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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과 오산오색시장의 상인들
작성자 OSTV 작성일 2014.04.08 조회수 1935

오산 오색시장 100주년을 맞이한 2014년.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산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오산시편은 예심부터 뜨거웠는데요.

2005년 이후 9년 만에 오산을 찾은 터라

전국노래자랑을 기다린 많은 분들이 예심 무대를 찾았기 때문이지요.

 

350여팀이 넘는분들이 참여하셔서 1차 예심에서 60팀이 올라갔으나,

방송에 나오는 무대에 선 팀은 12팀에 불과했습니다.

대학 입학보다 치열한 경쟁률이지요?

 

무대에 선 12팀 중 오색시장을 알리기에 온 몸을 내 던진 두 사람을 만나보았습니다.

 

 

오색시장의 원더우먼 원미정씨와 오여사 김영수씨인데요.

보고만 있어도 흥이 나는 두 사람은 현재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혹시 저만 궁금한가요...?

 

Q.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와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김영수: 전국에 나가는 방송이라 심리적 부담이 많았습니다.

망설여졌지만, 지역경제과 과장님과 고객지원센터 상인회 회장님의

후원을 등에 입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원미정씨는 무대를 즐기는 스타일이지만, 저는 사실 무대에 오르는 것이 어렵긴 했지요.

하지만, 제가 한 몸 던져서 시장을 홍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로지 그것 하나만 생각하며 참가했지요.

그래서 더 신바람이 났던 것 같기도 해요.

저한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원미정: 사실 저희 오색시장 상인 분들 중에는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지난 번 BI선포식때도 그 솜씨를 뽐내주셨는데,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다들 망설이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나가는 방송, 큰 무대이기 때문에 꺼려진 것 같아요.

상인도 그렇지만, 저도 예심하는 그 날까지도 망설였어요. 제가 제 노래 실력을 잘 알고 있고요.

'그런 큰 무대에 서 본 적도 없고 노래를 배워본 적도 없는데, 나가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 생각했지요.

 

얼떨결에 나갔지만 본선까지 올라가서 참 좋았죠.

무대에서 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긴장해서 다 못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는 송해씨에게 이 무대를 앞으로도 20년 동안 지켜달라고 인사한 것은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Q. 원더우먼과 오여사 캐릭터는 본인들이 만드신건지?

원미정: 맘스마켓을 하면서 만들어진 것을 제가 입게된 거지요.

젊은 엄마들은 체력도 있어야하고, 돈도 벌로가야하고 살림도 하면서 양육까지 해야하는

원더우먼이 되어야하는 것에서 착안해서 만든 캐릭터에요.

 

김영수: 오여사도 원더우먼과 같은 날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상인회에서 일을 하다보니 제가 오여사를 하게 되었네요.

여기서 근무를 하다보니 어쩌다가 입게된 오여사캐릭터인데, 다들 닮았다고 해요.

 

 

 
 

Q. 두분 고향은 오산이신가요?

 

원미정: 원래 고향은 합천인데요.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과 수원으로 이사를 했고,

결혼후 오산에 정착했습니다. 벌써 13년이 넘었어요.


김영수: 저는 고향이 서울이에요. 여러 사정으로 큰 아이가 8살 때 오산으로 와서

지금 21세가 되었으니, 벌써 13년이네요.

 

 

비슷한 시기에 오산으로 이사 온 그녀들. 이웃으로 살면서 친분을 쌓았고,

고객지원센터에 근무하기 전부터 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원미정씨가 먼저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2개월 후 김영수씨가 같이 일을 하게 되었고요.

 

보기에도 두 사람이 참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도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찰떡궁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 상인회 일을 돕는데 많은 이점이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특히 원더우먼 원미정씨는 상인들이 “이쁨”을 한 몸에 받고 있어서요.

행사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상인들게 “협찬”을 받는다고 하네요.

 

 

 

Q. 얼마나 연습하셨나요?

 

원미정: 실제 맞춰보는 것보다 그 전에 고민하는 과정이 더 길었어요.

거의 일주일을 참가할지,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김영수씨: 오색시장 홍보에 초점을 맞추어서 구상을 했어요.

원미정씨가 거의 준비를 했고, 저는 얼굴을 가리고 나가는 조건으로 나섰는데,

결국 얼굴을 공개했지요...

그래도 원미정씨 믿고 나선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2014년은 평생에 잊지못할 해가 될 꺼에요.

 

 

 

두 사람을 전국노래자랑 무대로 "등을 떠민"

오산오색시장상인회 회장님과 총무님도 함께 만나보았는데요.

미정씨와 김영수씨의 성실함을 크게 자랑하였습니다.

 

 

Q. 전국노래자랑에서 상인회측의 준비와 기대한 것이 있으셨나요?

 

상인회 총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장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 못했지요. 상인들 중 4팀이 예심을 봤고, 1차 예심에 3팀이 올라갔으나

결선은 1팀 밖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더 많은 분들이 나섰으면 기대했지만,

사실 무대를 보니 대단히 떨리겠더라고요.

상인들이 참가 여부를 고민할 만큼요.

 

 

본선보다 예심이 더 재미있었어요.

그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리 원더우먼이 올라갔지요.

오색시장의 대표 캐릭터 원더우먼과 오여사가 나가서 기뻤습니다.

 

 

Q. 원더우먼, 오여사 캐릭터에 대한 생각은요?

 

상인회 총무: 원더우먼과 원미정씨, 오여사와 김영수씨가 참 잘 어울립니다.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두 사람은 온갖 궂은 일에 발 벗고 나서서 캐릭터가 만들어진지 1년 여 밖에 되지 않는데도 잘 맞지요.

 

 

Q. 전국노래자랑으로 인한 오색시장 홍보에 대한 기대도 있으셨지요?

 

상인회장: 이번 노래자랑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서 오색시장 100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지요.

작년 6시 내고향으로 인한 홍보도 엄청났는데,

시청률이 더 높은 전국노래자랑으로 인해 오색시장 홍보 효과가 더 크리라 기대합니다.

 

 

 

오색시장 상인회 인터뷰 후

예심 무대를 보신 분들은 만났을 오색시장의 "귀염둥이" 상인들 중 한 분을 만났습니다.

 

비록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쟁쟁한 실력자들 속에서 떨어진 거라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는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그럼, 탈락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상인: "우리는 오색시장에서는 대상을 먹은 팀이거든요?

BI선포식에서... 시장에서는 먹히는데, 그런 큰 무대에선 안되더라고요~~~ㅋㅋㅋ

 

겨우 이틀을 연습하고 갔는데, 다들 너무나 잘하더라고요.

오산에 그렇게 노래 잘하고 끼있는 분들이 많은지 몰랐어요.

자신은 없었지만, 함께 하기 위해 총대를 멨지요.

저를 포함해서 모두 7명이 참여를 했는데요. 낮에 장사를 하고 저녁에 만나서 연습을 했는데,

7명을 맞추기도 힘들었고 시간맞추기도 힘들었습니다.

러나 일단 구성된 후에 연습하는 과정은 참 재미있었어요.

 

 

 

 

같이 가발도 맞춰입고 컬러풀한 바지도 입고 나름 화려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졌지요.

그래도 우리는 오색시장에서는 통하는 팀이니까 앞으로 많이 활동할 수 있겠지요?? ㅎㅎㅎ

 

저는 오산시장에서 장사를 한지 25년이 되었는데요.

시장이 많이 바뀌었어요~ 척사대회도 생기고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상인들의 단합이 도모되는 것 같아요.

또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상인대학을 통해 의식개혁이 되고

우리 시장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교육이 사람을 바꾸는 것 같아요."

 

 

오색시장 여성회 총무님을 인터뷰하며 운영하신다는

국수집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우리 오산의 오색시장이 모두가 좋아하는

우리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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