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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오산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시민기자 이한나>;
작성자 OSTV 작성일 2017.07.27 조회수 1669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라고 들어보셨나요? 언제부터인가 시내 곳곳에서 눈에 띄던 시정현수막에서 봐서 그런지 익숙하긴 한데 정확한 뜻은 잘 모르고 계시지 않았나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아동의 권리를 지역의 공공 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또 지역의 예산에 반영합니다. 또한, 아동의 생활환경, 특히 가장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합니다. 아동의 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 사회에 이것이 잘 적용되는지 평가합니다.

아동친화도시에서 아동은 주체가 됩니다. 아동의 필요, 의견, 목소리, 활동은 아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단체장의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한국의 아동친화도시로는 현재 서울 성북구, 완주군, 부산 금정구, 군산시, 서울 도봉구, 서울 송파구, 서울 강동구, 오산시, 전주시가 있습니다. [출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childfriendlycities.kr]

오산시는 자랑스럽게도 경기도의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가 되었습니다.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여덟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입니다. 지난 725일 화요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이 있었습니다.



인증식에 앞서 현판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우러져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인증식이 있었던 3층 대회의실 앞에는 기념 포토존과 참석자들을 위한 간식과 작은 선물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있었습니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한 명 한 명의 악기소리가 아름다운 선율로 어우러져 대회의실에 울려 퍼졌습니다.



낭랑하고 씩씩하게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곽상욱 시장님께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님께 인증서를 수여받는 장면입니다.



곽상욱 시장님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인증받았다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해서 어른들도 행복한 도시 문화를 만드는 데 오늘의 인증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오산에서 놀이터를 짓는다면 아이들이 설계하고 예산을 담고 의회의 기준을 거쳐서 만들게 될 것이고 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모든 종합행정을 아이들과 가족을 중심에 놓고 함께 고민한다면 올바르고 좋은 행정이 될 것입니다. 혁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다면 가장 잘 사는 동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어서 서대원 사무총장님의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오산시가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시는 시 조직 내에 어린이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아동친화팀을 구성했고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해서 어린이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권리 평가 체계를 세우는 한편 아동영향평가, 아동현황조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정책참여단을 구성해서 아동이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어린이를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시민들에게 아동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정책도 펼쳤습니다. 또 아동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옹호관도 임명했습니다. 오산시는 이제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아동친화도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오산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이 거행되고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식에 같이 참석했던 아들의 눈빛이 가장 빛났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시립지역아동센터 라온제나합창단, 운산초운암초 발레군무, 원일중 Dreamer 댄스, 소리춤 사물놀이의 공연이 차례대로 있었습니다. 무대 위의 아이들의 모습이 이 날의 주인공답게 당당하고 멋졌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의견을 반영한, '희망비행기 날리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오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구령에 맞춰 아이들의 희망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높이 날렸습니다.



아들은 식 이후 대회의실 밖에서 시장님과 기념촬영을 하는 영예도 누렸답니다. 시장님보다 더 편한 자세로 시장님 무릎에 기대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 어른들에게 존중받지 못해 속상했던 기억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제가 그만큼 나이를 먹고 돌이켜 보니 저 역시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싶네요.

오산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아이의 기본 인권들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와 어른의 행복이 공존하는 사회, 어른이 아이의 시선에 공감해 주는 사회가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 오산에서 이뤄져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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