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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에서 5산 사람들 이야기 속으로
작성자 OSTV 작성일 2015.01.26 조회수 1597

며칠 째 꾸물꾸물한 날씨로 기분까지 울적해집니다. 햇살을 쬐는 건 기분과도 관계가 있다는 말이 맞나봐요...


기분이 울적한 여러분,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 모두 오산의 시립미술관인 문화공장 오산으로 방문해보세요~

2층에는 변순철 작가의 사진전 <전국노래자랑>이 3층에는 <5山 사람들>이라는 기획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오산, 부산, 아산, 울산, 익산의 아마추어 시민들이 일정기간 교육받고 동호회 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격은 아마추어일지 모르지만, 사진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절대 아마추어이지 않다는 것! 사진을 찍는 기술에는 아마추어지만 삶에서는 다들 프로일테니까요~

부부의 평범한 일상, 아주 특별한 티타임 즐거운 공연 현장에서 아이들의 김치담그는 곳까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장면들이더라고요.

사진속에 담겨있는 얼굴은 분면 내가 아닌데 마치 내가 그 속에서 웃고 있는 듯한 느낌... ^^


저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전을 보러 갔는데요. 사진은 멈추어 있지만 마치 그들의 움직임이 보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지고 보는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부산사람들은 <꽃가라로맨스>라는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꽃가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길래 살짝 웃음이 나왔습니다. 영상속의 여인들이 모두 촌스럽게 느껴지는 꽃가라 옷을 입고 두르고 나왔거든요. 이미 지나간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마음을 꽃가라에 담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촬영장소가 부산의 유명명소가 아니라 인적이 드문 공장, 골목, 부두 등이었어요. 아이는 왜 하필 저런 곳에서 찍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고나면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치 한창때 공장엔 사람이 북적이고 물량을 생산해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폐쇄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다 떠나라서 그 자리만 덩그라니 남은 것처럼 자녀를 다 성장시키고 나니 남는 것이 나 혼자인 듯한 그래서 지나가서 되돌아갈 수 없는 젊은 시절을 회구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뭐 해석은 각자가 하는 것이지 정답은 없으니까요 ^^


본 전시는 1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이고 2,3층 전체 무료관람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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