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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과 태극기
호국보훈의 달, 6월.
그 6월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제가 신문기사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찾았는데요.
1992년 8월 6일자 동아일보에 "국경일 태극기 게양 동직원 독려말도록"이라는 독자편지였습니다.
내용인즉슨, 국경일 아침마다 동사무소 직원들이
확성기를 들고 동네를 다니면서 태극기를 게양하자고 독려를 하는데,
확성기 소리 없이도 각 집집마다 솔선수범해서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것이었어요.
그 외의 신문기사를 봐도 1990년을 기점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이 현저히 줄어든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잊기도 하지만, 국경일 아침에는 태극기를 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표현해야겠다는 마음에서지요.
우리 오산시민들은 모두 아실테지만,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그리고 현충일(조기), 국군의 날입니다.
그 외는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국가장기간(조기) 등이고요.
(안전행정부 홈페이지 캡처 http://www.mospa.go.kr/frt/sub/a06/b08/nationalIcon_2_3/screen.do)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비가 오면 태극기를 바로 내려야한다고 배웠는데
근래에는 비가 와도 그대로 둬도 된다고 해서 의아했는데요.
안전행정부의 안내글을 보니, "심한 눈, 비와 바람"이라고 쓰여있네요.
"심한"이 포인트인가봐요~ ^^
저는 아이들과 독립기념관을 종종 찾는데요.
독립기념관 앞에 태극기 동산이 있고, 근대 역사 속의 여러 모양의 태극기 안내가 있어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 찍은 것 중 하나를 올려요.
독립군들이 전쟁 중 항상 가슴에 품고 다녔던 태극기.
태극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나라의 상징이며,
독립에의 의지와 나라 사랑의 결의를 다지게 해주는 분신과도 같았습니다.
수많은 선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진 오늘이라는 시간.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
이번 현충일이라도 그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어떨까요?
단, 현충일에는 조기로 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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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외버스터미널 임시 이전 소식
외지에서 오산을 방문하는 손님이 처음 만나는 곳이 두 군데 있을 텐데요.
첫 번째는 톨게이트, 두 번째는 터미널과 역일꺼에요.
톨게이트는 여느 시와 마찬가지로 정갈한 모습이지만,
오산시외버스터미널은 좁고 지저분해서 이용하기에 불편했습니다.
현재의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오산역 환승센터를 첫 삽을 뜨게 되었는데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업개요를 보면 2014년 5월 공사착공을 해서,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산시 홈페이지,오산역 환승센터 사업개요
http://www.osan.go.kr/main/contents.do?mId=0603070100)
엊그제 볼일이 있어서 전철을 타러 오산역에 갔다가 임시터미널 이전한 것을 보았습니다.
전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보셨을테지만,
저처럼 가끔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요... ^^
"터미널이 어디갔지?" 하며 당황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요.
참, 앞으로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오산터미널 사진을 찍으시려면 빨리 다녀오세요...ㅋㅋㅋ
어쩌면 이미 끝났을지도~~
그러면 임시터미널은 어디로 옮겨갔을까요??
바로, 오산역 맞은 편의 택시승강장 옆이랍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면서 택시승강장 앞이니까, 이용이 더 편리하겠지요.?
하지만, 터미널을 놓은 공간이 협소해서인지 터미널 안의 공간이 굉장히 좁아보였습니다.
3년 뒤면 위와 같이 멋진 복합환승센터가 오산의 얼굴이 되어 있을테니까,
그 때까지만 불편을 참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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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오산 그 소소한 이야기
우리집 앞엔 남들이 다아는 E마트, 홈플러스는 없지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민마트가 있다.
농민마트에서는 가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곤 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쿠폰을 주고 해당하는 쿠폰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경품함에 넣으면 일정기간 그것을 모았다가 한날 추첨을 진행한다.
단. 추첨하는날 현장에 없거나 추첨확인시 개인확인이 되지 않으면 무효.
항시 관심이 없었던 행사였기에 무심코 경품응모권만 넣고 잊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이날은 크게 맘먹고 일정 알람까지 해 놓은뒤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했다.
5월 11일 2시
농민마트에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몰려있는 광경을 처음으로 목격했다.
그동안 마트를 이용하고 받은 쿠폰을 적어서 하나둘 넣어 모아놓은 경품통이 드디어 빛을 보는 날이었다.
출구쪽에 자리잡은 경품추첨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경품은 참으로 다양했다.
간단하게는 마트에 각 코너별 상품들로 과일세트, 수산물 세트등등이 있었고
크게는 자전거, TV, 쌀, 노트북 등이 있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은 하나둘 자리를 깔고 앉아 자리를 잡았고
나처럼 초보는 무작정 까치발로 서서 경품추첨에 귀를 기울였다.
드디어 경품 추첨..
이름이 호명되고 여기저기에서 저요저요 하는 외침이 들리고
모든이의 부러움을 샀다가 전화번호 뒷자리가 틀린 동명이인으로
안타까움의 눈초리를 받아야 하기를 반복하며 당첨된 사람에게는 박수를,
아쉽게 동명이인인 사람에게는 아쉬움의 탄식을 주고받으며
그렇게 시간이 무르익어 갔다.
1시간을 훌쩍 넘겨서 진행되던 경품추첨에 그만 포기하고 집엘 갈까했었지만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인파때문에 포기하고 경품추첨에 집중.
정작 가지고 싶었던 경품을 지나 자전거 경품.
아 자전거는 필요없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들려오는 내 목소리..
기쁨에 손을 번쩍들고 다른이의 부러움의 눈빛을 온몸으로 받았다.
그렇게 얻은 접이식 자전거.
자전거 앞에 바구니 하나 달고 동네 슈퍼갈때 이용하면 딱일듯한 자전거.
우리언니에게 선물했다.
작은 행사였지만 이렇게 동네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고 무언가를 기뻐해준다는 것이
지역사회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 같다.
대형화되고 때론 개인화 되는 사회에서 조금은 더 나와,
내 이웃에 대해 눈돌리고 함께하는 삶을 사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다음에도 열심히 모아서 꼭 경품행사에 참여하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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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현충탑을 찾아가다
나는 다음 주면 6월 달이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여 오산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갔다.
위치는 경기 오산시 수청동 87-16 의 수청근린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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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이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ㆍ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현충일, 6ㆍ25, 제2연평해전의 정부기념식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6월 한 달을
1일 부터 10일까지는 '추모의 기간'
11일 부터 20일까지는 '감사의 기간'
21일 부터 30일까지를 ''화합과 단결의 기간'
으로 나누어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ㆍ보훈행사를 추진하도록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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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현충탑은 1973년 6월 6일에 건립되었으나 주변 환경이 변모하고, 시설이 노화되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시민등의 바램으로 지금의 현충탑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 현충탑은 오산의 자음 'ㅇ' 'ㅅ' 과 '山' 자를 기본 모형으로 하여
양날개와 혼불, 분수대, 위패실로 구성되어 있고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가 잘 조화되도록 하였으며
주탑의 높이는 16미터로 기도하는 두손을 형상화 하여
호국 영령의 영원한 안식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힘차게 발전하는
오산시의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현충탑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것은 넓은 마당과 계단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폭포이다.
[오산마당] [인공폭포(아직 물은 떨어지지 않고 있음)]
현충탑이 있는 수청근린공원은 한 눈에 보기에도 잘 조성된 공원이었다.
오르는 계단과 돌아가는 산책길 그리고 그 주변의 꽃들과 나무들의 어우러 짐은
방문자의 마음을 너무나 편안하게 하여 주었다.
그리고 오르는 중간에 다소곳이 수줍은 듯 자리 잡고 있는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의 이름은 '수청정'으로 이 수청정이 이곳에 세워진 이유는
"선조 26년(1593년) 7월 임진왜란중 전라도 관찰사 권율 장군이
전라도로 부터 근왕병( 임금이나 왕실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군인) 2만을 이끌고
이곳에 진둔하여 왜병 수만을 무찌르고 성을 지킴으로써 적의 진로를 찬단했던 곳으로 유명한
오산시 지곶동에 있는 독산성 세미내 정시 모형을 형상화 하여 우리시 역사와 호국을 기리는 의미에서
2008년 9월 수청근린공원 조성과 함게 축조 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수청근린공원은 오산을 관통하는 1번 국도 앞을 내려다 보며
공원으로써 뿐만아니라 현충원으로서의 역할까지도 감담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나는 이 현충탑을 뒤로 하고 내려 오면서
지금과 같이 국가관이 필요한 시기에 많은 오산 시민들이 이 현충탑을 찾아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이룩한 그분들의 넋을
자녀들과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런지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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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신도시의 멋진밴드 [허밍버드] 미니콘서트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 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 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 모를 눈물 만이 아른거리네...
해가 저무는 토요일 오후
저녁을 일찍 먹고 고인돌공원을 걷고라니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가 멀리서 들려옵니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키를 맞추며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친숙한 7080 노래와 기타연주로 공원을 가득채우자 호기심반 기대감반으로 한분두분 자리를 채웁니다.
앞에 앉아있는 아이들 세명 '우와~ 기타연주 멋지다. 나도 배워야겠다.'하며 도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ㅎㅎㅎ
둥글게 모여 앉아 정다운이야기가 솔솔 숨을 쉬기 위한 공기처럼,
목마름을 달래기 위한 물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죠.
저녁을 먹고나면 보든 안보든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젼이나 핸드폰을 보게 되는데
밖으로 나오면 손안의 오락거리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다정한 아빠와 아들.
남자아이들은 땀흘리며 사나이로서의 대화가 된다고 하는데...
서로 격려하며 운동하는 모습,
가족들이 자전거로 여기저기 누비며 다니는 모습들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오릅니다.
야광팔찌를 나누어 주니 굴렁쇠,부메랑, 야광목걸이를 만들며 아주 신이 났습니다.
허밍버드 밴드가 작년에는 무려 30회를 공연했습니다.
밖에 나온사람은 흥얼거리며 같이 즐기지만 공원근처에 사는 분들은 소음이라며 민원도 많았답니다.
허밍버드밴드 세분은 모두 세교주민으로
정이 넘치고 사람향기로 가득채우는 세교를 위해서 공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같이 박수치고 호응해 주시면 그저 더 바랄게 없다는 허밍밴드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이웃들과 함께 가야겠습니다.
처음에 이사왔을때는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고 마트도 없고 교통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한여름에 집이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가면 나무들은 제 키에도 모자라 그늘이 되어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법 자라서 꽤 시원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세월호참사이후 한동안 하지않다가 오늘 촛불콘서트의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8시면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허밍버드 밴드의 멋진공연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고인돌공원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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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속 또 다른 시장 '맘스마켓' [포트럭 파티]
2013년 8월 31일부터 우천, 장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맘스거리에서 진행되었던 맘스마켓이 11월 16일을 끝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는데요.
상권이 위축된 시장 북부지역 활성화와 특화거리조성을 위해
한신대학교와 기린이 기획과 운영을 진행했지요.
가족단위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구성하여
젊은 고객이 많이 유입되어 인근 상점이나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답니다.
그런 맘스마켓이 5월 31일(토)에 문을 엽니다.
두두두두두두.....
많이들 기다리셨죠!!!
혹시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로 예를 들자면 집들이 초대를 합니다.
주최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걸 혼자서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럼 초대받은 사람들은 열심히 먹습니다.
초대받은 사람은 편하지만, 집주인은 파티준비 후유증의 후폭풍이 엄청납니다.
여러날을 심하게 앓는 경우 주변에서 여러번 봤습니다.
저도 물론 경험자구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음식하나씩을 미리 준비해 초대받은집에 가서 나눠먹습니다.
(요건 외국영화에 많이 나오는 장면이라...기억나시죠?)
우리한테는 생소하긴 하지만 주최자가 혼자서 준비해야 한다는 책임을 나눌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먹고 즐길수 있습니다.
우와~~
풍선까지 반겨주니 파티분위기 제대로 입니다.
오색시장의 명물로 떠오른 꽈배기와 선베이 과자가 있네요.
한개만 먹고 만다는게 자꾸 손이가는 바람에 염치불구하고 계속 먹었답니다.
역시 기다리면서 사먹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도넛과 레몬에이드로 목을 축이니 분위기 화기애애 합니다.
양볼가득 도넛에 농담주고 받으며 조금전까지 '허허허' 하셨는데
마이크 앞에서자 서글서글한 큰눈이 그렁그렁.
상인회얘기가 나오면 눈물부터 난다는 천정무총무님.
오산오색시장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마구마구 느껴져 뭉클했습니다.
2년 6개월전까지는 상인회의 '상'자도 몰랐고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받은걸 이제는 돌려줘야 하지 않겠나'는 생각에 조심스레 발을 들여놓으셨답니다.
전국적으로 중앙시장이란 명칭이 무려 160여개나 있답니다.
고향이 충주인 필자도 중앙시장이 있어 떡볶이, 쫄면을 질리도록 먹으러 다녔는데...
오산중앙시장이란 이름자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가 없으니
일단 이름부터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공모를 통해서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공연거리 등
다섯색깔의 특화거리로 오색시장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지요.
220여년의 역사로 대형마트와 상생하며 서로간의 상도를 지키는 멋진시장.
주말의 장날에는 3만여명, 평일에는 1만5천여명, 주말에는 1만 9천여명이 왔다갑니다.
설문조사를 해보니 오산시민은 30%정도
나머지는 남사, 동탄, 정남, 발안, 안성등 타지역분들이 꽤 많습니다.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이미 동탄신도시로 이사를 갔어도
오산을 잊지못하고 장날이면 친구들 만나러 자주 오시더라구요.
참여자끼리 친해지기 위한 작전으로 무작위로 자리를 바꿉니다.
앞자리에 앉은 분의 얼굴과 생김새를 그리는 과제가 주어졌는데요.
아뿔싸... 학교때의 미술시간을 끝으로 그림그리는 일 없어 좋아했더니
어디를 가든 그림이 빠지질 않으니... 나의 못난솜씨를 탓할뿐입니다.
그래도 둘러보니 미술가 뺨치며 그리며 특징을 잘 잡아냅니다.
원래 주인에게 그림은 돌아가고 자기 소개를 시작합니다.
수제과일청을 팔고 싶다는 셀러
쿠키랑 더치커피를 팔고 싶다는 셀러
선베이과자를 팔고 싶다는 셀러
한국식에 베트남요리를 접목시키고 싶다는 베트남 셀러 등등
짧지만 강한어조에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비활성화된 구역을 조금 더 젊은층을 이끌어내고
5060 세대와 3040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색시장으로 재탄생하고자
맘스마켓은 만들어 졌습니다.
젊은 엄마들의 주축으로 이루어질 마켓은 체험전으로 매주 색다른 아이템으로
아이들과 체험거리, 벼룩시장으로 깐깐한 엄마들이 직접 준비하는 먹거리, 수공예, 즐길거리,
소공연으로는 삐에로 아저씨의 유쾌한 퍼포먼스와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
5,6,9,10월 마지막 주에 오감으로 즐기고, 배우고, 만드는 오감체험전으로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고 또 그 작품을 사람들에게 뽐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중요한
함께 참여해주실 "셀러"분들을 모집합니다.
특별한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키우면서 만든 노하우나 작품, 요리등을
함께 나눠서 서로 정을 나누시는 분들 대환영입니다.
이번주 토요일(5월 31)부터 오후 1시~7시까지 매주 열립니다. (우천시는 취소)
오산오색시장 맘스거리로 오산로 290번지입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께 특별 제작된 수레와 테이블을 제공하오니
cafe.naver.com/osanmomsmarket 으로 많은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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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두레 도서관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
도서관은 공부할 공간이 없어 공부를 하기 위하여나,
책을 빌리거나 보려고 할 때 찾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은 변하여 공부할 공간이 생겼고, 책은 필요하면 사서 볼수 도 있으며
전문서적은 학교의 도서관을 이용하여 볼 수 있을 정도로 대한 민국은 성장하였으나
도서관의 상징적 이미지 때문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는 그리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을 뒤로하고 변화 시킨 도서관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오산시에 있는 "꿈두레 도서관"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책만 보고, 빌리고, 공부하는 공간만이 아니고
문화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가족이 함께 하며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것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산 아래 있으면서 자연을 헤치지 않고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만든 건물이 매우 인상적이고
지상과 지하의 넓은 주차장과 도서관 앞에서 보이는 아파트와 자연의 어우러짐은
보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먼저 도서관안으로 들어 가면 눈 앞에 펼쳐지는 확뜨인 공간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경기도 도민이면 누구나 자기 집에 있는 책을 갖다 꼿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 안의 책은 절차를 통하여 빌리는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책을 보고 갖다 놓을 수 있는 곳으로 가끔 작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물론 책은 가지고 가면 안된다.)
그 넓은 공간을 지나 뒤로 나가면 자연속의 쉼터와 둥근 모양의 캠프장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가족이 책을 보며 하루밤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만 가능하고 사전에 신청하면 사용료 없이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신청이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옆으로 내려 오다 보면 야외 공연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음향 시설 및 무대가 갖추어져 있어 누구나 신청하면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너무나 좋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3층 위로 올라가면 하늘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마음의 심신을 잠시 달래며 산속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차 한잔의 여유를 갖고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잠시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하늘 공원을 뒤로 하고 1층으로 내려 오면 한 편에 아이들의 도서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아들만이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있어
주변의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여 견학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어린이 도서관 뒤로 나가면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그 주변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지하로 내려가면 여러가지 공연장이 있어
매주 토요일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꿈두레 도서관은 도서관의 기능뿐 아니라
문화 공간, 놀이 공간, 가족들의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도서관과의 차별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을 통하여 행복도 찾고,
미래를 설계하여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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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줌마들의 인천나들이 [두번째이야기]
계절의 여왕 오월인 토요일 오후 오산버스터미널은 분주하기만 하다.
오늘은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로지 나자신만을 위해서
달콤한 일상의 탈출로 김포공항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지... 다들 목이 빠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오산터미널서 약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거리인 김포공항.
서울을 지나야해서 조금 막히긴 했지만
친구들을 만나 수다로 밤을 지샐생각하니 이 정도쯤이야...생각하는데
'김포공항 국내선입니다' 방송멘트가 흘러나온다.
친구의 주말농장
이름하여 "큐티농장"
따뜻한 오월의 햇살을 받아 열무, 상추가 쑥쑥자라서
훌륭한 저녁반찬이 되어 냉장고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딸기도 빨갛게 익어 단맛에 향을 품고 있어
'맛있겠다' 고 하자, 친구는 똑똑 따서 얼른 입에 넣어준다.
달콤함과 시큼함에 친구의 사랑까지 더해지니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린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단호박 식혜로 허기를 달래주고 본격적인 저녁만찬이 시작된다.
파전, 닭갈비, 닭발, 콩나물 불고기에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상추, 쑥갓, 청경채, 쌈배추를 싸서 한입 베어문다.
나 자신이기 전에 엄마와 아내로서 가족들 챙기다 먼저 먹으려니 행복해서 그런지.
다들 웃음이 터져나온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아라뱃길을 걷는다.
옆에서는 캠핑족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다음모임에는 텐트로 일박하자고 다짐한다.
모임의 백미는 역시 단체사진이다.
옆에 찍어줄 사람이 마땅치 않자 손을 길게 뻗어 셀카로 찍는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영화를 기억하실련지.
거기보면 세명의 여자들이 얼굴팩을 하는게 나온다.
한 친구가 우리도 해보자며 다들 얼굴에 붙여준다.
서로 붙여주며 뭐가 좋은지 키득키득.. 웃음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듯 금세 시끌시끌하다.
집주인 친구가 "제발 조용히 좀 해주세요. 여기 경비아저씨 무서워요!!!"
간곡히 부탁을 하지만, 금세 까르르르~
자는 시간도 아까워 2시가 훌쩍 넘어 잠이듭니다.
무의도 들어가는 입구의 해물칼국수
입이 떡 벌어진다.
워낙 푸짐해서 비싼줄 알았는데, 가격도 무지 착한 삼만냥이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기로 다짐하며 미안하게도 맛있게 전부 먹어버렸다.
갈때는 김포공항 리무진을 타고 갔지만올때는 김포공항서 9호선이 신논현까지 20분 간격으로 급행전철이 있어서
신논현까지와서 오산행 광역버스로 갈아타고 편하게 오산에 도착했다.
기흥지나서 저멀리 오산이 보이니 '아, 집에 다 도착했구나!'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대학동기로 스무살때 만나 아이가 하나 혹은 둘씩 딸린 일곱명의 아줌마들
사는얘기에 수다가 멈출줄을 모른다.
인천 검암의 명소 아라뱃길 관광코스와 영종도 해물칼국수
김포공항몰까지 두루두루 신나게 또하루를 보냈다.
다음달에는 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다음달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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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 신도시 고인돌 공원의 실개천
세교 신도시 "고인돌 공원"에 흐르는 실개천을 아십니까?
이 실개천은 인공으로 조성된 냇가입니다.
그러나 그 냇가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물 놀이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 뿐이겠습니까? 어른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지금 고인돌 공원의 실개천은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장소인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그 어린시절 냇가에서 물장구 치며 뛰놀던 생각들을 나게 하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아쉬움이 있다면 그 실개천이 24시간, 사계절 계속 물이 흘러
붕어와 미꾸리 등 고기들이 함께 노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물이 흐르지 않을 때의 실개천]
(참고로 부천시 송내 목련마을 마파트 주변을 흐르는 실개천은
팔뚝만한 잉어와 붕어 등 많은 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며 사람들과 함께하는 곳이 있습니다.)
고인돌 공원은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쌓여 있어
오후가 되면 한 가정 두가정이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돗 자리를 들고 나오기 시작하면
어느 냇가 못지 않은 물놀이 장소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 아파트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오늘의 삶에 대한 희망을 우리 가슴에 심어주어 하루의 시작을 행복으로 넘치게 하기도 하여
아침에 고인돌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은 싱거러운 초록의 물결과 아름다운 꽃 들의 향연이 어우러져
까치도 찾아와 사람들을 의식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넓은 잔디 공원은 그림과 시가 어우러져 걷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고인돌 공원은 점 점 사람들의 힐링의 장소로 변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회에서 찌들었던 마음들의 내려놓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교육의 도시 오산은 자연과 어우러 지는 장소들을 계속 조성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거리들을 하나 하나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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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마을 여계산 탐방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했어요
지난주 토요일 09시부터 12시까지
여계산 둘레길 걷기와 세교지역 환경정화가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나갔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나오셨네요.
아랫집 윗집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아이들도 함께 갔답니다.
농경의 발달로 인한 잉여 생산이 생기면서 부족 내부에
다스림을 받는 자와 다스리는 자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청동기를 사용하는 우세한 지위를 가진 권력자가 나옵니다.
청동기는 대부분 '지석묘'라 불리는 고인돌에서 출토되고 있어요.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입니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지금까지 남한에서 약 3만여 기, 북한에서 약 1만 기에 가까운 고인돌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세계고인돌의 40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수라고 하죠.
우리지역인 오산에도 15기가 있는데 그중에도 수청동, 내삼미동, 외삼미동, 금암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산시민학교에서 한두번 탐방을 했기에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여계산 탐방에 앞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으로 오늘의 일정도 시작됩니다.
세교 7단지 옆에 있는 고인돌 7호무덤의 설명이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동네의 뒷산인 여계산을 오를 차례입니다.
맨뒤에 서서 따라가며 앞을 보니 한무리의 군학이 오르는듯 너무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계속 감탄을 하자, 옆에 있는 아이가 한마디 합니다.
"엄마, 왜그래!!! 딴 사람이 쳐다봐 그만웃어!!"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은 이제 허락받고 웃어야 하는 건가요!!!ㅎㅎㅎ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여계산을 오르는 아이들 먼저 오르겠다고 뛰어오르니 금세 등줄기에 땀이 흥건합니다.
지금은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몇달후면 세교종합복지관과 수영장이 들어설 장소입니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열심히 훔치며 쓰레기봉투에 차곡차곡 집어넣습니다.
세교지구 옆동네 내삼미동과 외삼미동이 있는데
[오동나무 소나무 대나무]가 많아서 삼미(三美)동으로 불렀답니다.
오늘 참여한 최연소인 7살 애들이 가위바위보로
또 나홀로 아빠에게 선물주고 멋진 자원봉사센터 선생님들 자상하기도 합니다.
삼복더위만큼 무더운 날씨였지만 끝까지 웃으며 열심히 참여해준 여러분!!!
내일부터 우리마을은 더욱 행복해 할거예요
6월 21일(토)에는 노임체험 및 자원봉사 홍보가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달에도 오늘만큼의 열정적인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