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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을 나누는 오산시 도서관- 재능기부 문화강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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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3.12.02 | 조회수 | 1516 |
오산으로 이사올 때, 살 곳을 고르는 기준 중에 "도서관이 가까이 있는 곳" 이라는 항목이 들어갔었다. 내가 살던 지역에선 도서관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자주 이용을 할 수 없어 책을 주로 구입을 해서 봐야했고 아무리 좋은 강좌가 있어도 들으러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 이사올 때는 청학도서관과 햇살마루 도서관 밖에 없었다. 하지만,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양산, 초평 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하고
내년 봄에는 세교의 꿈두레 도서관도 개관을 하면 각 동에 한 도서관이 된다고 하니 참 뿌듯하다.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가까이 하면 책을 가까이 하게 될테니 말이다.
스티브 잡스도 어릴 때 도서관에서 살았다고 하니, 우리 오산에서도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력을 가진 인재가 나올지도...^^
도서관에선 책도 볼 수 있지만, 문화강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미래를 설계하며 사람을 사귈 수도 있다. 작년부터는 재능기부로 문화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들의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의 재능기부 문화강좌가 이번 주에 종강했다. 수묵화, 한글서예같은 교양강좌부터 언어사고력 지도사, 독서치료사, 북아트 지도사, 그림책교육 지도사 같은 자격증 과정, 중국어회화와 건강강좌 등도 개설되었었다.
종강을 즈음하여 언어사고력 지도사 수업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내가 간 날은 신문과 잡지에서 오려낸 사진을 붙여서 자기 소개하기와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사진을 오려 붙이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자신을 소개하는 글귀와 사진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수강생들이 초집중하여 사진 찾기를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였다.
마무리가 덜 된 것으로 다른 사람 앞에 서서 조리있게 말하는 것도 능력이리라. 죽이 됐던 밥이 됐던, 이젠 나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듣고 있으니, 그동안 참 획일적인 자기 소개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재미있게 나를 소개한다면 누구도 나를 잊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수강생들의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피드백해서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도 인상적이었다.
수강생들은 "이번 언어사고력 지도사 과정은 나의 진로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내 꿈을 디자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업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말하였다. 특히, 자녀들과 책을 읽을 때 발문법이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오산의 주부들이 내 자녀를 위한 공부, 나 자신을 위한 공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도서관이 그 매개체가 되어 준다는 사실이 참으로 고마웠다.
올해의 재능기부 문화강좌는 종강하였으나, 내년 봄 학기에도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의 문화강좌를 수강하길 희망하는 분들은 내년 봄을 기대하길 바란다.
오산 중앙도서관 전화: 031)8036-6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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