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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7살 된 울 아들도 정복한 산! 필봉산 오르기 어렵지 않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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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03.10 | 조회수 |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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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물러가고 간만에 햇빛이 쨍~ 하던 지난주말,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필봉산 등반에 나섰다.
이날 우리는 필봉산 초입에 있는 약수터를 기준으로 왼쪽 등산로를 택했다. 오른쪽 등산로에 비해 길이 비교적 넓고 경사가 완만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첫 휴식처인 팔각정이 보인다. 여기 팔각정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아이가 어리면 아기띠를 하고 올라와도 크게 부담이 없다.
일단 의자에 앉아 물 한모금을 마시고 숨을 고르고 나서, 지압로를 걷는다던지, 구석에 있는 훌라후프를 하는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팔각정 옆에는 운동기구들이 모여 있는데, 아이가 초등생정도만 되도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너무 힘을 빼면 자칫 정상까지 오르기가 힘들 수 도 있으므로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운동을 하기를 권한다.
계속 산을 오르다보면 철탑이 보이는데, 마침 여기까지 오면 왠지 숨이 차다. 그래서 철탑 옆에는 벤치가 마련되 있고, 우리가족도 늘 이곳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게 된다.
계속 길을 가다보면 다양한 휴게소들이 나타난다. 필봉산의 특징중에 하나가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휴게소인 것 같다.
그래서, 필봉산은 처음부터 어디까지 오른다고 마음 먹지 않고, 그때 그때 컨디션을 봐가며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족은 늘 이 곳을 택해 간식을 먹는다. 멀리서 이 벤치만 보여도 아이들은 "간식먹자~~~" 하며 달려갈 정도이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필봉산을 찾는 가장 큰 이유가 이곳에서 간식을 먹는 재미인 것 같다. ^^
오늘은 쌀쌀한 날씨 탓에 컵라면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컵라면 먹을 생각에 기대에 찬 모습으로 얌전하게 앉아있다. 우리 아이들 가장 얌전한 순간은 역시 먹을 때 뿐인것 같다. ^^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을 붓고, 무거운 돌같은 것을 주워다가 얹어놓고는, 평소보다 2~3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재미로 먹는 간식이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2개 정도만 준비했다. 그러면, 4식구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 먹을 수 있다.
잠깐! 쓰레기 봉투를 꼭 미리 준비해서 나무젓가락이며 컵라면 용기등 쓰레기들을 차곡차곡 담아 가방에 지고 내려가는 것을 잊지말자.
이렇게 한번 간식을 먹고 산을 오르다보면 금새 목이 마르다. 목이 너무 말라서 "물~~~~" 을 외칠때쯤 나타나는 반가운 약수터! 산에서 먹는 약숫 물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이제 거의 다 왔지만, 난 코스가 하나 남아있다.
필봉산 정상을 170m 앞에 두고 나타난 나무로 만든 등산로. 우리 둘째가 큰 소리로 "쉬었다 가자~~~!!" 라고 외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계단을 오르다보면 이렇게 운치있게 만들어진 휴식공간들이 여러 곳 있다.
올라갈때는 오르막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내려올때는 정말 한 달음에 내려올 수 있는 신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 그렇게 한 5분쯤 열심히 오르다보면 숨이 턱에 차게 되는데, "아직도 멀었어...?" 하면서 고개를 들면,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도 팔각정을 비롯 곳곳에 휴식공간이 많아 편하게 머무를 수 있다.
이렇게 사방으로 탁 트인 정상에서는 오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날은 우리 가족에게 매우 의미가 큰 날이었다. 이렇게 가족모두가 필봉산 정상에 함께 오른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가족모두 함께 즐길 수 잇는 취미생활로 등산만한 것이 또 있을까.
오산어디에서든 10분 거리에 있는 필봉산! 날씨가 점점 풀려서 나들이 하기 딱 좋은 요즘~ 주말마다 어디갈지 고민하지말고 온가족이 함께 필봉산을 오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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