑 여기 갔었지요?" 하며 좋아합니다.
괜시리 뿌듯하고 행복해지네요.
도서관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바람은
아마 모든 엄마가 갖고 있을텐데요.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으나 강제로 물을 먹게할 수는 없다는 말처럼
자녀를 도서관으로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강제로 책을 읽게 하거나 좋아하게는 할 수 없겠지요?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부터 책을 읽고 즐겨하고
엄마의 무릎에 앉아서 엄마의 음성으로 처음 책을 만나며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친근하게 여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엄마의 역할일거에요.
우리 오산의 엄마들, 오산의 아빠들 내 집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에서
자녀와 함께 책읽는 즐거움을 느껴보아요... ^^*
-
만주에서 건너온 이성배 간병사님의 [폭염 문화속에서]
깜깜한 새벽
모두들 곤히 잠자는 시간에 하루를 먼저 시작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다른분들이 잠자고 있을때 하루를 먼저 시작하는 이분은 누구실까요?
바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사맞으셔야죠!'
커텐은 힘없이 젖혀지고 불이 환하게 켜지며,
주사바늘과 함께 등장한 간호사 선생님
오늘하루도 시작되었습니다.
꿀맛같은 단잠을 뒤로하고 서둘러 일어납니다.
입을 한껏 벌려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해보지만
눈꺼풀은 무겁기만 합니다.
중국에서 꽤 큰 국영병원에서 근무하다 작년에 퇴직한 이후
할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생활을 경험하고자
올해초에 오셨다는 이성배 간병사님.
잠도 부족하고, 뭐든게 낯설지만
고단함도 잊은채 틈틈이 글을 쓰신다고 합니다.
제가 살짝 엿보니 문학적 소양이 꽤 높으시더라구요.
그중에 현재 오산의 요양병원에서 일하며 써내려간 일필휘지의 시를 소개하려 합니다.
폭염 문화속에서 [이성배]
자취 감춘 오산시골 모습
터미널에서 짜증내며 쪽잠...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아침 일찍 간병사 아줌마
푸념소리 들으면서
앞집 할머니 경칩날에
호박씨 들고 나온다.
목련화 활짝 피어있는데
감나무는 아직도 잠자고 있네
그래도 오산엔 동백꽃이 이쁘다며
실없이 지나가는 오산스님 모습...
이름모를 화초들이
간호사 사무실엔 많고 많아
햇빛도 없는 병실에
꽃향기 그윽하다.
승강기 덜커덩
주방 아줌마
얼굴부터 나타난다
태봉 아저씨 이뻐진다며
간호과장 마음도 가벼워
아! 00병원
잠깐사이에 정드네...
눈만 뜨면 애먹이던
동철아저씨...
그래도 난 좋아!
2월 7일날 입사해 207호에서 일하시고 계시는데요.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바깥풍경을 보고있는데
봄햇살이 환하게 밭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를 비추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시구가 떠올랐다고 하시네요.
짧은 경험이지만 긴 여운을 떠올리는 시를 남기셨네요.
임진왜란때부터 시작된 일본군의 핍박으로
많은 조선인들이 만주땅으로 이주했는데
선조께서도 새삶을 찾아서 이억땅 만주벌판으로 건너가셨답니다.
한국말보다 중국말이 편하고 태어난곳도 자란곳도 중국이지만
고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땅을 다시 찾으셨는데요.
"한국에서의 생활은 하실만 한가요?" 질문하자,
"'허허허' 웃으시며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지요. 어디가나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처음에는 잘할수 있으려나 했지만, 한국의 고유한 정서인 '정(情)'이 통하더군요.
지금은 이곳이 어머니 품속같아요."
푸근한 인상답게 말씀도 넉넉하십니다.
병원에서 환자돌보는일이 만만치 않으실텐데도
'저녁때면 내일은 어떤일을 할까?'하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는 간병사님.
중국에서 관리자로 일을 하시다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간병사일을 하니
'여기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하며 힘들때도 있었는데
앞에 계신분이 나의 부모님, 형님이라 생각하니
환자분들이 그렇게 이뻐보일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몇년후에는 할아버지의 뿌리가 있는 이곳을
구석구석 여행하다 중국으로 귀국하신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계시는동안 몸 건강히 즐겁게 지내시고
오산에서 즐거운 추억과 좋은 경험을 가질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