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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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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OSTV | 작성일 | 2014.06.30 | 조회수 | 1500 |
| 지금 70대 정도 된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에 한국전쟁을 겪었을텐데요.
어제 그 정도 나이된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한국전쟁이 날 당시에 4-6살이었는데, 어릴 때지만 지금도 그 기억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어르신 한 분은 서울에서 전쟁을 만나 피난을 갔었는데, 아픈 엄마, 어린 동생들과 피난을 떠나며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고 해요. 그 때 겨우 8살이었다는데......
전쟁을 겪었던 세대의 이야기를 들으면 전쟁은 일어났던 그 때뿐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도 그 고통이 이어지고 일으킨 쪽이나 당한 쪽 모든 사람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어제는 한국전쟁 발발 64주기였습니다.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침략으로 일어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마무리 되기까지 3년 여의 시간동안 모든 국민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았지요.
우리 오산에도 한국전쟁에서 중요한 전투가 있었는데요. 바로 오산 죽미령전투입니다.
국도 1호변을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유엔군초전비가 바로 죽미령전투를 기념하는 비이구요.
![]() 바로 옆에는 유엔군초전 기념관이 있습니다. 2013년 4월에 개관하여 한 돌이 막 지났습니다.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유엔군 창설 후 첫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에 있던 존 스미스 부대가 7월 1일 부산에 도착하여, 7월 2일 대전 도착했습니다. 7월 5일 새벽, 오산 북쪽 죽미령에 진지를 구축하고, 오전 7시부터 6시간동안 버티다가 결국 후퇴를 하였습니다. 부대원 540명 중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하여 사실상 패한 전투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전차도 없이 공격을 감행하여 북한군의 남침 속도를 저하시키는 한 편, 유엔군의 참전을 북한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북한군도 5000여명 중 150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유엔군 창설이후 처음으로 참전한 전투이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려는 기본 정신에 입각한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의의있는 전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유엔군초전비에서는 매년 7월 5일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저는 작년인 2013년, 아이들을 데리고 기념행사에 다녀왔는데요. 한국전쟁에 참여했었던 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반전교육"을 잘 듣고 왔답니다... ^^ ![]() 건장한 청년이었을 그들, 이제는 하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네요. 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을까요...? 참으로 감사한 어르신들이지요.
한국전쟁이 북침으로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는 뉴스에 분통을 터뜨리셨어요. 아이들에게 전쟁에 대해서 올바로 가르쳐야 하고, 반공교육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저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 기념행사에 왔다며 기특해하셨던 어르신들. 일반 시민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 ![]()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7월 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7월 3일 목요일에 기념식이 있습니다. 시간은 오전 10시이고, 기념식 행사 소요시간은 1시간~ 1시간 반 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참관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기념식에 참여하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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