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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손길 자원 봉사 <시민기자 박유진>;
작성자 OSTV 작성일 2016.09.19 조회수 1442

주말 이른 아침, 봉사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오산시 자원봉사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자들이다. 오늘 각 가정에 배달할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20여년 만에 찾아 온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2016년 뜨거운 여름은 섬김의 손길만큼은 쉬지 못하게 하였다. '사랑의 도시락' 봉사자 팀은 오산 장로교회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요일날 교회에서 천 원씩 판매되는 식대를 가지고 매 주마다 밑반찬을 준비한다.


오산시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결손 가정, 소년 소녀 가장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오산시와 주변인들을 통해 추천을 받는다. 그래서 가장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52가구를 선별하여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교회의 관계자와 오산시 자원봉사 센터에 소속된 봉사자들은 손길이 필요한 곳의 현장을 방문하고 실사를 거치게 된다. 그 후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무엇을, 어떻게 섬기면 되는지 결정을 하게 되고 움직이게 된다.


▲ 어르신들이 드실 맛깔스런 젓갈을 준비 중이신 자원 봉사


▲ 독거 어르신들과 편부모 아이들에게 전달될 김치를 목요일 오전부터 준비하고 계셨다.


▲ 매 주마다 일주일 씩 드실만큼만 새로운 반찬을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한다.


그래서 목요일부터 밑반찬 만들기 준비에 들어가 토요일 이른 아침에 조리하여 10시에 배달이 시작된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젓갈을 준비했다고 하였다. 이들은 변함없이 토요일 아침 모여 있었다.

오산시 독거 어르신과 결손 가정에 보낼 일주일 동안 먹을 반찬을 소포장하여 준비한다. 김치를 만들고 각 어르신들이 드실 만큼 포장하여 전달한다. 밑반찬 만들기는 매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진행된다.


▲ 추운 겨울날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독거 어르신을 찾아 가던 날


▲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시는 사랑의 도시락 팀


이렇게 토요일이면 밑반찬을 준비하고 조리하여 소포장을 한 뒤 2인 1조로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독거 어르신과 결손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배달하는 봉사자는 부부가 함께 배달하기도하고, 자녀와 함께 배달을 하기도 한다.

자녀와 함께 배달하면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주변의 모습을 돌아볼 줄 아는 교육의 장을 가지기도 한다. 때로는 궂은 날씨가 있고, 겨울이면 춥기도 한데 부모를 따라나서는 아이들은 짜증섞인 말조차도 없이 스스로 나선다고 한다.


이렇게 현재 독거 어르신들과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은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 자원 봉사자에게 이 일을 함에 있어서 힘든 점은 없는지 물었다.

“매 주마다 며칠 씩 시간을 내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어르신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기쁘고 발걸음도 한결 가볍다“고 말한다. 또한 ”반찬을 매 주 3일 오전 동안 준비하고 김치를 담가야하는 수고로 인해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힘든 점도 있지만 우리의 손길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어느날은 어르신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셨다. 그 모습을 보면 힘들게 준비한 게 더 보람된다고 하였다. 풍성하고 많은 음식을 대접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그분들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정성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음식에까지 전달되어 만들어지니 사랑의 도시락을 어르신들이 더 기다리실 법도 하다.


다음은 오산시 자원봉사 센터에 소속된 '사랑의 손길'팀과 '이미용 봉사'팀이다.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와 가사를 돕는 손길이다. '사랑의 손길' 팀은 어르신들과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며 집안을 청소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목욕도 돕고 산책도 돕게 된다.


어르신들은 팀과 함께 가을 나들이도 가신다.


▲ 이미용 봉사 중인 모습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오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현장이 우리네 마음까지 더 훈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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