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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라는 것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초청강연회<시민기자 정재숙>;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05.31 조회수 1430

2017년 5월 30일, 중앙도서관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님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5월 초 길을 걷다 우연히 보게 된 홍보물에서 그동안 눈여겨 보고 있던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님의 강연회 정보를 확인하고는 그 자리에서 신청했답니다.



오산에 이렇게 유명한 분이 오시다니... 
오늘 아침 부푼 기대를 가지고 회사는 오전 반차를 내고 강연회 참석차 중앙도서관으로 갔습니다.



강원국님의 명성에 맞게 강당 가득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께서 오셨는데 오산 사람들은 다들 뭐하고 이 자리가 이렇게 비었나 하는 생각에 강원국님께 미안한 마음까지 살짝 들었습니다. 좀 더 홍보가 되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이 귀한 강연을 들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강연회에 참석 못한 많은 분들께 오늘의 강연의 엑기스만 뽑아 정리해 드릴게요.

◈ 읽고 듣기만 하는 것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에 머무는 것으로 창조적일 수 없다.
    읽고 듣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까지 확장해야 진짜 내 이야기가 된다.

◈ 읽기/듣기 = 남의 것 = 모방 = 선행되어야 한다. 단 이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말하기/쓰기 = 내 것 = 창조 = 읽기/듣기가 선행된 뒤에 필히 따라와야 한다.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힘 이라는 말씀.

◈ 미국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창의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독특하고, 기발하고, 특이하고,
    천재인 것이라고 규정해서 더욱 더 창의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

◈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은 힘이 있다. 삼시세끼를 먹듯이 하루 3번 정해진 시간에 글을 써라.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쓰기 위해 생각하게 되고 관찰하게 되고 쓸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다.

◈ 자기가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큰 힘이 있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아이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줘라.

◈ 제목을 읽고 읽기 전에 3초만 생각해라.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궁금증을 갖는 순간 내가 주체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없고 끌려가게 된다.

◈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 제목, 목차 등으로 떠올려 보라. 그리고 책을 읽어라. 읽은 다음 내 생각과 이 책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이 책에서는 왜 이런 내용이었는지 떠올려 본다. 그러면서 생각을 내 것으로 정리한 후 내 생각을 적는다.

◈ 독서를 하는 이유는 내 생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 뇌는 생각하기를 원초적으로 싫어한다. 본능적으로 힘든 것, 어려운 것을 보면 맞서 싸우기 보다는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럴 때 메모의 힘을 빌려라. 메모를 하게 되면 뇌는 생각하게 된다. 메모란 내가 생각한것을 쓰는 것을 말한다.

◈ 마지막으로 꼭 하나 기억할 것. 써놓은 것은 반드시 써먹어라. 인간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크다.
    내 것이 만들어질 때 가장 신이 난다.

◈ 공부한 내용은 그림을 그려 기억해라. 읽은 것보다는 본 것을 더 잘 기억하게 되어 있다.

◈ 뇌는 여러 번 들어온 정보를 잘 기억한다. 중요도의 순서를 매기고 싶다면 여러 번 되뇌어라.

글은 자기 경험, 인터넷, 노트북 이 3가지만 있으면 쓸 수 있다는 저자님의 말씀을 끝으로 짧은 요약을 정리합니다.
물론 오늘 강연의 핵심 엑기스인 글쓰기 TIP은 절대 안 가르쳐 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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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고 싶으나 이미 여러 곳에서 중요하게 말씀하신 내용들이 있었으니...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의 강원국님 강연 정보를 통해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참, 마지막으로 6월 15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인생학교'라는 TV 프로그램을 꼭 시청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방송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가르치셨다는데요. 어떤 유익한 방송이 될지 기대됩니다.



강원국님께서 쓰신 「대통령의 글쓰기」 꼭 읽어보세요.
앞으로 오산에서 오늘과 같은 멋진 강연을 자주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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