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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의 배움은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11월의 대미를 장식한 날 30일이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평생교육도시의 출발점이자 우리 모두가 평생교육도시의 전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전 선포식" 과 누구라도 귀를 귀울여야할 것 같은 "귀담아 콘서트"가 개최 되었다.
일찍 준비하고 나선걸음.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많음에도 놀랐다.
▲삼세대가 어루어진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이 낭독중이다.
세대와 세대가 배움으로 연결됨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여러 공연들이 열렸고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여 평생교육도시로서의 오산을 다각적으로 보여주었지만 나에게 참 인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던 모습이 있었다.
▲이분들은 생동감! 오산시 곳곳이 배움터로서 배움을 통해 감동을 느끼는 평생학습마을 공연팀이다.
산타 모자를 쓰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캐롤송을 시작으로 마지막곡인 양희은의 "한계령"을 합창했다. 보는내내 미소지으며 듣고 눈시울 붉히며 들었다. 좌측에 위치한 연세 지긋해보이는 어머님의 모습이 가슴에 남았다.
그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꽃같이 예쁘고 향기로웠을 청춘이 다 지나고 이제 한계령의 곡조따라 쓸쓸함이 묻어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다시금 배움을 통해 기쁨이 배어나오는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성인문해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다는 인터뷰영상속의 어머니의 들뜬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배움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기쁨이 회복되고 삶의 질이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향상되는것을 보고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그저 그렇겠지 라고 했던 "배움에는 때가 없다" 라는 이 말은 실제 일어나는 일이였다!
행복한 동행이다.살기좋은 오산의 모습. 교육도시로서의 진정한 경쟁력은 이렇듯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주고 이끌어주며 함께 동행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Impossible NO!
I'm possible YES!
평생학습으로 불가능이 없다! 오직 가능만 있을뿐이다!
우리 오산의 어린이부터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교육도시다운 면모로 성장하여 우리 개개인의 삶이 윤택해지며 그 기쁨으로 기꺼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 내밀어 함께 가기를 격려해주는 시민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배움은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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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전통 문화유산 궐리사 탐방기
2015년 11월 30일 오산시청에서는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다는 행사와 "평생학습도시 오산"의 비전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오산시는 2009년에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5월 28일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까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오산시는 지난 7월 20일 평생학습도시 비전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평생학습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렵하였습니다.
▲지난 7월 20일 비전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의 모습
앞에서 몇몇 사람이 끌고 가는 평생학습이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하게 학습하기 위한 공통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렇기에 이번 비전선포식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기하고 평생학습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서병규선생님 가족 3대가 함께 비전을 읽어주었습니다.
전국에 100개가 넘는 평생학습도시가 있지만 그 지역과 다른 오산의 평생학습 비전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사람 중심의 따뜻한 교육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오산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배우고 봉사하는 이들과
배우고 행복한 이들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일구어내는 여러분이 바로 오산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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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으므로 가능했습니다 - 오산시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오산시는 30일 오산시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과 귀담아 콘서트를 오산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 대회의실의 행사 준비를 하는 관계자 분들의 밝은 웃음은 덩달아 나도 미소짓게 했다.
입구 좌측에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며 만든 작품들을 전시 해놨다.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소품이 자랑스럽게 뽐내는 듯 했다.
▲멋집니다. 평생학습으로 탄생한 작품들
1부 는 시청정문에 현판 제막식과 우리 동네 학습공간 4개소에 대해 현판식 전달, 평생학습도시 선포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소리로 대회의실을 꽉 채우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 통기타 연주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했음으로 가능했습니다." 라고 말 한 뒤 이제는 오산이 경기도 최고의 평생교육을 시작했으니 생애단계별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네마다 감동하는 생동감있는 평생학습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유영봉 부시장,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참석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패널은 '국가는 평생학습을 진흥하여야 한다' 헌법에도 나와있다고 말하며 시민의 행복 지수가 높아 지려면 평생교육이 잘 되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주민이 스스로 버려진 공간을 살려 북카페나 도서관을 만들어 책을 읽고 배우며 행복감을 찾아 간다고 설명했다.
▲ 자문패널- '100년의 학습', '100년의 행복',' 평생학습으로의 행복'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실버세대 '루돌프 성가대'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스스로의 행복은 가까이 있음"을 직접 목소리로 보여 주었다.
시민들은 박수로 리듬을 맞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 했다.
▲ 실버 '루돌프성가대'
▲ 즐거워 하는 시민들
이어서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5개 분야에 대해 자문패널단 및 학부모 활동가등 관객패널단과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성, 젊은세대들의 적극적인 자녀교육 연구, 평생교육을 이끌어 갈 시민리더들의 활약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 5명의 자문패널단의 열띤 토론모습
관객 패널단은 다음 다섯가지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첫번째, 평생학습이란?
삶의 전 과정이 배움이고 학습이다.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쓰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평생학습이다.
두번째, 평생학습을 접하게 된 계기와 좋은 경험은?
관객 패널 속 한 분은 평생학습을 통해 배웠고 지금은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현재 자격증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고, 앞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성화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 평생학습을 통해 방과 후 활동을 하는 관객패널
또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 한 분은 대학에 입학했다며 스스로 자랑스럽고, 여러분도 늦지 않았으니 출발하라고 용기를 주었다.
▲ 평생학습을 통해 대학의 꿈을 이룬 관객패널
세번째, 소외계층 장애인과 관련된 이야기
장애인 패널단 - 평생학습의 여러기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내 스스로 내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평생교육 자문패널단은 핸드폰으로 [경기도평생학습 포털] 앱을 설정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교육정보제공을 넘어서서 시민들에게 각각의 맞춤 교육으로 다가서겠다고 했다.
네번째, 생동감 넘치는 오산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은 고생하는 부문을 인정해주면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다섯번째, 1004리더 선포식 어떻게 해야 될까?
경기도 교육청 마을공동체 리더는 힘있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오산시는 젊은도시이다. 젊은 세대들은 자녀교육의 진로-학습코칭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시민이 힘을 모아 우리 마을 아이들의 '학습연구역량'을 키우면 기초학력도 증진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문패널단에서는 오늘 행가가 시민이 주도되어 오산 교육을 실현하고 평생 교육을 이끌 1004명 리더를 발굴하는 2017년 1004 시민리더 선포의 첫걸음을 내 딛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 관객 패널단과 차분한 소통을 나눈 5명의 자문패널단
이어 오산은 인간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안에서 자기자신을 사랑하자고 얘기하며 오늘 기점으로 내년에도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서 발전 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마무리 했다.
아이들의 웃음이 함께 하는 오산은 미래로 가는 미래의 행복 열쇠다.
"Impossible" 불가능이 평생학습을 통해 "I'm possible" 가능해지는 행복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곳 이곳이 오산이다.
▲ 행복한 웃음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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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오산의 평생학습을 소개합니다!
100세 시대, 현대사회는 배움에 끝이 없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 역시 발 맞추어 나가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오산시에서도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오산시민이라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평생학습은 단순 교육의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및 중장년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역량 지원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2차학습의 기회제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실버청춘 등 오산시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굳건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오산시의 평생학습을 소개합니다.
chapter1)
배달강좌 Run&Learn
오산시 평생학습의 핵심이자 모든 것!
강사는 달려가서 가르치고! 시민은 집에서 배우는 런앤런 강좌인데요, 직접 교육장에 찾아가지 않아도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학습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강좌를 배달해주는 평생학습 서비스입니다.
런앤런에서 제공하는 강좌는 건강, 스포츠, 취미, 여가, 인문, 교양, 언어 등 다양한 연령별 맞춤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청 자격은 오산에 주소를 둔 거주자 이고, 만5세 이상 5명 이상으로 구성하여 오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educity.osa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 이제 멀리가지 말고 마음 맞는 친구, 지인들과 모여 런앤런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 우리집에서 친구들과 지인들과 배달강좌 런앤런 어떠세요?
chapter2)
배움의 깊이를 UP! 평생학습 동아리
일정한 인원의 성인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인 평생학습 동아리!
그래서일까요?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 평생학습의 다양한 지원 체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오산시 평생학습 동아리는 오산시 평생학습관(https://educity.osan.go.kr)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대상으로 공모 후 선정, 지원됩니다.
런앤런 강좌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한 분들 중 좀 더 배움의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두 번째 평생학습 시스템 평생학습 동아리에 도전해보세요! 런앤런 강좌처럼 평생학습 동아리도 언어, 문화예술, 미디어, 교양 등 다양한 분야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오산시 평생학습동아리 '오산 좋은아빠'
가장 유능한 사람은 배움에 가장 힘쓰는 사람, 꾸준하게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직 평생학습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 혹은 조금 더 심도있는 평생학습을 해 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부터 오산시 평생학습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 오산시 평생학습관 바로가기 : http://me2.do/xRt8aw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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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취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연계-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서비스제공, 사후관리
화성시 여성비전센터에서 하는 업무이다.
11월 26일 2시에 화성시 여성비전센터(유앤아이센터)에서 1년의 마무리 집단상담 ‘행복한 동행 with job' 수료자 간담회가 진행된다고 하여 참석했다. 첫눈이 소담스 레 내리고 추운 날씨에도 많은 여성들이 참석했다.
오산시에도 돌아오는 12월중에 현 여성회관(오산시 경기동로)건물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문을 연다.
그 곳에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도 문을 연다고 한다. 기쁘기도 하고 관심 있던 일이라 오산보다 먼저 실시하는 곳의 교육내용이나 참석인원, 만족도도 알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참석했다.
올해 2월 23-27일까지 실시된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마무리 11월 16기를 끝으로 총220명이 참석하고 103명이 취업했다고 한다. 참석한 여성들의 만족도도 높다.
▲ 그동안 교육받은 각 기수들의 영상을 보는 시간.
이제 새로이 문을 여는 오산시도 더 좋은 프로그램과 열정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비해 노후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제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한 인생 후반전을 오산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니 기대를 가져본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강사님의 강의
첫 번째 강사님의, 여성의 나이는 50부터이며 50이 넘은 사람은 이제 시작이라는, 자신감을 회복하라는 강의가 끝나고 1년 동안 기수별로 교육받은 영상을 돌려보는 시간엔 모두들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지나간 시간의 아쉬움과 다시 만나는 기쁨도 함께 나누며 일자리 정보도 주고받고 모두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오산에서 새로이 문을 여는 여성 비전센터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제공한다는 다짐처럼 여성들에게 행복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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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4회 오산학생토론대회
2015년 제4회 오산학생토론대회가 11.28(토) 아침 8시부터 열렸습니다. 시민기자 양성과정 교육이 끝나자마자 오산중학교로 달려갑니다.
▲ 토론대회가 열리는 오산중학교
학생들은 토론대회를 어떻게 할까. 궁금증을 안고 시청각실에 문을 똑똑~~
▲ 오산토론연구회 회장 김영수 선생님
토론지도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는 참관인 자격으로 관람합니다. 오늘의 주의사항~ 토론대회에 방해되는 행동하지 않기. 아이들이 주장과 반박을 어떻게 하는지 주의깊게 지켜보기 등등입니다.
▲참관하기 직전 주의사항 다시듣기.
예선전은 이미 오전에, 이제는 4강전과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평가지를 들고 해당 교실로 향합니다. 두근두근~
▲ 준비한대로 잘했어? 서로 물어보느라 바쁜 토론자들.
예선전 끝난 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묻지마세요. 망했어요.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하며, 흐뭇한 미소를 남기며 가던데, '다음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야!'라며, 엄지손가락 치켜듭니다.
▲문시중학교 문전성시팀.
꿈으로 가득찬 설레이는 이 교실에~ 원고를 쓰려면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기가 너무 너무 어렵잖아요~ 갑자기 이 노래 가사말이 생각났는데요ㅋㅋ 지울시간은 고사하고, 고칠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네요. 계속 고쳐보아도 2프로 부족한 느낌...
▲결승진출한 오산중학교 두드림1.
예선성적이 좋았던 문전성시팀(반대팀)과 두드림1팀(찬성팀)은 자리를 서로 바꾸었지만, 찰칵소리에 더 긴장할듯 싶어 사진을 다시 찍을수가 없었습니다.ㅜㅜ(양해 바랄게요;;;^^)
의제는 '초등학교 교사 양성평가제를 찬성한다'입니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게 먼저다. 모델확립을 위해서도 남초현상을 막는제도가 절실하다. 남녀가 서로 공존할때 교육의 효과는 극대화가 된다.' 주장을 제시했던 두드림1팀이 이겼습니다.
남녀차별에만 극한하다보니 부족한 근거제시에 승리를 내주었지만, 문전성시팀 잘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아자아자~~
논리적인 반박이 중요한데 이기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면 감정에 휩싸여 오히려 그르치게 된다는 심판의 끝맺음으로 4강전도 끝이 났습니다.
▲ 세마고등학교 비정상 VS 신토불이 불꽃튀는 결승전.
의제는 '동성애자 애정표현을 방송에서 허용하자' 입니다.
고등학생은 확실히 노련하고, 여유있습니다.
흐름끊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의제기도 받고, 불리하다 싶으면 거부권도 행사합니다. 마지막 연사가 '찬성측 반대측 다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사회는 유기적인 생물체와도 같습니다. 생물체 내의 각 조직이 서로를 미워해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죽게되듯, 배척으로 점철된 사회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방송'이란 이러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수 있는 매체입니다.' 찬성 반대측 다 수용하며 주장을 펼치는데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결승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렸습니다. 열띤 토론대회는 지루할까 걱정하는 우리를 기우로 만들었습니다.
'오산토론연구회' 회장(김영수)님 말씀이, 매년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많을 느낀다고 하십니다. 또한 긍정적인 면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참관해보니 괜한 말이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관내 초.중.고 38개팀이 참여해 토론의 메카로 만든 오늘 토론대회는 오산시 평생교육과,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의 주최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눈빛에서~ 원고를 고쳐쓰는 연필 쥔 손끝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는 마음에서~~ 우리 학생들은 배우고 발전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뒷모습과 억지로 떠밀려 학원가방 메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교차하는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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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오산 독산성에 거는 기대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사진전을 오산의 한신대학교 채플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수원시에서 개최되었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사진전을 이관하여 한신대학교의 채플 갤러리에 전시하고 있었습니니다.
▲ 첫눈 내린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는 오산시 양산동에 있으며 1939년 조선신학원 유지재단 설립으로 1951년 한국신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80년 종합대학인 한신대학으로 새로 출범하였습니다. 그 후 대학원이 설립되었고 1992년에 한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진보적인 종합대학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교육부 대학종합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는군요.
▲ 한신대학교 채플 갤러리
채플 갤러리의 모습이 오밀조밀 견고하게 만들어진 수원성의 모습을 닮지 않았나요?
화성문화 사진전을 하고 있는 채플 갤러리에서는 평일 주 1회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채플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산시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한답니다.
▲ 오늘 첫눈이 내려 눈으로 덮인 화성의 아름다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중국의 만리장성 못지않게 잘 만들어진 화성을 눈이 온 배경으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11개의 우리문화유산중의 하나이며 성곽건축의 백미로 불리울 만큼 과학성과 예술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 입니다.
▲ 수원화성의 멋진 야경입니다. 수원화성의 야경이 이렇게 멋진줄은 사진으로 보고 알았습니다.
오산에도 유네스코에 등재 할 만한 문화유산이 있죠?
바로 독산성 입니다. 오밀조밀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과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점이 독산성와 수원화성의 공통점인데요. 원형 보존성에 논란이 되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산시도 독산성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겠다고 노력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관심을 갖는다면 꿈은 머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산 독산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세계문화유산 독산성 사진전'이라는 행사가 오산의 곳곳에서 개최되면 어떨까 하는 가슴 벅찬 희망을 가져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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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감
거하게 술에 취한 채로 “홍도야 우지마라~ 오빠가 있다~”를 부르면서 무릎을 한 번 탁, 치던 배우가 생각납니다. 1992년 가을, 주말마다 방영되었던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만복이자 후남과 귀남의 아버지 역할을 하였던 백일섭이라는 연예인입니다. 실제 이 장면을 찍을 때면 소주를 드신 채로 연기를 하였다고 하지요. 더 맛깔스럽고 재미있게 표현되었던 장면으로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2015년 11월 28일 오산 문화예술 대공연 장에서는 화류 비련 극 “홍도”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산 문화 재단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홍도'는 오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문화 공감을 형성하였습니다. 예술을 통해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며,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기에도 충분하였습니다.
추운 겨울날의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속속들이 도착하여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연장 스텝들의 친절한 안내 속에서 저희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와 보니 담백하게 만든 흰색과 검은색의 무대 장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대 소품 중 홍등 하나는 무대의 배경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홍도’는 1936년 극작가 임선규(林仙圭)가 쓴 희곡으로 한국 최초의 연극 전용 상설극장인 동양극장에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당대에 무대에 오른 연극 양식을 신파극이라 하는데 이것은 1910년대 초부터 1940년대 말까지 주류를 이루었던 연극 양식을 말합니다.
홍도는 세대가 흘렀어도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오빠 장래를 위해 희생했던 홍도, 비련하고 기구한 여인인 ‘홍도’의 삶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어른 세대는 어떠한 생각을 하였을까요.
생각의 차이를 보일 수 있겠지만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문화 공감은 그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으리라 보여집니다. 공연 클라이막스를 지나 여러 가지 의미를 담은 듯한 빨간 꽃잎들이 거침없이 흩날리며 새하얀 무대를 붉게 물들이는 장면은 그래서인지 다양한 해석을 불러오게 합니다.
▲오늘의 공연에서 만났던 노부부의 모습입니다.
공연장에서 뵐 수 있었던 노부부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옵니다. 시민기자라는 신분을 소개하고 사진 한 장을 찍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선한 인상을 보여주시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뵈면서 마음을 담은 작은 배려가 제 마음까지 훈훈하게 합니다.
집 앞에 있는 홍보용 현수막을 보고 왔노라 는 말씀에 더 반가워지더군요. 연극을 보면서 어떠했냐고 여쭈어보니 눈물이 났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노래에도 있어서, 평소에 익숙하게 듣던 노래와 이야기여서 쉽게 다가왔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윗세대 어른이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공연을 이곳 오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 오산 문화 예술 대공연장에서는 문화 공감이 이루어졌습니다.
2015년에 만난 ‘홍도’는 어린아이부터 어른 세대까지 아우르는 작품이었습니다. 8살 취학 아동부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여서 공연장 좌석에는 어린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공연 문화가 많이 성숙하였음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오산의 어린 우리 학생들의 공연 관람 매너였습니다. 긴 시간 지루할 법도 한데 비교적 진지하게 관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교육 도시 오산의 아이들다웠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각자만의 인증샷을 남기던 아이들, 공연의 뒷풀이라도 하는 마냥 웃으며 돌아가는 뒷모습이 또 한장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감, 이곳에서 또 있을 다른 공연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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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 바탕을 둔 능동적 책읽기는 평생학습의 시작
앞으로 2018학년부터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우리 아이들의 책읽기와 경험을 동반한 활동이 중요해졌다. 교과 과정에서 뚜렷한 영역을 두지 않고 다양한 배경 지식을 활용해야 하는 융합형 창의 인재 (STEAM)를 양성하는 것이 지금 교육계의 흐름이다.
이러한 교육의 흐름에 맞추어 2015년에는 오산이 '평생학습도시'로 인증을 받고 평생 교육의 장을 본격적으로 열게 되었다.
먼저, 한국 평생 교육진흥원의 '학습 도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 운동인 동시에 지역 사회의 모든 평생 교육 자원을 연계 시킴으로써 네트워킹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지역민에 의한, 시민을 의한, 시민의 지역사회 평생교육 운동이라고 한다."
교육학에서는 개인이나 공동체를 학습자의 평생에 걸쳐 가르치는 활동을 '평생교육'이라하는데 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과 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평생 교육이 교육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한 것은 "1970년의 유네스코 교육정책 문서부터로, 교육은 학교 교육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학교 교육이 교육의 핵심도 표준도 아니라는 인식에 기초를 두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생에 걸쳐서 교육을 받는 것이 현대 사회의 특징이며 평생동안 받는 교육이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학습자의 교육활동에 있어서 학습 생활을 능동적이며 주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함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오산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하나를 추천하자면 '적극적이고 경험에 바탕을 둔 책읽기'이다. 융합형 인재교육이라는 교육부의 방향에 맞추어서도 이것은 더욱 강조되는 바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부터는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에 수록된 책이기도 하면서, 오산 운암 초등학교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 책읽기 활동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오산의 운암 초등학교 2학년 권장도서이기도 하면서 “국어활동 2-2나”에 수록되어 있는 임금님의 집 창덕궁 이다.
( 창덕궁 사진 자료 출처 : 네이버 )
먼저, 사진을 인쇄하여 그림책에 있는 창덕궁의 모습을 보게 하였다. 책 뒷부분에 있는 동궐도 사진과 함께 창덕궁의 위치를 찾아보도록 하였는데 책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게 한 후 장소의 역할을 찾아 정리해 보도록 하였다.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세계 문화 유산인 "창덕궁"을 사진과 함께 찾아보고 알아보니 재미있는 독후 활동이 되었다.
창덕궁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관찰하고 궁중에서 각각의 집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아보니 의미없이 궁궐을 견학하던 어린시절이 조금 아쉽게 다가왔다. 독후 활동을 하면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까지 더 찾아서 알아보면 배경지식을 함양하는데 있어서 아주 좋은 활동이 된다.
종묘, 고창의 고인돌, 경주유적지, 수원 화성 등... 11개의 유네스코 문화재를 살펴보는 것 또한 재미가 솔솔하다. 방학을 이용해 오산에서 가장 가까운 수원화성을 먼저 찾아가 보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되겠다.
국어 교과서에는 내용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서 집에서 엄마와 함께 자세하게 더 찾아보고 읽어보면 유익한 독후 활동이 된다. 이렇게 활동 후 오산에서 서울까지는 한 두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거리이니 서울에 있는 궁궐에 다녀 오면 아주 좋은 체험학습이 되리라 생각된다.
더 나아가 서울에 있는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 경희궁을 더 탐방하는 것도 좋겠지요. 창덕궁은 우리 책에서 자세하게 보았으므로, 아이들에겐 더없이 재미난 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책에서 접하고 찾아 보았던 것을 아이들의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 속에 심어주는 것은 더 큰 학습이 되리라 믿는다.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아이들과 독서 퀴즈로 지식을 넓혀 보시면 아이들과 또 하나의 추억 쌓기에도 좋다.
다음은 "국어활동 2-2 가"에 수록되어 있는 벼가 자란다 니다. 이 책 또한 오산 운암 초등학교 의 권장도서이기도 하다.
논농사와 벼농사의 한 해살이를 볼 수 있는 이 책은 사계절의 변화를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내용만 익혀보는 것 보다는 그림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관찰하고 그림속에 숨겨진 곤충을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논갈이를 하는 것 등 옛날의 방법과 현대의 방법을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또한 계절과 날짜 별로 아이들에게 벼농사의 한 해를 정리하여보게 하시고 독후 활동으로 다른 곡물을 관찰하여 쓰는 "관찰 기록문" 쓰기를 추천해 본다.
집에 있는 것으로만 보게 하였는데, 이 외에도 율무, 땅콩, 녹두, 팥 등... 가정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곡물들을 모두 모아서 아이와 함께 관찰하고 살펴보는 것은 참 좋은 활동이 된다. 엄마와 함께 쓰는 관찰 기록문은 아이에게 재미난 글쓰기가 되며, 우리가 흔하게 볼 수있는 곡물을 알고 먹으니 먹는 재미도 있을 수 있겠다. 아이들이 보고문을 작성하여 엄마와 함께 나누는 활동은 부모와의 유대관계도 돈독하게 해 줄 수있다고 본다.
능동적으로 학습 생활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며 나아가는 교육도시 오산의 우리 아이들을 오늘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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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적같은 변화 "엄마의 말"
가족, 그리고 책과 소통하기!
오산시 중앙 도서관에서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함께 책과 소통할 수 있는 저자 초청 강연이 열렸다. 첫번째 강연이 이임숙 작가의 "엄마의 말공부" 라는 것을 알고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들과 중앙 도서관으로 향했다. 크지 않은 강의실에 발 빠른 학부모들이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동그란 눈으로 강의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작가 소개가 시작 되었다.
이임숙 작가: '엄마의 말공부'를 쓴 저자로 지금은 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고,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와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마음 글쓰기로 치료와 연구,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감정을 읽어 주기 위한 핵심적인 감정, 그것! 한방의 해결책을 연구하면서 치료사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앞으로 평생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학부모들
보통의 가정에서는 아이의 분노를 해소 할 안전한 곳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이 꽉 닫힌 채 상담소로 찾아 온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일체감이 심하기 때문에 아이가 분노가 있으면 엄마는 더 많은 분노가 일고 있고 '좀 더 아이를 이해했다면, 아이의 가슴에 귀를 기울였다면, 내가 감정만 앞섰구나' 하는 죄책감과 함께 감정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의 분노가 자기를 공격하게 되면 우울감, 무기력감에 빠지게 된다며, "하지마!" 라고 하지 말고 공간과 시간을 정해 분노를 풀게 하면 카타르시스처럼 해소가 된다고 했다. 심리치료실에서 한 시간씩 상담을 받는 것보다 하루에 30분씩 엄마가 제대로 아이와 따뜻한 대화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임숙 저자는 말한다. 마음을 열면 치유가 시작되고 치유가 시작되면 정서가 안정된다. 아이의 마음은 엄마의 말로 치유될 수 있으며 엄마가 곧 상담가라고..
▲ 특유의 설득력으로 열심히 강연하는 모습
"고통이 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전혀 다른 모습, 다른 의미가 된다 "
세상 각각의 분야마다 모두 전문용어가 있듯이 세상의 일 중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역할인 엄마라는 역할에도 전문용어가 있다. 엄마의 전문용어는 아이 마음의 가장 핵심에 닿아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이다.
다음은 평소에 엄마가 자녀에게 많이 하는 말이다. 이 글은 초등학교 2학년이 쓴 글이다.
아이가 듣기 싫은 엄마의 말
-공부는 안하고 뭐해?
-숙제는 언제 할거야?
-100점 받으면 사줄게
-넌 몰라도 돼. 엄마가 알아서 할테니 넌 공부나 해
-너 학원 가야겠다. 엄마가 학원 알아봤어
-너 때문에 창피해! 어떻게 엄마 얼굴에 먹칠을 하니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 못받아
-너 뭐 해 먹고 살래
-다 너 위해서 하는 말이야
이런 말을 들으면
-너무 싫어요
-완전 기운 빠져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마치 거인한테 밟혀 묵사발 된 지렁이 같아요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
-이해가 안돼요. 왜 저렇게 말하는지
-돈만 있으면 집 나가고 싶어요
-자기나 잘 하라고 그러세요
정말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이 필요 할 듯 싶다.
저자는 '엄마의 전문용어'로 다섯 가지를 소개하는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힘들었겠다,"
아이의 행동을 믿어주는 "이유가 있을거야, 그래서 그랬구나,"
아이의 긍정적인 의도를 알아주는 "좋은 뜻이 있었구나,"
아이의 단점을 강점으로 바라보는 "훌륭하구나,"
아이에게 생각을 최고라 믿어주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 바로 그것이다.
에이, 이게 뭐야? 누가 못해! 하면서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생활 속에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것을 해내는 방법은 단 하나, 자꾸 해보는 수 밖에 없다.
이어서 이임숙 저자는 "아이는 말보다 몸으로 배운다." 엄마의 말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하고 엄마인 자기 감정을 들여다 보며 자기만의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지 않으면 벽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내 아이만 잘 키우는 마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를 함께 잘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강의 시간이 꽉 차고 시간이 지났지만 마지막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타오싱즈의 '네개의 사탕'
왕요우가 친구랑 싸우다가 때리던 장면을 목격한 타오싱즈는 왕요우를 불러 수업 끝나고 교장실에 오라고 말했다. 타오싱즈는 먼저 와서 기다리는 왕요우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첫번째 사탕을 주면서 "이것은 네가 시간에 맞춰왔기 때문에 주는 상이다."
*"두 번째 사탕은 내가 너에게 친구를 때리지 말라고 했을 때 즉시 행동을 멈추었기 때문이지. 그건 네가 나를 존중한다는 의미이니 마땅히 상을 주어야지."
*내가 알아보니 네가 그 친구를 때린 것은 그 아이들이 놀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여학생을 괴롭혔기 때문이더구나. 그렇다면 네가 매우 정직하고 선량하며 나쁜 사람과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니 세번째 상을 주는 건 당연해.
*왕요우는 교장선생님의 말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의 말을 했다. "차라리 저를 몇 대 때려주세요. 제가 때린 건 나쁜 사람이 아니라 제 친구 잖아요."
*타오싱즈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시 네 번째 사탕을 꺼내 왕요우에게 주며 말했다. "네가 네 잘못을 정확히 알기에 또 사탕을 상으로 주는거야."
스크린을 올리며 이임숙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깨달음의 지혜는 아이 입으로 말할때 최고의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집으로 오는 길 버스 안에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동생을 괴롭히며 동생에게 물건을 던지는 큰 애에게 조용히 다가가 꽉 안아주며 "서웅아, 공부 하느라 많이 힘들지? 지금 이렇게 화가 난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야. 아, 이제보니 동생이 물건을 달라고 해서 찾아 준거구나, 저 많은 물건 중에서 찾은 거야? 대단하다!"
가슴에 묻힌 아이를 떼고 얼굴을 보니 아이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