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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에 깃든 연꽃들의 향연, 지금 즐겨요~
작성자 OSTV 작성일 2014.07.11 조회수 2134

녹음이 그 짙푸른 색을 경쟁하듯 뱉어내는 여름이 오면 피는 꽃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꽃은 배롱나무 꽃과 연꽃입니다.

 

배롱나무 꽃은 그 나무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꽃이 부조화스러운듯 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데다가 꽃을 오래볼 수 있어서 좋고요.

연꽃은 한 데 어울어져서 수줍은 듯 청초하게 꽃을 피워내는 것이 매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연꽃은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디가면 연꽃을 볼 수 있다'하면 찾아가보는 편인데요.

 

며칠 전, 오산천 연꽃단지에 연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체하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쳐가는 심신을 위로하듯 진흙을 가르고 나오는 연꽃의 아름다움...

 

해가 머리위에 있는 한낮에 갔더라면 활짝 핀 것을 봤겠지만,

해질 무렵에 간 것이어서 꽃이 봉오리를 하나같이 오므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해질녁의 오산천을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어요.

 

오산천에 연꽃단지가 있다고 하면 "본 적 없는데~?"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위치 알려드려요...

친절한 오산시 블로그 기자니까요~~~ ^^*

 

 

 

 

오산천의 연꽃단지는 맑음터공원 아래 오산천변에 있어요.

맑음터공원 주차장에 주차한 후, 길을 건너서 평택방향으로 걸어내려가시면 됩니다.

 

오산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아기자기한 오솔길을 만날 수 있어요.

저절로 폰을 꺼내게 만드는 꽃도 있고요.

 

 

 

 

드디어 도착한 연꽃단지.

단지규모가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앉을 곳이 많아서 꽃을 감상하기엔 그만이에요.

 

 

 

 

연꽃 단지 가운데를 통과하는 산책로.

 

 

 

 

연꽃단지를 가로지르는 산책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하는 맛도 좋지만

단지 둘레의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전을 보니, 연꽃의 씨는 수명이 길어서 3000년이 지나서도 발아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난 봄에 함안에 간 적이 있는데,

함안의 성산산성에서 발견된 700년 된 연꽃씨를2010년 개화시키기에 성공했고,

그 이름을 아라홍련이라고 지었다고 해요...

함안박물관 바로 옆에 아라홍련 시배지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뉴스1 사진 발췌>

 

아라홍련의 색깔은 고려시대 탱화에 나오는 연꽃의 색 그대로라고 해요.

그런 의미보다도, 700년의 시간을 거스르는 연꽃이라고 하니,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요.

아쉬운대로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오산의 연꽃을 보며 만족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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